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32&newsid=20120312092405343&p=ned&t__nil_news=downtxt&nil_id=18
스포주의
지난 2010년 6월 중순, 40대 여성 A씨는 대구의 모 여성쉼터에서 소개받은 20대 중반 여성 B씨를 부산으로 데려왔다. B씨는 다음날 새벽 살해됐고, A씨는 살인을 저지른 뒤 시신을 화장하고 자신이 숨진 것처럼 속인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한달전부터 A씨는 수십억원 상당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사실도 확인됐다. A씨는 사망처리된 자신의 신분 대신 B씨로 위장해 거액의 보험금을 받아 챙겨 연하의 남자친구와 함께 해외로 나가려다 덜미를 잡혔다. A씨는 재판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사체은닉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5년형에 처해졌다. 지난 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죽음의 동행-인생을 훔친 여자의 비밀'편에 소개된, 이른바 '시신없는 살인사건'이다.
결혼을 앞둔 여성 용의자,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한 가짜 삶, 미상의 살인 사건. 방영 이후 SNS와 인터넷엔 "영화와 소름끼치도록 똑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일본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1993년 발표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국영화 '화차'(감독 변영주)가 이같은 화제 속에서 8일 개봉해 11일까지 68만명을 돌파하며 주말 극장가 흥행 1위에 올랐다.
'화차'는 어느날 사라진 약혼녀와 그녀를 추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남자(이선균)의 부모집으로 인사를 가던 중 약혼녀(김민희)가 종적을 감추는 사건이 발생한다. 전직 형사까지 동원된 추적과정에서 예비신랑이 알고 있던 약혼녀의 이름과 신분이 모두 가짜이며 실종된 또 다른 여인의 것이었음이 밝혀진다. 결국 약혼녀 실종은 제 3의 살인사건과 연관이 있음이 드러나고, 여기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에 쫓긴 두 여인의 막다른 인생 유전이 숨어 있었다.
영화 속에서 약혼녀의 가짜 삶이 최초로 포착된 계기는 은행과 법률회사에서 작성된 문서 속 필체 때문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소개된 바에 따르면 A씨 역시 보험 수령 서류에서 발견된 서명과 필체로 인해 범행 혐의가 드러난다. A씨가 죽은 B씨에게 호의를 보여주며 계획적으로 접근했을 가능성이나 A씨가 억대의 빚에 쫓기고 있었다는 점,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살아가며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려 했다는 사실 등이 영화와 놀랍도록 닮아있다. A씨는 타인의 태아 사진을 도용해 남자친구에게 임신했다고 속였으며 B씨의 이름으로 버젓이 운전면허 시험까지 본 것으로 방송은 전했다. 이 사건은 1심과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의 최종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석 기자/su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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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현실이 영화보다 더 요지경..
안동에서 암매장 시신발견됐다는 기사보고도 이 영화 생각나서 소름쫙 돋았긔...
영화 안 본 여시들은 댓글에 스포있으니까 댓글보지말긔~!!
첫댓글 저 년이 화차 원작 소설읽고 범행 계획한거 아냐 ㅡㅡ? 존나... 피해자 여성분만 불쌍함... 그것이 알고싶다 보니까 완전 착하고, 진짜 성실히 살아 온 분이던데....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배신때리면 진짜 지옥간다
화차 진심 존나.. ㄷㄷㄷ
보러가야겠다 나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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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여시 미안해 ㅠ 이제 댓글보고 정신차렸덩 ㄷㄷ 근데 나 원작소설 다 알고 영화 봤는데도 뻔하다는 느낌없었던것같아 가서 봐봐
무서워?
화차 진짜 얼마든지 모방범죄 가능함..... 죽이기만 하면 되니까; 굳이 모방범죄가 아니어도 충분히 일어날만 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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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장치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영화 봤는데 ㅠㅠ아 진짜 기분나빴어너무 비극적이어서 찜찜했어 ㅠㅠ
이선균짜응...>_<
ㅁㅈㅁㅈ나 영화보면서 계속 그알생각해씀
이거 그것이 알고싶다 했다매 그거 언제한고야? 방송!
음 2주전인가 그럴꺼야. 제일빡치는게 시신을화장해증거가없어서 살인교사죄자체는 처벌힘들대. 참 좋은세상이지? ㅋ
김민희 연기 죤나 잘해.. 특히 속옷만입고 ㅣ늽스ㅡㅟㅣㅑㅡㅡㅟ.. 상탈꺼같음
22222222222 아 존나잘해진짜!!!!!!
