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능력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정복할 의무가 있다. 곧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이기는 이김의 소유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 남쪽 해변가의 도버 Dover라는 도시에 있는 등대입니다.
하얗게 깎아지른 듯한 가파른 언덕 White Cliffs of Dove 위에 고독하리만치 홀로 고고하게 서 있는 하얀색의 등대.
“South-Foreland-Lighthouse”
저는 늘 이곳을 그리워하며 자주 찾아가곤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서서 햇살에 빛나는 도버 앞바다 Dover Straits를 내려다보면 그렇게 마음이 평안할 수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등대 같은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칠 흙같이 어두운 밤바다를 환히 비추는 등대처럼 높은 곳에 우뚝 서서 모질고 세찬 비바람과 눈보라를 다 견디어 내며 죄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환히 밝히는 하나님의 강하고 담대한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 모두 각자의 맡은 곳에서, 하나님께서 머물게 하신 자리에서 높이 우뚝 서야 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기르며 나아가 드러내는 강력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하나님께로 이끌어야 합니다.
사납고도 거센 풍랑이 이는 캄캄한 밤바다를 위태하게 지나는 배들을 안전한 포구로 인도하는 등대처럼 말입니다.
그런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녀들을 그렇게 양육하시기 바랍니다.
“주 선한 능력으로 안으시네 그 크신 팔로 날 붙드시네
절망 속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랑하는 주 얼굴 구하리
이전의 괴로움 날 에워싸고 고난의 길을 걷는다 해도
주님께 모두 맡긴 우리 영혼 끝내 승리의 날을 맞으리
주님이 마신 고난의 쓴잔을 우리도 감사하며 받으리
주님의 남은 고난 채워가며 예수와 복음 위해 살리라
선한 능력으로 일어서리
주만 의지하리 믿음으로
우리 고대 하네 주 오실 그날
영광의 새날을 맞이하리
예수와 복음 위해 살리라
예수와 복음 위해 살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