우리 부모님들은 회를 즐기시지 않았던 게 아니고 아예 자시지 않았다, 그런 여유로 우리도 먹지 않았던 음식이 바로 생선회였다, 유난히 편식을 많이 하던 필자는 모친이 어느 날 갑자기 마련한 아나고회라고 부산사람들이 부르는 붕장회를 먹어 본 후부터 입문하게 되었다, 처음 먹었던 그 아나고회가 얼마나 고소하게 느껴 졌는지, 그게 20년전이었던 것 같다, 그 이후 생선회를 즐기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은 편식하지 않고 홍어회까지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가족외식이라면 칼질을 하러 가게 된다, 일부러 횟집은 찾지 않는 이유는 어렸을 적부터 육고기를 즐겨 먹었던 탓이리라, 또한, 생선회를 맛있게 먹었다고 해도 그 맛을 기억하게 되지 않는데 지난 달 들렀던 사상의 삼정횟집에서 먹었던 대방어는 아직도 혀끝에 그 맛이 살아 있다, |
첫댓글 시간나면 가겠습니다
보기만해도 침 넘어가네요^^
회와 이슬이 한잔해야겠어요
이집의 내공이 상당하다는 생각이 들더군.
저도 회보다.. 육고기를 선호하지만... 오늘 소개해주시는 삼정횟집의 회는 맛나 보이네요 ^^
아직까지 회 맛보다.. 초장맛으로 먹는 저이지만... 사자왕님의 포스팅을 보니.. 회와 참이슬 한 잔 하고 프네요 ~~~
이슬이가 술술 들어 가겠더군요,
제주 대방어 넘 좋습니다
제주 대방어가 요즘 철이던데 도 생각나는 군요.
윤기가 좔좔 ~~~먹음직스럽네요~~~~^^~
먹고시포요~~~~~~~
굿입니다^^
쥑입니당~^^
앗...이슬이가 가장 어울리는곳이네요...
VVIP 모시고 가야겠어요~~~
저는 VIP를 모사고 가겠습니다.
쓸데없는 곁음식 안나오고 알찬 메인에 집중한 이집 너무 좋던데요. 울동네 넘쳐나는게 횟집이지만 ㅠㅠ 멀어도 이집 갈랍니다.
정말 좋아보입니다 대방어 좋아하는데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대방어는 상시로 내어주는 차림인지 궁금하네요
딱 맛있는 회
이 집 좋지요 사진 참 좋습니다.
대방어회 먹으러 오늘 출발합니다.
원형수족관의 크기가 아주 큰가 보네요,
와우 대박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