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의 잉여로운 시간 (잉여로울까..?)을 이용해 2박3일간 도쿄와 인근 칸토(라고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을 여행하며 지난 5년 부랴부랴 한국으로 탈출한뒤.. 도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러간 여행이였습니다. 탑승항공편은 NH862/NH867 탑승열차는 복잡해서 스킵 하겠습니다. 이번여행을 통해 완벽한 동경에서의 삶을 정리하고.(5년이라)3년동안 공부해서...가야죠뭐.. 이 여행기는 3,4기와 함께 힐링하고 싶을때마다 쓰도록 하겠습니다. 하단에는 여행 압축본이 올라갑니다.

아침부터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동생 상태가 메롱한덕에 탄 택시죠 (ㅋㅋ)

탑승 항공편 NH862 비즈니스에 탑승합니다...(ㄷㄷ;;) 이코노미보다 비즈니스가 더 싸게 풀려서 비즈니스클라스를 (주제모르고) 이용합니다.

당연히 비즈니스니까 아침은 라운지에서 튀김우동과 함께합니다.

타고갈 항공기는 B788 드림...라이너...(나이트메어) 베터리 문제 덕에 몇번 뻗었었죠..

흔한 비즈니스의 식사.(잘먹었습니다!)

초장부터 신형 10000형이 당첨! 거기다 1편성이였습니다.[하네다공항 국제선터미널->텐노즈아이루]

텐노즈아이루에서 하차. 앞 호텔에 짐을 던져놓고 쇼핑에 나옵니다. [텐노즈아이루->시나가와 시사이드]

쇼핑후 호텔에 짐을 '또'던져놓고 어머니와 동생은 라라포트, 전 메가웹을 둘러보려고 했습니다만.... 봄맞이 공사....[시나가와 시사이드->텐노즈아이루->도쿄텔레포트]

유리카모메를 엉뚱하게 반대로 나오느냐고 아쿠아시티에 드립니다. [아오미->다이바] 사진은 5년전 살던집. 
친구만나러 오사키 왔다가 복권 긁고 갑니다. E235계 1편성 각량마다의 번호는 복잡합니다.[오다이바카이힌코엔->신바시->오사키]
오..오.........9000대 열번을 갖고 나왔네요.

네 친구 만났습니다. 저는 어느쪽 사람일까요? (밑에 나옵니다.. 셀카가 올라가거든요)

친구와 시부야 까지와서 친구는 덴옌토시,저는 토요코를 타고 옵니다. 나이아가라죠.[오사키->시부야->유텐지]

밥먹은후엔 온천이죠. 시미즈노유에 온천하러 옵니다.[유텐지->지유가오카->오오카야마->무사시코야마]

호텔로 돌아옵니다. 방이 무자게 많은... 괴물같은 토요코인입니다. [무사시코야마->메구로->오사키->텐노즈아이루]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출근 (10000형 2편성)

구도색 츠바사를 잡았습니다. 2000번대 특유의 눈...[텐노즈아이루->하마마츠쵸->도쿄]

오늘 타고갈 E4 하마입니다.

하마를 타고 눈의 고장(음..?) 에치코 유자와에 도착합니다. [도쿄->에치코유자와]

에치코유자와에서 온천 한번 하고요

밖에서 셀카를 찍으려는데 눈이 엄청 많이 옵니다.

갈때는 따오기도색 하마를 이용했습니다. (1층 이용)

달마의 고장에서 환승후 [에치코유자와->타카사키]
또 온천욕하러 카루이자와의 한 온천장에 옵니다.[타카사키->카루이자와->호시노온천지구]
호시노 온천지구에서 다시 카루이자와로 나옵니다. G7의 교통회담이 열린다네요.[호시노온천지구->카루이자와]

E7!이아닌 하야부사를 타고 도쿄로 내려옵니다. [카루이자와->오오미야->도쿄] 오오미야에서 발권 받을때 '토호쿠쪽에서 내려오는 놈으로 주세여'/'요놈 자리많음 자리 있을꺼야'/'감사함돠'/ 이런 말을 주고 받았는데요... 받고보니... 하야부사... 그떈 아무생각없이(온천을 두탕 뛰었으니) 탔는데 아침에 확인해보니 패스 이용불가 열차였습니다.

