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ak-47은 쉽게 이야기 해서... "전세계 테러리스트들의 베프"라고 소개 할 수 있는 총이겠
네요... 일단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퍼진 총들 중의 하나이면서 동시에
온갖 내전과 테러단체및 민병대들의 무장으로 영화는 아무것도 아니고, 해외 뉴스영상에서
줄기차게 등장한게 바로 ak 일 겁니다... 지금은 없어진 "소련"이라는 나라의 총기설계가인
"칼리시니코프"에 의해서 개발이 된 이 ak 소총은 일단 지금의 택티컬이라는 타이틀이 따라
다니는 요즘 서방의 총기업계및 수사기관의 요원들의 전술과 총기류와는 다른 관점으로 만
들어진 총기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 바리에이션에 따라서, 접철식의 금속 개머리판
이라던가, 아니면 가장 노멀한 고정식의 나무 개머리판을 가진 모델등등 다양하지만요... 일
단은 총열덮개와 개머리판에 나무소재를 사용을 했고, 총몸도 일반적인 금속프레스 기법을
사용을 해서 재료가 되는 철판을 형틀에 넣고, 그냥 대량으로 막 "찍어내는..." 방식으로 만
듬으로서 일단 제조단가를 낮추고, 그만큼 대량으로 생산이 가능하게끔 만든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의 손크기에 맞춘 권총손잡이라든가, 장갑낀 손으로도 조
작이 편리한 안전장치겸 조정간, 그리고 대량의 사격시 생기는 총열의 열로부터 총열덮개를
잡은 사용자의 손을 보호를 해줄 수 있는 총열덮개 등의 인체공학적 설계가 도입이 된 것도
아니고, 딸깍!! 거리는 특유의 조정간 조작음으로 인한 위치가 탄로나는 전술상의 문제도 있었고
영화 "로드오브워"의 ak 찬양장면에서 등장하는 ak의 슬로우모션 사격장면을 보게되면 최고사
양의 완성도를 포기하고, 궁극적으로 탄창을 끼우고, 장전손잡이를 당긴 후에 방아쇠를 당기
면 발사가 되는, 총으로써의 기본 중의 기본을 위한 설계를 하다보니... 총몸의 상부구조가 미세
하게 들들~~ 거리면서 흔들리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그만큼 대량으로 허용선에서 값
싸게 만들어진 총이라고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닌게, 칼리시니코프의 기본설계 자체가 상당히
우수했고, 그것은 뛰어난 작동안정성, 특히 대이라크전에서도 미군들에 의해서 언급이 된게
가스압작동방식인 미군의 m16a2와 m4a1 소총은 사막의 거친 모래먼지와 환경에서 위급상
황시에 잦은 격발불량을 일으켰지만, 탈레반과 이라크 군인들의 ak-47은 거침없이 사격이 되었
다는 것만 봐도... 칼리시니코프의 기본 설계가 우수했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는데요... 일단
뭐 이런 저런 정치적 이유도 작용을 했었고, 또 워낙에 거친 환경과 관리에서도 기본작동에서
는 문제가 없던터라 추운 동구권을 떠나서 아프리카의 열대정글부터 아시아의 오지, 심지어는
전세계 악의축 중의 하나라는 북한에서까지 쓰이고 있는데요... 거기다가 이런 저런 영화들에
서 항상 온 몸에 폭탄을 두른 테러범부터,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범들까지... 저마다 ak를 가
지고 난리 부루스를 추면, 영화 속 정의를 상징하는 mp-5기관단총을 든 특수부대원들과 적
당히 ak로 맞짱 떠주다가 비명횡사하는 역할로 아주 많이 출연을 했다죠... 요즘은 불확실한
테러의 시대가 되다 보니깐, tv 시리즈 "24"의 미국내 테러리스트들의 경우 글록과 베레타, mp
-5 같은 서구의 좋은 총들을 휘두르는 시대에서도 살아남은 몇 안되는 20세기 총이기도 하죠...
