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27일...보름동안 여행다녀오느라 정신없었는데, 심하게 돌아다니다와서 ㅜㅜ 정신 못차리고 있다보니
글올린지가 한달도 넘었구나...
집에 도착한 바로 다음날...
롯데호텔 1층, Wine & Dinning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브런치 모임이 있다는데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한참을 망설이다, 합류하게 되었다.
여행다니면서 부려먹은 카메라를 잠시 AS보내고 3년을 넘게 익숙해진 아이폰도 도둑맞고,
전날 금방 개통한 익숙하지 않은 갤**3 폰으로 급하게 찍은 사진이 맘에 들지 않지만...^__^;;
내가 먹은 메뉴는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포함하여 58000원하는 런치메뉴를
11월까지 한정으로 37000원에 대폭인하하는
퀵앤딜리셔스 런치~ BUON POMERIGGIO
아~ 기대가 된다.
롯데호텔에서 판매하는 이태리와인 키안티 클라시코 & 칠레산 산타 캐롤리나 레세르바~
둘다 먹어본 적이 있는데 아주 맛있는 와인^^
좋은 와인을 맛보게 해주신 동행분들께 감사합니다.
(와인 콜키지는 판매금액의 20%)
* RESERVA(reserve의 스페인어 표현으로 레세르바라고 읽음)
스페인에선 법적으로 와인을 규제하는데, 적어도 3년이상을 숙성시킨 고급와인에만 붙일수 있는 표현.
일단 메뉴판은 참고하시길...
올리브, 발사믹오일과 함께나온 식전빵도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지만
메인음식을 위해 자제하기로 한다...ㅡㅡ
에피타이저...이꾸라(연어알)를 올린 훈제연어가 입맛을 돋구워준다.
안심스테이크, 가자미구이, 스파게티가 한접시에 나오는 메인요리...
각각의 요리를 돋보이기 위하여 긴 접시를 이용하여 데코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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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요건 얼마전 서울가서 먹었던 안심 스테이크...인데
긴 접시를 이용해서 예쁘게 데코한 모습이 생각난다.
굽기는 미디움 웰던...
진정한 매니아는 피가 뚝뚝 흐르는 레어로 먹는다지만 난 촌스럽게도 늘 적당히 익혀서 먹는다.
서버가 머스타드, 민트, 포메리 소스를 들고 다니며 조금씩 덜어준다.
파스타는 노멀...
레스토랑에선 생선요리는 잘 먹지않고 난 오로지 스테이크인데 ㅎㅎ
근데 가자미구이... 너, 정말 맛있구나^^
씨겨자 살짝 발라서 한입...스테이크도 적당히 부드럽고 맛있다.
과일과 달콤한 초코케잌과 마카롱...
커피랑 티중에 선택, 커피...
즐거운 주말 브런치시간...
음식도 나무랄데가 없고, 낮술로 마신 와인도 맛있고, 분위기도 정말 좋은 주말...
요즘은 좋은 곳에서 맛있는걸 먹으면 가족들이 생각난다.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걸까...^^
11월이 지나가기전에 엄마 한번 모시고 와야겠다.
담번엔 카메라로 제대로 한번 찍어야겠다.
롯데호텔 부산점 1층, 와인앤다이닝
퀵앤딜리셔스 런치코스...37000원
12:00~15:00 (~11월30일)
051-810-6310
첫댓글 암때나 할인한다는 말씀이시죠..마눌님 모시고 함 가야겠네요 ㅎㅎ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브런치라 12:00~15:00 안에만 가능하니 마눌님 오시고 꼭 가보세요~ 11월 지나기전에 저도 다시 가려구요^^
갤**3도 화질좋은디요~^^ 노릇노릇 가자미구이..먹고싶어요 ㅜㅜ
근데 저거 다 먹어도 난 배가 안부를 듯...꼽빼기는 안되죠잉?히히~
가자미, 스테이크 굿~~
아니아니, 절대! 식전빵, 에피타이저, 메인까지 먹으면 완전 배부름 @.@... 거기다 디저트에 차까지~~ 곧 아이폰으로 돌아갈거야 -.ㅜ
전문가는 역쉬 뭘 써도 사진이 살아있네용ㅋ
장동건이 이천원짜리 면티를 입어도 명품이듯이ㅋㅋ
호텔이라 그런지 올리브도 종류별루 다양하게 나오구 셋팅부터가 역쉬
다르네요 없는 형편에 꼬~옥 가봐야 겠네용 *^____^*
에고...너무 띄운다. 부끄럽다...ㅡㅡ;;
없는 형편에 브런치 시간 함 맞춰볼까? 오늘부터 돈모으자 ㅎㅎ
와~~맛있겠네요^^
내는 언제나 저런곳 가볼런지...ㅎㅎ
응, 너무 괜찮았어. 11월말까지 하니 아직 시간많다구~ ^^
저도 11월이 가기 전에 꼭 함 가보고 말테야요
호기심환자님, 올만이죠~ 여기 정말 괘안아요. 꼭 가보실것 같은데요 ㅎㅎ
벌써 두 모임이랑 약속을
우와~ 빠르시네요ㅎㅎ
여기서 브런치 번개 한번??? ^ㅡ^
그대는 요즘 어찌 지내는고?^^;;
즐감하고 감다
하욱님 즐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뵌지가 오래됐네요.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