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12년 2월 19일 일요일 / 날씨 : 맑음 산행한곳 : 부여 천보산, 천덕산 함께한님 : 산장회원님.
산행느낌 : 작년에 시산제 지내기로한 날 비가 내려 시산제를 취소하고 시산제를 지내지 못했다. 그래서가 아닌데 산신령이 노하셨는지 산장 정기산행시 거의 비를 맞고 말았다. 임진년에는 어떤일이 있어도 시산제를 꼭 지내기로하고 택한날 다행이 날씨가 너무 좋아 2012년 산행길 늘 보살펴 주시지 않을까 그리 생각해 봅니다.
산장 나눔터 시산제 제물은 회원님들이 나누어 마음으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산꾼들이 많치않은 한적한 곳. 또 조망이좋고 산행거리 짧은곳을 택해 오늘 산행대장 산찾사님이 대전 근교 부여 천보산으로 시산제 장소를 잡았습니다. 천보산 오름길은 옛 하천이 화산작용을해서 산이된 듯 마이산처럼 바위 덩어리가 아닌 콘크리트 덩어리같은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바위덩어리에서 자갈들이 빠져나가니 바위덩이가 마치 계란판처럼 다가 옵니다. 천보산 정상까지 바위타는 재미도 잠시 곧 천보산 정상. 정상 공간이 좁아 그 다음 봉(335봉) 평상에서 시산제를 지냈습니다. 시간도 정각 12시에 회원님들 준비한 제물을 차려놓고 흐뭇하게 올 한해도 산행길에서 사고없이 무탈하게 그리고 날씨 또한 화창하게 신께 미흡한 음식 차려놓고 우리의 바램만 빌었는지도 모르지요?
함께 준비한 음식들로 맛난 나눔의 시간을갖고 지티(삽티)고개까지 쭉 걷습니다. 버스를 그곳에 1차 정차하라 약속했기에 배낭이 거추장 스러운님들은 몽땅 버스에 짐을두고 간단한 장비만 같고 계속해서 산행길 이어갑니다. 월명산 갈림길(405봉)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곳 이곳 오름길은 아주 급경사로 회원님들 모처럼 한 무리가되어 올랐습니다. 잠시 휴식을 갖고 천덕산을 거쳐 쉼없이 오늘 산행길 날머리 아홉사리 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홍산일대 산줄기 안내도.
오늘 산행길 안내도 현위치에서 아홉사리 고개까지. 약 8Km
천보산 오름길 바위..구멍이 뻥뻥 다 자갈이 빠져나간 자리.
생명의 신비스러움. 자갈이 빠져나간 자리 잠시 물이 고이고 흙먼지가 날아오고 소나무 씨가 떨어져 한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하늘은 더 없이 좋습니다.
상천 저수지.
멀리서 보면 해안가 굴이 덕지 덕지 붙어있는 모습같기도 합니다.
상천저수지 풍경 모음.
필봉님 아들 준엽이도 산행길 동참을 했습니다.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한마리 짐승처럼.
자연의 신비스러 움.
황금사과 먼저 올라 따라 오라 하네요.
천보산 정상 큰곰친구. 천보상 정상석 표시가 2곳 입니다.
산꾼들 시그널에 배낭걸어 놓은 사공성님과 함께.
오늘 산행의 목적 시산제.
회원님들 마음으로 준비한 음식 마음으로 안녕을 빌어 봅니다.
회장님 축문 낭독.
흐뭇한 돼지 님..잘 보살펴 주시길.
여성 회원님들도 빌었습니다.
시산제 후 차려놓은 음식과 어묵 라면으로 점심을 합니다.
지티고개 버스에 배낭을 두고 가벼운 걸음으로 산행길 이어 갑니다.
어찌보면 날나리 산꾼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급경사 올라 월명산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
제1천덕산
산행날머리 아홉사리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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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너른숲 山行 그리고 Marathon 원문보기 글쓴이: 너른숲
첫댓글 수고 많았어요
떡은 뉘 짐어지고 갔는지 고생제일 많이 했겠다
난 사진보구 시산제 합니다...........................
힘좋은 산찾사의 몫.....ㅋㅋㅋ
형님의 마음도 접수해서 함께 빌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함께하지 못해죄송..날씨 참 좋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고생끝
올해는 비 맞지않고 산행들 하실거 가튜
몸이 말이 아니어유...조금 났다 싶어서 점심시간에 잔차한바키 핸는디 목이 쉐혀유
바람도 찬데 거브기 목 쏙 집에 넣고 다니시길.
오랜만에 함께했네요 고맙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올해도 무탈한 산행이 되겠지요~
애썻네 ^^
오랫만에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올 한해도 모두 모두 건강하게 산행하세요ㅣ..
바라만봐도 좋은불들과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산행하신 모든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늘 즐겁고 건강한 산행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