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다보니
자연스레 옛일을 반추하게 된다.
공직을 경기도 임업직 합격
발령예정지는 이천군(당시)
그나저나 빨리 발령이 안나
마침 동네 선배 매형이 도청에
계셨고,
방송대 동문이 옹진군에
자리가 있대서
옹진군 덕적면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섬에서 1년
생각지도 않은 연고지배치로
화성와서 태안면으로 발령
지금은 동부출장소
거기서 넉달 근무후,
농촌지도소로 옮겨서
명퇴하였는데,
6년전 태안 즉 병점1동으로
이사와 살다니
나와 전생에 인연이 있나보다.
면사무소가 읍이 되더니
이젠 구청 전단계인 출장소
참 사람 앞일 모른다.
같이 근무한 직원선배님이
세분이 가까이 사시니
도회지도 덜 외롭다.
구 태안면사무소
지금은 동부출장소
첫댓글 저는 인연 맺은지가 햇수로 2년째 입니다!
네. 그러시군요. 병점으로 이사오셨군요.
저도 병점 근처 안녕동에 살아요
신미주님께서 근처에 사신다니 얼굴은 못 뵈었지만 친근감이 가네요^^
반갑습니다.
안녕동은 정조대왕과 인연으로 지어진 마을이름이니, 복받은 동이지요.
이리저리 근무지를 옮기며
그간 잘 살아오셧습니다.
지금도 옛동료들과
정을 나누며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장님
이젠 다 추억입니다.
동부 출장소를 보니 반갑네요
병점의 역사를 훤히 들여다보고 계시네요^^
40년전 그곳에서 면직원
잠시 근무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