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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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는 짐은 미리 처분해서 돈 벌기 |
안 쓰는 짐을 다 싸 짊어지고 다니면 이사 비용만 늘고, 가서도 자리만 차지하게 마련. 이사하기 한 달 전쯤 서랍, 벽장, 창고, 베란다를 대략 살펴보고 불필요한 물건은 미리 처분한다.
① 재활용 센터에 물건 판매하기_ TV, VTR, 오디오, 세탁기, 가스 레인지, 냉난방 용품, 컴퓨터, 옷장, 소파, 식탁 등의 가전과 가구가 해당 아이템. 1588-7272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www.recycle.or.kr)에 문의한다. 판매가 가능하면 직원이 나와 물건의 상태를 확인하고 물건 값을 치룬 뒤 무료로 수거해 간다.
②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_ 방문해 물건을 전달하거나 매장으로 연락을 하면 물건을 수거해 간다. 인터파크 아름다운 가게(beautiful.interpark.com)를 이용하면 직접 판매한 금액은 갖고, 그 중 일부를 수수료로 기부할 수 있다.
③ 딱지 사서 폐기 처분하기_ 오래되어 중고 업체도 매입이 불가능한 물품이나, 100㎖짜리 쓰레기 봉투에 들어가지 않는 물품은 리스트를 적어 동사무소를 방문해 딱지를 붙여 버린다. 비용은 옷장 1만원, 소파 4천원, 냉장고 6천원부터 시작. 만일 그냥 버리고 갔을 경우 10만~5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역경매 사이트 회원에 가입한 뒤 이사 물품, 행선지, 날짜, 환경 등을 기입하면 여러 업체들이 이를 보고 견적서를 제출한다. 업체가 제시한 이사 비용과 차량, 인원, 서비스 평가표를 보고 검토한 후 선택하면 5만~15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① 역경매 사이트부터 꼼꼼하게 고른다_ 이용자들의 경험담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곳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또 얼마나 많은 업체가 있는지, 서비스가 안 좋은 회사는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살핀 후에 사이트를 결정한다.
② 이사 대금 지불 방식을 살핀다_ 일부 역경매 사이트에서는 A/S가 가능한 기간 동안 이사 비용의 잔금을 가지고 있다가 문제가 없음이 확인 된 후 지급하는 형식을 취하므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③ 손 없는 날을 피한다_ 음력 9, 10으로 끝나는 날은 귀신이 없는 날이라고 해서 이사에서는 최고의 길일. 가격이 싼 역경매라도 이런 날은 평일보다 15~20% 가격이 오르고, 주말보다도 더 비싸므로 피하는 것이 상책.
④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전에 계약한다_ 급하게 이삿짐 센터를 알아보면 부르는 게 값. 시간을 두고 계약하면 원하는 날 계약이 가능하며, 손 없는 날도 10% 정도만 더 주면 계약이 가능하다.
⑤ 신용 카드보다 현금을 이용한다_ 업체에 현금으로 들어오는 기간이 있어 카드로 결제할 때는 10% 정도의 부가세를 붙여 가격을 제시하게 된다. 현금으로 하는 것이 보다 싸게 할 수 있는 방법.
⑥ 견적 들어온 업체들의 평가를 꼼꼼히 살핀다_ 가격이 싸다고 덥석 계약했다가는 나중에 집안 살림이 남아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 가격과 함께 업체를 먼저 이용한 사람들의 후기를 꼭 참고해서 문제가 잦은 곳이라면 피해 가는 것이 돈 버는 길임을 명심하자.
노하우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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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노릇 제대로 해서 이삿짐 업체와의 마찰 줄이기 |
포장부터 정리까지 모든 걸 다 해주는 포장 이사라고 손을 놓고 있다가는 나중에 두 번 일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이사할 때 물건을 나르지는 않더라도 살펴보면서 물건이 제 위치에 놓이고 있는지 감독하는 것이 좋다.
① 표준 계약서에 꼼꼼하게 기록한다_ 구두로 이야기 되었던 사항도 빼놓지 말고 기록해 사전에 확인을 받아 둔다. 포장 유무, 곤돌라와 사다리 장비 사용, 작업 인원수, 작업 시간, 파손 유의품, 계약금 및 잔금 지불 방법, 추가 비용 및 부대 작업에 대한 비용을 꼭 확인할 것.
② 값비싼 고가 전자 제품은 A/S 센터를 이용한다_ 몇백만원이 넘는 TV나 해체, 조립이 필요한 에어콘, 식기 세척기 등의 파손으로 인한 분쟁도 많다.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해당 업체의 A/S 센터를 이용해야 안전하고, 문제가 생겨도 확실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③ 이사 내내 현장을 지킨다_ 평수가 같더라도 집마다 구조가 다르므로 새집 어느 위치에 놓아야 할지 전달해야 한다. 특히 콘센트의 위치를 확인하고 가구를 놓아야 나중에 식구들끼리 무거운 가구를 옮기는 수고를 덜 수 있다.
④ 훼손은 그 자리에서 확인한다_ 작업을 책임지고 있는 반장에게 확인시키고 날짜와 서명을 받아 둔다. 짐을 다 옮기고 난 뒤에는 작업반장과 함께 파손된 물건이 없는지, 분실된 물건이 없는지를 확인할 것. 뒤늦게 문제를 발견했다면 이사 업체에 통보하고 업체의 확인 절차를 거친다. 분실의 경우 계약서에 의해 처리가 되므로 물품을 꼼꼼하게 적는 것이 포인트. 해결이 원만하게 되지 않을 때는 한국 소비자 보호원 생활 문화팀(02-3460-3000), 구청의 교통 지도과로 신고해 처리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⑤ 웃돈은 계약서대로 처리한다_ 인부들의 점심 값이나 목욕비 요구로 난감해질 때도 있다. 계약 시에 웃돈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사전에 얘기가 되어 있다면, 주었더라도 업체에 연락해 환불 받을 수 있다.
노하우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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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와 방문으로 처리할 일들을 확실하게 처리하기 |
① 동네 상가_ 세탁소에서 찾아올 옷이 없는지, 비디오 가게에 갖다 줄 것은 없는지 미리 챙긴다.
② 관리사무소_ 관리비 정산과 이삿날 곤돌라나 엘리베이터 사용에 대해 미리 연락한다.
③ 동사무소_ 이사한 날부터 14일 내에 주민등록증, 의료보험 카드, 운전 면허증, 자동차 등록증을 가지고 가서 주소를 변경. 자동차 소유자일 경우 자동차 검사증, 면허증, 도장, 주민등록증을 챙길 것.
④ 유료 방송, 인터넷 서비스_ 위성이나 케이블 방송의 경우 가입 당시 조건들이 있게 마련. 전화로 이사 여부를 알리고, 가입 조건 확인한 뒤 장비를 반납하거나 서비스 지역을 이관시키는 절차를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