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뭔가 굉장히 독일스럽지 않은 위치에 있는 독일이네요(...)
브란덴으로 시작했습니다.
유로파를 접하고 얼마 안됐을때 2번째로 플레이한 국가가 독일이었기 때문에 뭔가 감회가 색다르네요.
그때는 묑스테르로 시작했었죠.
안스바흐, 트란실바니아가 속국입니다.
이념은 영향, 인본, 공격 완성했고
확장으로 인해서 기술은 좀 딸리는 상태네요
판도설명
1. 독일(브란덴)
초반에 폴란드-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고 주변국들을 처부쉈습니다.
코올이 좀 커지면, 코올에 속해있지 않으면서 코올을 동맹으로 두고있는 국가들에게 시비를 털어서 나눠서 처리했습니다만
그러다 보니 코올의 전체적인 덩치는 더 커져서(...)
결국 해안을 갖고싶어한 폴란드마저 코올로 돌아서고
퍼렁스까지 코올에 가입해서 쳐들어올땐 정말 접을 뻔 했습니다.
오스트리아&리투아니아의 도움으로 겨우 살았네요.
그후론 퍼렁스가 초록하트를 띄우길래 바로 동맹하고
순조롭게 진행했습니다.
2. 폴란드&리투아니아
초반에 독일의 전쟁에 계속 끌려다니느라 그랬는지, 리투아니아를 퍼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실속있는 땅을 독일에게 다 뺏기자 결국 독일에게 경쟁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반국가동맹 전투 패배 후
독일의 정치공작으로 친 독일 지도자가 2번 연속 선출되면서 관계도가 뻥튀기.
현재는 다시 독일의 동맹이 되었습니다.
리투아니아는 그냥저냥 크림하고 좀 치고받으면서 저 모양 그대로 있네요
3. 프랑스
순조롭게 100년전쟁 승리와 속국 합병을 끝낸 후
프로방스 방향으로의 확장을 노렸으나 오스트리아의 벽에 막혀 세번이나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지만 나폴리를 합병한데다가 독일이라는 강력한 아군을 얻고 정비를 마친 지금
다시 신성로마제국에게 칼을 들이밀어볼 만 하겠지요.
4. 오스트리아
초반에 프랑스&부르군디&카스티야 연합과 전쟁하며 위기를 겪었으나
전쟁 도중 부르군디를 흡수하고 극적으로 승천했습니다.
하지만 오스만, 프랑스 등 비신롬 세력과 싸우느라 정작 자신의 국력은 그 시점부터 제자리걸음인 상태.
독일과 그 속국인 안스바흐의 확장에 위협을 느끼고
결국 몇년 전 독일과의 오랜 동맹을 깨고 독일을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만
프랑스-리투아니아-폴란드라는 강력한 동맹을 가진 독일의 확장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5. 모스크바
러시아지역 일대를 제패하고 심지어 스웨덴마저 씹어먹으며 북부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리보니안 결사단을 속국으로 거느리고 있네요.
어떤 프로빈스가 모자라서 러시아로 변신하지 않는건지는 잘 모르겠음(...)
리보니안 결사단만으로는 모자랐던 걸까요, 오스트리아와 마찬가지로 독일과 오랜 동맹이었으나
결국 그 동맹을 깨고 독일의 부동항을 노리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가운데 낑겨서 망...
6. 그 외
스웨덴 독립전쟁, 노르웨이 독립전쟁 등 다수의 전쟁에 국력을 소비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에게 무난하게 먹히고
결국 무난하게 대영제국이 성립됩니다.
카스티야 포르투갈은 언제나 그렇듯 자기 할 일 하는 중이고...
오스만은 오스트리아+베네치아에게 한번 깨지면서 보스니아, 왈라키아를 뱉어내고
이어서 반란군으로 불가리아를 뱉어내면서
결국 거의 게임 처음과 비슷한 정도의 힘을 갖게 됐네요.
독일(트란실바니아), 오스트리아, 맘루크 등 주변에 널린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이렇게 써놨지만
사실 프랑스랑 사이좋게 지내면서 유럽 중부, 동부 다 먹고 오스만 깨부시다 보면 끝나겠지- 라는 식으로 이미 엔딩까지의 계획이 다 잡히고 나니
벌써부터 현탐이 올것만 같은게 문제네요 -ㅅ-
다음게임을 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용
첫댓글 불쌍한 모스크바 라쟌지역을 리투아니아가 먹었군요.
저건 보니까 라쟌을 리투아니아가 속국화했거나 퍼유해버려서 저렇게 된건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