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건강달리기대회 열려
“세계속의 강릉 만들기…힘찬 레이스”
- 2,000여명의 시민 참가 올림픽 성공 개최 다짐
- 상품권 등 1,000여점의 푸짐한 상품도 받아가
- 동녘산악회 산악대장인 재미니님도 참여
▲ 1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강릉시민건강달리기대회에서 최명희 시장, 권성동 국회
의원, 김영기 시의장 등 내빈들이 시총하고 있다(위쪽사진).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총성
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강원일보 최유진 기자님)
6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겨울올림픽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3·1절 93주년을 기념하는 제13회 강릉시민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1시 강릉종합경기장을 출발해 강릉세무서~3·1 기념탑~경포호수~경포 음악분수~강릉세무서를 거쳐 강릉종합경기장을 돌아 오는 아름다운 10㎞ 코스를 달리며 건강도 점검하고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인 낮 12시부터 강릉보훈지청, 강원영동병무지청, 동부지방산림관리청,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 강릉시보건소, 강릉시 산림과, 롯데주류, 강원양돈농협, 이마트 등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전을 벌였다. 또 강릉그린실버악단은 즐거운 음악을 연주하며 축제의 흥을 북돋웠다.
오는 10일 오후 3시 대구FC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강원FC 선수단도 2012 K리그에서 최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며 시민들에게 사인 볼을 선물로 전달, 호응을 얻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인사말에서 “힘차게 2012년을 출발하는 이 자리에서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6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성공 개최해 세계 속의 강릉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상 광복회영동연합지회장의 만세삼창으로 3·1절의 의미를 되새긴 참가자들은 시총과 함께 힘찬 함성을 지르며 출발했다.
이날 레이스에선 33분 21초를 기록한 장석안(37·강릉마라톤클럽)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등위에 따라 자전거, 상품권, 강원FC 사인볼, 생활용품 등 1,000여점의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희시장, 권성동국회의원, 김영기강릉시의장, 전방욱강릉원주대학교총장, 조영일강릉교육장, 장신중강릉경찰서장, 이동철강원도환동해출장소장, 허경태동부지방산림청장, 한상윤강릉보훈지청장, 김남숙강릉소방서장, 김철래농협강릉시지부장, 조봉환강릉시육상경기연맹회장, 임중혁 강원영동병무지청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 도·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심재엽 공천신청자, 민주통합당 송영철예비후보, 통합진보당 최승기 예비후보 등 총선 입지자들도 출전해 직접 달리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