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고지한 대로 3월 5일 오후 7시 번개 모임을 열려고 합니다. 장소는 을지로 3가 동강나루터(02-2273-5989)입니다. 알대장이 소개했던 건대 근처의 매운탕집과 마찬가지로 참게메기매운탕이 주메뉴지요.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파김치와 갓김치도 맛깔스럽지요. 구룡포 과메기 등 다른 메뉴도 있더군요.
지금까지 피플러버 회장님, 컴불 형님, 이브물, 알대장, 오솔길이 손을 들어주셨고 나머지는 가타부타 말씀이 없네요. 더 미룰 수 없어 8명 들어가는 방으로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들어오셔서 연합뉴스 이희용 이름으로 예약된 방을 안내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을지로3가 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한 블록 안쪽 길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이남장에서 동쪽으로 30미터. 네이버 지도를 보면 동강나루터 주소가 을지로2가로 표기돼 있습니다.
메뉴가 메뉴인 만큼 시간 맞춰 오셔야 적당하게 끓인 상태에서 최적의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동참 바랍니다.
첫댓글 저, 야간국장인 줄 몰랐다는. 하지만 7시쭘 가서 한 시간쯤 함께 하다 귀사해 야근하겠습니다.
집안 제사가 있어서 함께 하지 못하겠습니다. 혹 제사가 늦게 시작되면 1차라도 하고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일찍 시작한다고 합니다. 축하자리는 함께 못하지만 희용이형 아드님의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어제 잘 먹었음. 오솔길이 케이크 사와서 들려보내고, 알은 서울대생 아들의 피와 살이 되는 책 한 권 증정. 당분간 희망과 용기의 부인에게 산악회는 점수 쫌 딸 듯... 한라산을 간 사람과 안 간 사람의 나뉨. ㅋ ㅋ ㅋ 너무 웃어서 주름살 늘었다!!!
정말 쓸데없는 건데요. 혹 궁금해 하는 분이 계실까봐 책 제목 알려드립니다. 빌 브라이슨이 쓴 '거의 모든 것의 역사'입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보시길. 베개로 대용해도 괜찮을 만한 책 두께 ㅋ
고맙습니다(참석하신 분, 참석 못하신분, 케이크 사준 후배, 책 사준 후배, 아무것도 안 사준 선후배 모두 포함됩니다). 미안합니다(막판에 제가 한라산 산행에 빠진 것을 비롯해 두루두루). 약오릅니다(산행이야 사정에 따라 빠질 수도 있고 갈 수도 있고 그런 건데 너무들 하십니다). 뿌듯합니다(좋은 선후배들과 좋은 자리를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