또 실제사건에서도 ak의 끝도 없는 내구성과 7-62mm탄의높은 일발저지력과 작동상의 신뢰성을
보여준 예가 있는데, 그게 바로 90년대 중반쯤에 벌어진 "LA밸리플라자은행강도사건" 이였는데
그당시 근거리에서만 치명적이던 베레타F92S 자동권총과 이사커 산탄총을 가지고 출동했던 수십
명의 LAPD들 다수에게 부상을 입히고, 식겁하게 만들었던 사건 인데요... 45분간... ak를 이용해서
납으로 된 탄두에 철로 외피가 입혀진 러시아제 "철갑탄" 100발이 장전된 불법입수된 드럼탄창을
끼우고서 출동한 LAPD들을 깨갱!! 하게 만든 일화가 가장 유명한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후 이 사건은 영화 "swat:특수기동대" 오프닝 장면에서 패러디가 되기도 했었는데, 어제 밤에
크리스챤 베일이 올빽머리로 양손에 성직자용 베레타를 부여잡고 일당백으로 건카타를 하는
영화 "이퀼리브리엄"을 봤는데요... 오랜 시간이 지난 미래의 시점에서도 반란군의 무기로 ak가
쓰이는 것을 보니... 정말 ak-47의 생명력은 길기도 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거기다가
내부 칫수는 세세하게 다르지만 ak의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저격소총 "드라구노프"
도 유명하죠...!! 최근까지도 현재 진행형인 대이라크전에 참전한 미국 군인들 일부를 요단강을
건너게 만들거나 요단강 강물에 살짝 한쪽발을 담그게 만들었던 이라크의 저격수 "주바"가 이 드
라구노프를 썼을지도 모를 일인데... 암튼 그동안 그 지명도와는 달리 언급이 안되던 "ak-47"
이야기를 하니깐 말그대로 글이 술술~~ 써지는 것을 보니... ak의 영향력은 참 대단하다는 생
각이 드네요... 하긴 ak 시계며, 나이프, 정확히는 드라구노프탄창 디자인의 엠피쓰리까지 만
들어질 정도니까 말이죠... 80년대 부터 이름을 날린 서구의 "mp-5기관단총"의 숙적이 바로
전세게 테러범들의 베프인 "ak-47"이 아닐까 싶네요... 암튼 ak 참 대단한 총이긴 합니다... 지
금도 민간군사기업 오퍼레이터들이라든가 군수업체및 총기업체들 사이에서 이제는 ak도 21
세기라는 시대에 발 맞춰서 "택티컬"이라는 옷을 입고 있으니... 21세기에도 ak의 생명력은 계속
이어지겠네요...^^;; 암튼 ak!! 짱!! 입니다요... 웅컁컁컁컁컁컁컁컁컁
첫댓글 ak 개발한 사람은 지금쯤 억만장자... 됐을까요?? 테러리스트들이... 좀 처럼 줄지를 않으니... 총도 많이 팔릴듯,..,,ㅋㅋㅋ
근데, 그만큼 이집트제, 북한제, 중동제 등등 해적판들도 많은 총인지라... 되려 깡통 찼을지 도 모를 일이라죠... 암튼 공식적으로는 4천만정 정도??인데, 비공식적으로 7천만정 이상??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위가 맞나 모르겠네요... 쩝
장군으로 승진해서 아직도 가족과 함께 군용총기 관련 사업을 하고 계십니다만 큰 돈을 벌지는 못하시고 계신 듯 최근 근황에 대해서도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나오고 최근 칼라시니코프 소총에 대한 서적이 나왔는데 거기에 러시아 군수업체에 자문하고 있다고 자세한 내용이 있더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총을 만들었다면... 남은 여생의 인생이 달라졌을진데... 그리고 호비스트에서 나온 칼리시니 코프... 그책 사셨나 보군요... 저도 그책 사야 하는데... 하긴 플래툰 7월, 8월, 9월호도 못 샀는데... 쩝쩝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아하... 감사... 두서없이 막~~ 쓴 글인데...^^;;
잘 읽었습니다

케이는 우리한테는 적군의 소총이지만 진짜 질긴 놈이죠.
네에... 그렇죠... 국군의 주적인 북한군이 쓰는게 ak-47소총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