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족하나마 neo450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올해 52살이며 고등학교때부터 동창들과 탁구를 팬홀더로 즐겨오다가 1년전부터 쉐이크
전환해서 본격적으로 레슨 받으면서 즐탁하고 있습니다. 송구하게도 대회 출전한 적이 없어서
부수는 없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전에는 카페나 커뮤니티 사이트 가입의 필요성을 못 느끼
다가 탁구를 제대로 좀 알고 또 제대로 배우고 싶은 마음에 카페 가입도 하고, 많은 정보와 여러
많은 분들의 높은 지식 덕분에 매일 탁구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을 얻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바잘텍 이너 블레이드에 블리츠를 양면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시타 하게된
neo450을 블리츠와 비교 시타해 보았으며 블리츠 직전에 주로 사용했던 또 다른 블레이드의 하이프
42.5와의 느낌도 적어보겠습니다.
Neo 450의 러버 특성 수치입니다
경도 스피드 컨드롤 스핀
45.0 108 96 105
포장지에 extended life time이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정확히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내구성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도 확실치 않으므로 이 부분은 게보코리아님께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리는
것으로하겠습니다.
표면은 보시는 바와 같이 약간 투명한 느낌을 줍니다. 손톱면으로 살짝 밀어봤습니다.
블리츠에 비해서 조금 잘 밀립니다. 이런 느낌 때문에 드라이브를 걸었을때 느낌과 타구 구질이 궁금해졌습니다.
라바 단면입니다 기공 보이지 않을만큼 단면이 깨끗합니다.
블리츠와 비교한 사진입니다. 위가 블리츠이고 아래가 neo 450입니다. 다른 모습의 단면을 볼수가 있습니다.
스폰지의 차이가 보입니다
커팅하기전 무게는 63그램이구요.
부착 전 블레이드 무게가 146그램이고
부착후에 189그램 나왔으니 커팅 후 러버 무게는 43그램입니다. 가벼운 편입니다.
블리츠를 양면 붙이고 193그램 나왔었는데 Neo450을 부착하니 180그램대에 진입합니다.
시타.
포핸드롱 : 첫 느낌은 약간 가벼운 타구감이 느껴집니다. 묵직한 느낌 보다는 가볍게
나가는.. 느낌을 묘사하기 참 어려운데 사람 발걸음으로 얘기하면 큰 걸음보다는 잔발 뛰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상대방도 블리츠보다는 덜 묵직함이 느껴진다고 하지만 이건 아마도
블리츠의 반발력이나 경도가 neo 450 보다는 높기 때문일겁니다. 하지만 한층 안정감 있는
타구를 보낼수 있는 러버라고 느꼈습니다.
드라이브 : 만족할 만한 스핀력을 보입니다. 러버와 마찰되는 순간에 덜컥하고 긁히는 느낌은
없지만 부르럽게 잘 걸립니다. 예전에 썼었던 하이프 42.5에 비해 회전 수치가 낮았지만
(하이프 120: neo450 105) 스핀이 덜 걸린다는 느낀은 전혀 없이 루프 드라이브도 잘 걸립니다.
단 반발력이 조금 낮은 느낌이어서 낮은 궤적의 드라이브에는 힘이 좀 덜 실리는 느낌입니다
백핸드 쇼트와 하프발리: 안정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적당한 반발력으로
콘트롤이 쉬운 느낌입니다. 블럭 역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타구를 보여줍니다.
예전에 하이프 42.5 를 쓰면서 조금만 더 잘 나가줬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이 있었지만
하이프 47.5는 좀 콘트롤이 부담스러워서 사용 못 했었는데, 외히려 스피드가 낮은 neo450이
느낌에는 하이프 42.5 보다는 적당히 잘 나가는 것 같아서 맘에 드네요.
커트 : 부드러운 타구감을 보여서인지 커트에서도 스무스한 느낌으로 하회전이
걸리며 커트 역시 안정감을 주는 러버라고 생각됩니다.
이틀간의 시타 총평은 neo450은 파워풀한 타구를 보내기 보다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타구를 만들어
내는 러버라고 느꼈고 개인적으로는 포핸드 보다는 빽 쪽에 좀 더 어울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계속 이 러버를 빽쪽에서 사용하려 합니다
이상으로 부족하나마 후기를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NEO PROTON 450은 백핸드쪽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사진과 함게 비교 설명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힘이 되는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이프 42.5의 무게는 제가 따로 재어 논 기록이 없어서 정확히는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하이프 42.5의 밀도가
0.22를 조금 넘는 것으로 볼때
(proton은 0.218정도) proton450보다는 약간 무거운 약 44그램 쯤 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47.5는 사용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송구합니다
최근이라고 해봐야 두달정도 된거 같은데 제꺼는 47.5 49g / 42.5 46g 나왔습니다.
사진까지 첨부한 상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extended life time"은 말 그대로 수명을 더 연장시컸다는 말로 사용기간이 더 길어졌다고 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기존의 고마찰 고탄성러버와 비교하여 그 수명을 더 향상시켰다고하니 가격절감의 효과가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가격대비 최고의러버=착한가격+긴수명+좋은 성능러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설명 감사합니다
긴 수명 또한 아마추어들이 쓰기엔 큰 장점일 것 같습니다
기회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방금 알았네요. 긴 수명...!!!동호인 입장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긴 수명입니다^^
오늘 퇴근 후 백쪽에 부착할려고 준비중인데 상당히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 멋진 후기 기대합니다^^
역시 저와 같이 백에 적합하다고 느끼셨네요. 딱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안정성인 것 같습니다^^
네 그렇네요^^ 항상 건강하신 모습으로 즐탁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부상 예방, 건강이 최우선이지요. 히메네즈님도 건강히 즐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