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결혼 주례를 하여 주신 신부님께서 이곳 포항 오천성당으로 9월에 부임하셨다. 추석을 기하여 언저리 식구들과 방문하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 맑고 깨끗함을 굳이 논할 필요도 없는 청정해역을 자랑한다. 이곳은 포항/구룡포/감포를 사이로 삼각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줄차게 오성기만 보다가 동해 바닷가에서 만난 태극기가 순간 가슴속으로 파고든 까닦은.'우리나라" 나의조국" 내가 외국생활에 익숙해져 있다는 증표일 것이다.
바지가랑이를 잡으려 하는데. 순간 포착 상태는 씨름을 하는듯 하다 ........
시름한점 없는 얼굴들 ............... 모두가 오늘 이 처럼 즐겁게 ...
가야산 언저리 공동체는 네가족이며 오늘 사진에는 한가족이 다른일 로 함께하지 못했다. 가톨릭신앙을 중심으로 이웃 공동체의 모범적 생활을 필수로 여기며. 매월 정규 모임을 갖고 우의를 다진다. 모두가 직업(공무원/학교선생/시인/팬션.까페)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며. 휴가때에는 부부해외 여행은 필수 ................
울릉도 태생이신 신부님은 바다를 끼고살아야 행복하시다. 올초 필리핀으로 수중다이빙하러 가시어 직접촬영한 산호사이를 누비는 물고기며. 바닷속 비경을 보여 주셨다.
말차(분말녹차)를 손수 만들고 있는 모습니다. 이 차는 휘젓는 상태에 따라 그 맛의 풍부함이 결정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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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잡초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잡초
첫댓글 대구 살 때 포항쪽에 많이 놀러갔었습니다. 스쿠버다이빙도 했었구요. 잡초님 정말 넘 멋지게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여유롭고 좋아보이네요~~
잡초님은 우리형제님이셨군요.반갑습니다.신부님이 차에 흥취가 많으신분 같네요. 커피와 차라......
정말 씨름폼입니다.다리굵기로 보아 남자분이 졌겠습니다.ㅎㅎ.분말녹차라 그런지 굉장히 진하게 보이는군요.재미있게 지내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