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로 이사가기에 엄마는 바빠서 못오시고
오늘 할머니댁에서 잘려고 준비해왔어요.
아빠와 헤어지고 바로 라면을 끓여달라고합니다.
점심으로 가준이는 손현민 라면을 차운이는 짜빠게티를 먹었어요.
길건너 문방구에서 스켓치북과 색열필를 사서 할머니가 들고옵니다.
지금은 다이소에서 여러가지를 사가지고 갑니다.
집에와서 할아버지가 사온 닭강정을 먹고 누나와 차운이가 목욕을 했습니다.
차운이는 할머니가 만들어준 불고기와 팽이버섯 볶음으로 저녁을 잘 먹었답니다.
이제 할머니가 사진을 안찍을거라고 했더니 차운이가 찍어도 된다며
이렇게 포즈를 잡아주네요.
팔지 라며 이렇게 할머니한테 보여주면서 사진 찍게하네요.
차운아~ 고맙다 ~~
차운이가 할머니 마음을 조금 알것 같은가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빵과 우유를 먹고 사과도 한쪽먹고 자전거를 타고있답니다.
교회에 가려고 버스 정류장으로갑니다.
7층에서 짝수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6층에 내려왔다가 잠깐 옥상에 나왔어요.
오랜만에 나와 본 옥상에서 절구통은 우리들의 추억입니다.
누나가 엘리베이터 왔다고 데리러왔네요.
빨간 단풍앞에서 차운이도 찍어주고싶었는데...
이마트에 가려고 신호등을 기다립니다.
가준이는 이마트에서 사온 계란빵을 차운이는 소떡 소떡을 맛있게 먹었어요.
가준이는 아침을 아무것도 안먹었거든요.ㅋㅋ
노란 옥수수빵과 옥수수도 사서 가지고간다고 챙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