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 9, 3, 월요일, 맑음, 고흥, 영남면,
팔영산 휴양림에서 바라본,, 팔영산 암봉인데,, 왼쪽 봉우리가 칠성봉,, 두류봉,, 사자봉으로 이어지는 연릉입니다 !!
여행 3 일차,, 용바위 가는길에 "미르 전망대" 에 먼저 들려,, 주변경관을 조망해 봅니다 ~
"미르" 는 용을 뜻하는 고유어로 이곳 전망대는 용 두마리가 승천하려 싸우는 장면과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을 볼수 있는 곳이라네요..?
저 ~ 돌출된 능선 끝부분 아래에 용바위와 용두암이 있는 곳이거든요 ~
저 ~ 건물은 나로도에서 발사되는 장면을 관람하는 "우주발사 전망대" 고,, 그 아래 "사자바위" 가 있습니다 ~
이 바위는 그 형상이 "용머리" 를 닮았다 하여 "용두암"<龍頭巖>이라 불린다네요 ~
지질학적으로 보면 화산활동에 의해 뜨거운 용암이 분출하다가 굳어진 바위라는 겁니다 ~
이렇게 보면 흡사 에일리언? 인듯 하구요,, 아쉬운건 사람이 안사는 폐가인데,, 분위기를 살릴수는 없는건지 ..?
"용바위" 탐방에 들어갑니다 ~
흡사 콘크리트 타설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구요..?
멀 ~ 리 우주발사 전망대가 어림됩니다 ~
"영남 용바위" 는 고흥 10 경중 제 6경으로,, 높이 120 m 의 바위산인 이곳은..?
퇴적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으며,, 바위를 치고 있는듯한 파도와 ~
기괴한 모습을 한 기암괴석<奇巖怪石>들로 이뤄진 바위산이 일대 풍광<風光>을 이룬다고 합니다 !!
작은 우물이라 치구요..?
호기심 천국의 첨병인 "숙자맘" 고기가 물 만난거죠..?
암반은 각기 다른 모양으로 채색돼 있고..?
석벽은 독특한 구조로 눈길을 끕니다..?
우리 두 마님,, 오늘 제대로 날 잡은겨..?
우리의 여정<旅程>에,, 든든한 지원군이 없다면,, 꿈도 못꿀 일이었겠죠..?
전설에 의하면,, 용 두마리가 여의주를 얻기위해 다투며 하늘로 올라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네요..?
이 무렵 고흥에 사는 "류시인" 의 꿈에 백발 노인이 나타나,, 용추에 사는 용 두마리가 하늘에 올라갈때 ~
서로 싸울것이니,, 그중 한마리를 활로 쏘아 죽이라 하였고,, 기이하게 생각한 "류시인" 은 ~
두마리의 용이 서로 물어뜯고 싸울때,, 온힘을 다해 활을 당겨 쏘자 한마리는 죽었고,, 살아남은 용이 용바위를 발받침 삼아 ~
유유히 등천<登天>했는데,,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앞에 보이는 것처럼 흔적이 남아 있으며,, 용이 빼꼼이 머리를 내밀었네요..?
미르마루 탐방길로 올라갑니다 ~
저 ~ 위에서,, 용이 포효하고 있네요..?
이곳 용바위 지역은 영험한 기운이 감돌아,,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어민들이 제사를 지내며 ~
입시철에는 자녀들의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