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에서 판다고 해서 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서수원하나로마트에는 없네요. 다른 마트도 거의 뒤졌는데 못찾았네요. 홈플러스에서 조그만 통에 파는게 있긴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여... 30g에 2,790원... -_-;
연휴동안 푹 담가놓으려고 고기는 잔뜩 사다놨는데, 피클링스파이스를 못구하고 있네요...
대강 있는 향신료들로 어케 해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수원에서 피클링스파이스 큰 통으로 구할 수 있는 곳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생각난 김에 질문 하나더요...
베이컨이나 햄을 만들 때, 육지창으로 찔러주어야 하나요? 그러면 너무 짜지려나요?...
첫댓글 제가 사는 이천은 식당운영하시는분을 위한 식자제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곳에 있던데요..
서울은 하나로마트에 가니까 있던데요,,,,^^
쇼를하라. 쇼! -_-; 추석을 맞이하여 쇼를 했습니다. 역시 하나로마트 식자재코너에 가니 있더군요... 인터넷으로 샀던 각종 향신료들과 스덴컵을 비롯하여 필요한 것들이 죄다 있더군요... 그것도 인터넷보다 무지 싼 가격에...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저울도 여러종류 있고... 식자재코너는 사업자등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단 있는지 확인만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음... 역시 있더군요... 인터넷으로 9,100원이던놈이 7,79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순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계산하시는 분들 중 한분에게 부탁해서 같이 계산해달라고 하기로...
천일염 5Kg짜리하고 피클링스파이스 2통을 들고 계산대 주변을 어슬렁거렸습니다. 첫번째분께 부탁을 했는데,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네요... 자기가 세금 더 내야한다고... 얼마나 더 내게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단호하게 거절을 하시더군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부탁해보자 하고 카트에 잔뜩 물건을 사가지고 계산대로 오시는 분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내가 왜 당신것을 계산해요?" "죄송합니다. 제가 이물건들이 꼭 필요한데, 아래에서는 안팔아서요... 사업자등록이 없어서 그런데 같이 좀 계산해주세요." "사업자등록이요? 여기서 사려면 그게 있어야돼요? 여보, 여기 사업자등록 있어야된데. 젠장, 다시 갔다놔야겠네..."
음... 저도 황당했지만 그분은 저보다 더 황당해 하시네요... 이번것은 카운트에서 제외하고, 다시 마음씨 좋아보이시는 노부부에게 부탁했는데,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흔쾌히 계산을 해주셔서 기분좋게 사가지고 집에 왔네요... 사업자등록 있으신 회원님들중에 서수원하나로마트 이용하시는 분 계시면 식자재코너 가실때 같이 좀 가요...^^;
음....울 동네 하나로마트는 사업자 등록 없어서 구입가능하던데.....그래도 구입하셨다니 다행이예요....^^ 글로 보는 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