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Oskar 리 오스카는 하모니카 연주에 있어선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음악인이지요.
그는 194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하모니카를 연주하기 시작 했는데 6살 때 하모니카를 선물 받고 그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15살 때부터는 하모니카 연주가 담긴 기라성 같은 뮤지션들의 앨범을 들으면서 연주 연습을 했지요.
그리고 18살이 되었을 때 미국으로 이주를 했는데, 1969년 결성된 Funk 그룹 War의 원년 멤버이자 초기 리더로 활동하면서 많은 골드 앨범과 플래티넘 앨범을 탄생시킨 인물입니다.
오늘은 그의 노련한 하모니카 연주곡 Before the rain(비가 오기 전)을 들어봅니다.
열흘 가는 붉은 꽃이 없고 10년 가는 권세가 없다고 한 명나라의 장기정은 비가 오기전에 우산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을 연설하며 특별한 주목을 끌었다죠. 그가 이룩 하고자 했던 세상을 제대로 따라 이뤘더라면 청나라에게 멸망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말에서 '비가 오기 전에" 라는 매우 중요한 말을 우리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중국의 역사상 4대 명 재상으로 손꼽혔던 장거정의 개혁은 너무나 곧은 성품과 후계양성 실패 때문에 좌절이 됐다죠, 그후 평가에서는 10년 개혁으로 수십 년을 더 존속할 수 있었다고 평가를 받았던 장거정의 일대기에서 가장 중요한 명언이 바로 '비가 오기전에' 라는 정치적인 발언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게 좋다는 말이지만 음악에서는 오늘 Lee Oskar의 하모니카 연주곡에서 들으시다시피 준비보다는 평온을 반복적으로 표현해 주는 것 같고 일정한 리듬과 박자는 마음을 은근히 들뜨게 하는 매력이 있는 곡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