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4-8(4박5일) 라오스 / 비엔티엔
구정을 막 지내고 2월4일 출발 2월8일날 돌아오는 라오스를 다녀왔습니다.
라오스는 일부 지역만 잠시 가본 곳이라 호기심이 많았는데 요번 겨울 시즌에 추위를 피해 돌아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라오스는 요즘이 건기라서 아침 저녁은 우리나라 가을 날씨 같았고 한낮엔 25-30도 수준인데 습도가 낮고 쾌적해서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 였습니다.
인천을 출발 5시간30분을 날라서 시차가 우리나라 보다 2시간이 늦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 도착 했습니다.
라오스는 불교국가로 국경을 끼고 있는 태국과 모든것이 비슷한 분위기에 언어 까지도 유사 했고 도심지역 발전믜 차이와 규모만 달라 보였습니다.
라오스는 오랜 세월을 주변 국가들의 침략도 많이 받았으며 오랫동안 주변국 버마(70년) 태국(114년)등 베트남과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지난 1975년에 사회주의 국가로 되었으며 우리 보다는 북한과 수교를 20년 정도 먼저 했으나 현재는 우리와 더 가깝다고 합니다.
라오스는 베트남과도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 월남전 때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은 화려하지만 소박하며 범죄가 없고 치안이 좋은 편이랍니다.
라오스의 전체 면적은 한반도 전체 보다는 넓지만 인구는 1000만명 미만 수준이며 현수도인 비엔티엔과 옛 왕도인 루앙프라방,
그리고 힐링도시 방비엥 등 대표적인 도시가 있다.
수도 비엔티엔은 다른 지역에 비해선 화려하고 소란 스러우나 선진국 다른 수도에 비하면 한없이 소박하고 순수하며 사람들도
친절 하답니다.
그리고 수도라기 보다는 우리네 시골 읍내와 같이 정겹고 포근한 느낌을 주며 바쁘지 않고 천천히 슬로리의 여유로움이.....
또한 유럽의 식민지 시대를 거쳐서 인지 아시아와 유럽 문화가 잘 어우러져 고요하고 평화로운 그들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우리들의 발길을 붙잡는 느낌도 받는 곳입니다..
현지에서 첫번째로 들린곳은" 왓 호파깨우" 사원이다
이 사원은 1565년 왕도를 북부쪽 루랑프로방에서 비엔티엔으로 천도 할때 에메랄드 불상을 모시기 위해 건축 되었으나
1779년 태국의 삼 왕국과의 전쟁때 건물은 소실 되었고 에메랄드 불상도 약탈 당했으며 아직 까지도 그 불상은 태국 방콕의 왕궁사원에
모셔져 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들이 태국 여행 갔을때 그들이 자랑하던 에메랄드 사원의 그 불상이다.
이 사원은 1936년 프랑스에 의해 재건되었고 지금은 각지로 부터 모여진 불상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왓시사켓 사원
이사원은 비엔티엔에 있는 사원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1818년 건립 되었으며 1935년에 재건 되었고 사찰본당은 최초 그데로 남아 있는 유일한 것이다.
이 사원은 본당을 중심으로 ㅁ자로 건물이 둘러져 있고 이곳엔 6800여기의 불상들이 진열 되어 있다.
위건물은 최초그대로 보존되고 있고 내부 촬영은 금지 구역이다.
탓 루앙
이 탑은 45미터 높이의 웅장한 기념물로 위대한 탑이라는 뜻의 라오스 대표적인 상징물로 세타투라왕이 건립했다.
타지역의 라오인들이 이곳에서 공양하는 것이 소원일 정도로 라오스인들이 제일 신성시하는 불교 유적지로 알려지고 있다 한다.
매년11월 초 탓루앙 축제에 승려들이 왔시므앙에서 탓루앙 까지 이르는 거리에 늘어서며 다체로운 공연이 펼쳐 진다고 한다.
이날도 무슨 행사가 벌어지고 있었다.
이날도 무슨 불교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탑을 세운 세타투라왕의 기념 동상이다.
왓 씨앙쿠왕/불상공원
이곳은 불교와 흰두교가 결합된 많은 조각상들이 전시되있는 야외 박물관 같은 공원이었다.
소금 마을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서 이곳 지하수를 퍼올려 햇볕식 염전과 불을 이용해 끓이는 식으로 소금을 생산하는 방식이며
이곳 소금 맛은 단맛이 있고 질이 아주 좋다고 했다. 특이한 소금 생산이었다.
위 그림은 노천 염전식이고 아래는 장작 불을 피워 끓이는 방법의 소금 생산이다.
남능강 유원지에서 지붕이 씌워진 배를 타고 강을 유람하면서 선상 점심 식사를 즐겼습니다.
비엔티엔에서 방비엥으로 이동중 들린 민물생선 과 민물생선 젓갈을 파는 젓갈 시장을 둘러 보며 아이스 크림도 먹고 커피도....
아래 특이한 냉커피....아래 큰비닐 봉지에 얼음 조각을 가득담고 내린 원두커피와 연유를 넣고 비닐 봉지를 묶고 빨대를 꽂아 봉지속에 넣어준다.
2-3인분 분량에 2달러....
두번째 목적지인 힐링의 지역 물의 도시 방비엥에 도착 라오스에서의 2박을 할 리버사이드 호텔에 도착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