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곳인 뉴스제작소 KBS방송국으로 가다
오늘(2017. 6. 11.금)은 학교를 마치고 서둘러 나와서 KBS방송국으로 취재를 가게 되었다.
이번 취재는 창욱이 아버지께서 아는 분께 부탁을 해서 가게 된 것이라 더욱 중요한 취재
였다. 나와 창욱이, 영재는 먼저 학교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창욱이 아빠 차를 타고 취재 장소에
도착했다. 조금 있으니 선생님도 도착했고, 신분 검사를 마치고 다 같이 먼저 보도국으로
갔다.
보도국은 기자들이 밖에서 취재를 하고 와서, 기사를 쓰는 곳으로 대부분 저녁 5시에 돌아
와서 작업을 한다고 하셨다. 그래야지 9시에 뉴스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고 한산했다. 그리고 앞에는 취재 카메라와 거치대가 있었고
보도국실인 그곳에서는 제작부터 편집과 광고들을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기자가 되려
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설명해 주시면서, 모든 면에서 많이 알고 정확히 알아야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대학교를 나와서 사회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기자가 될 수 있고
약한 사람들 도울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여러 질문들을 끝내고 다음 장소인 스튜디오
로 갔다.
때마침 스튜디오실에서 ‘생생 정보 투데이’라는 방송을 찍기 위해 준비 중이어서, 우리들은
방청석에 앉아서 찍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실재로 우리가 방송으로 보는 것과 달랐다. 방송
을하고 있는 중에 실수도 몇 번을 했는데 알고 보니 생방송이 아니었다. 그래도 시작하기
직전까지 연습하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특히 목소리가 맑고 커서 아나운서는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스튜디오 실에 있는 장비들이 다 비싸서 놀라웠다, 특히
카메라 하나당 가격이 적어도 천만원대에서 1,2억 이었다. 세트 되어있는 장비들도 보니 나무와
약간의 유리 그리고 스티로품으로 만든 소품이었다. 그리고 총 세분이 그 방송을 진행했는데,
한분은 나레이션과 오늘 일을 소개하는 분이었고, 두분은 그냥 답변을 하는 역할이었는데
어디서 본 분이었던 것 같았다. 방송이 다 끝나고 나서 우리와 사진을 찍으셨다. 나와 창욱이,
영재는 그 프로그램을 진행한 여자 아나운서와 사진을 찍었다. 보니 방송국에 있는 분들 대부분
예쁘거나 잘생겼다. 이제 마지막 장소인 뉴스 룸으로 갔다.
뉴스 룸은 말 그대로 뉴스를 만드는 곳으로 생방송을 하는 곳이다. 그러니까 아침에 2번 오후에
2번 뉴스를 한다는 것이다. 뉴스를 할 때 종이를 보면서도 하지만, 듣고 말하기 때문에 이어폰
마개를 다 따로 쓴다고 했다.
그리고 또 다른 설명은 크로마키라는 막이다. 이 크로마키는 뉴스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것이 있어야 사진이 배경으로 나온다고 했다. 특히 이것은 파란색 아니면 다른 색깔이 다
나와서 좋고 뉴스 말고도 다른 곳들에서도 쓰는 만능이다.
이렇게 오늘의 취재는 끝났고, 느낀 점은 뉴스 하나가 만들어 질 때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사했다.
지금 꿈나무기자단의 기자이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면 사람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기자의
꿈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방송국에서 하는 일을 자세히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취재를
하게 되어 기뻤다.
마지막으로 취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창욱이 아버지와 보도국장님께 감사했고, 우리 모두를
인솔해주신 기자단 선생님께도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