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우리 둘째가 열감기로 고생을 좀 했어요.
한동안 감기 없이 두 아이다 잘 지냈는데..
나현이가 갑자기 열이 많이 나더니..
금요일 저녁에는 거의 밤새 39도 이상이었거든요.
경기할까 싶어 응급실 가려고도 했고..
신랑이랑 번갈아 가면서 간호하고 해서 다행이 2일만이 열이 내렸었답니다.
어제까지도 미열은 올랐다 내려가곤 했는데..
오늘 아침에 기저귀를 갈려고보니 온몸에 붉은 반점이..
뭐지? 싶어 병원에 갔더니..
열꽃이 온 몸에 핀 거라고.. 좋아지는 징후라고 하네요.
첫째때는 이리 온 몸에 열이 난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바이러스성 감기면 그렇다고..ㅠㅠ
다행히 오늘도 두 아이 다 신나게 놀고..
장난도 많이 치고.. 보채긴 해도 무사히 잘 보냈답니다.
내일은 두 아이다 건강하게 아침 맞이했음 하고 바래 봅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첫댓글 에고...겨울이 이래서 아이들에겐 안좋은것 같아요. 낳을겁니다. 힘내세요 !!!
아직 출산전이지만.. 진짜 아기가 아프면 어찌할바를 모르고 울기만 할꺼같아요..
건강한 아침 맞이할꺼에요.. 기운내세요~
아이구 정말 많이 걱정하셨겠어요.
그래두 이제 많이 나아졌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
열꽃이요? 아고..놀라셨겠어요...좋아지는 증상이라고 하니 다행이네요 ^^
맞아요..저도 열꽃 첨 봤을땐 놀랐었거든요.. 병원갔더니 열꽃이라고 열꽃피는게 좋은거라고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