요놈도 정신 없을때 훌쩍탄 열차. 아마 토키와차량이였을 껍니다. 그냥 올라탔습니다. 어우... 시나가와 까지 '부정승차...'를 합니다...(아이고)(지정석권을 발권 받았어야되는데..) [도쿄->시나가와]//도카이도 신칸센 도쿄->시나가와와 비슷한 시간으로 왔습니다 ㅋㅋ

드디어 대망의 시나가와역입니다. 5년동안 딱히 바꿘건 없는거 같네요. 저 통로는 추억이 많습니다.

JR도카이의 저 큰 선상빌딩도 오래간만입니다. 여러 생각이 교차합니다.

텐노즈 아이루까지 걸어갑니다. 가는중에 엤날에 살던집이 나와서.// 동일본 대지진후엔 저런 표지판이 생겨납니다. 여기 코난4가 는 해발고도가 3.7 인데... 사실상 앞 바다가 호수 수준이라 엄청난 지진이 나지않는이상 (진도 15정도?) 쓰나미가 날가능성은 없다고 장담합니다.

옛날에 살던 집을 한컷찍고 돌아갑니다.

오늘아침도 모노레일로 출근

잡았다 요놈! L53편성 알록달록츠바사를 잡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놈을 잡으러 오오미야로 향합니다.[도쿄->오오미야]
그리고..

잡았다 요놈! E3계 0번대 코마치 색 차량을 잡았습니다.// 본래 도쿄에서 8시 28분에 출발하는 나스노호에 탑승 우츠노미야까지 이 열차를 탑승할 예정이였습니다만.. 늦잠크리티컬로.... 다시 시각표를 찾아 잡게된 녀석입니다. 본래 도호쿠/아키타 신칸센의 여왕이였으나.. 동생들이 왕좌를 뺴았아갔죠...[오오미야->도쿄]

오옷! 또다른 친구와 만나러 향하던중 또 시운전하는 E235를 잡았습니다! [도쿄->오사키]
친구와 또 가볍게 말을 하고 작별을 했습니다.
친구한테 들은바로는 제가 갑자기 한국으로 귀국했을때(동일본대지진)
동 학년의 학생의 절반이 일본에서 나왔고.
국제학교인데 어디로 갈수 없는 일본계 친구들만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또 다른 아이들이 학교로 왔다고 합니다.

호텔에서 집을 갖고 출국하러 갑니다. 속성여행의 특징이죠 (빠른입장 빠른퇴장)[오사키->텐노즈아이루->하네다공항국제선비루]

또 비즈.... (주제모르고 쏘다니네요 ㅋㅋ)

역시 리뉴얼한 하네다는... 김포 울고갑니다.

라운지 식사에 비즈니스 식사에 배가 꽉찹니다.

그리고.속성여행의 마지막... 김포공항에 도착합니다. 이시간대에는 하네다에서 오는 항공편이 많습니다.[잘:1945/칼:1955/아놔:2000/법사:2005]
속성으로 도쿄와 칸토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여행기는 시간되면 천천히 작성하겠습니다!
피드백 환영합니다!!
첫댓글 고생해서 쓰셨을거 같은데.. 엑박이네요ㅜ
다른 분들도 엑박 뜨시나요?
모바일만 액박인거 같습니다... 어우.. 이거 왜이런지 궁금하네요 ㅠㅠ
PC인데 엑박 뜨는데요...?
@돈카츠 엇!... 수정해야겠네요 !
@돈카츠 수정완료했습니다!
모바일로도 엑박이네요.
수정완료!
특급 토키와는 표면상 전좌석 지정석이지만 "메뚜기 승차"가 허용되는 관계로 패스로 얼마든지 자리를 바꾸어가며 타실 수 있으니 부정승차가 아닙니다 ^^ 그리고 하야부사는 역무원이 잘못 준 표니까 잘 타고 오신 셈이네요~ 그건 그렇고 E235를 두번이나 보시고 도쿄모노레일 10000형을 두번이나 보시고 운이 장난 아닌데요~ ^^
오 부정승차가 아니였군요 ㅎㅎ 다행입니다. 이번 여행은 대체적으로 운이 매우 좋았던 여행인거 같네요 ㅋㅋ
한층에 62호실까지 있는 토요코인이라니 ㅎㄷㄷ합니다;;
규모로 갑이였습니다... 62에 14층 규모였으니...
비즈가 오히려 더 싸다니... 그럴수도 있군요.
이전에 도쿄에서 사신 집은 상당히 좋네요. 야칭이 엄청날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