그것이알고싶다랑은 다르지만 비슷하긴 함. 근데 영화 분위기가 첨부터 끝까지 굴곡이 없어서 뭔가...
이런거보면 착하기만해선 세상 못살고 저런인간에거ㅏ 이용만당하다죽는구나싶다. 봐라 뭘해도 좀 이기적인인간이잘살어.
그것이알고싶다에서 봤어 저 사건....
기사내용에 스포 쩐다고해서 사진만 대충보고 쫙 내렸다ㅋㅋㅋㅋ 책으로 봐야지
화차 재밌나....? 보고싶은뎅
화차 괜찮게 보긴 했는데.... 딴소리지만 김민희가 왜 호평받는지는 잘 모르겠음 역할은 잘 소화했다고 생각하지만 연기력을 평가받을 수 있을만큼의 분량은 아니었다고 생각.............((((((((((((((((((((나))))))))))))))))))
댓글에 스포 쓰면 안돼? 궁금한게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스포글인데
넹 보지 않은 여시들을 구해주세여. !! 스포 노노노노논 ㅠㅠ 나 아직 안 봤단 말야 ㅠㅠ
제목에 스포유 못보고 클릭했다가 당해버렸다...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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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고..미야베 미유키라는 작가의 <화차>라는 소설이 원작인데..현실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 실제 살인사건이 일어난거양
김민희연기잘하는거같드라..............으으 특히 자기 뺨때리는장면...... 뭔가.......
김민희 ..... 진짜 다시봄 ! 소름돋아써 ㅠㅠㅠㅠ 뭔가 청순미돋다가도 ... 진짜 미친것같은 표정 무서벘엉..
인간의 밑바닥과 타락의 한계, 역설적으로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음.. 행복해져보고 싶었다던 김민희의 극중 대사와, 펜션 씬,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잊혀지질 않는다. 오랜만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음. 꼭 봐라 두번 봐라 사람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난 거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객이 전도됐음을 잘 보여줌
시발이거ㅋㅋ기자가스포자나ㅋㅋ
김민희 다시보게 된 영화 ㅋㅋㅋㅋㅋㅋㅋ 연기진짜잘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김민희 놀래씀 연기 잘해서 근데 많이 안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희 진짜 연기 ㅜㅠㅜㅠ 대바규ㅜㅠㅜㅠㅠ
다른 사람들은 다 피칠갑 장면 말하는데.. 나는 오히려... 맨 마지막에 용산역에서 이선균 만나서 안겼다가 이선균이 안은거 풀어주면서 뒤돌아설때였나.. 그때 김민희가 또르륵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의 시선처리라던가.. 입술.. 입모양..? 뭐.. 그런 모양이 있는데 진짜.. 그게.. 감정이입이 됐었음.. 굉장히 김민희가 저 순간에 몰입하구 있었구나 느낄 수 있었어 ㅜㅠ
나도 보고싶다...근데 무서울거같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근데 책이 레알인데 책만 봐도 소름이 좍..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영화 봤어. 같이 본 일행은 김민희가 측은하다던데, 난 김민희 하나도 안 불쌍하더라. 지 살자고 남 죽이는 나쁜년일뿐.
2222. 나도 공감. 영화 결말부분에서 김민희가 죽지 말고 도망가서 다시 범행 대상을 노리는 결말로 갔어도 좋았을 것 같아...
그것이알고싶다인줄알앗어;;이거 보면 안무서우려나..
난 비극적으로 끝난게 오히려 타락했지만 본연적으로는 약한 인간일뿐인 김민희 극중 캐릭터를 잘 보여준거 같음.. 자신이 가장 위험한 순간에 날개의 모양이 보이도록 날개를 활짝 피는 공장나비?처럼... 얘도 진짜 더럽고 추악한 자기 자신임에도 얘가 꿈꾼건 돈도 명예도 지위도 아니고 그냥 한 인간으로서의 삶이었잖어 살인도 싸이코패스처럼 아무렇지않게 하는게 아니라 진짜 고통스러워하고 그 피해자 맴돌던 기간도 길고.. 아무튼 그 캐릭터 진짜 불쌍했어. 떨어질 때도 자장가 떠올리고ㅠㅠ 난 그결말 맘에 듬
내말이 그말이여
나만 이거 재미없다고 생각했나 ㅠㅠ 멘붕이여뜸 ㅠㅠㅠ 꽁기꽁기하고 찝찝한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