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아이 "런닝맨"에서 이제는 "아빠 어디가?"를 보네요.
본방 보고 재방도 보고 본걸 또 보고...
윤후가 너무도 맛나게 먹었던 짜파구리 저도 먹고 싶답니다.
애들아빠는 이해를 못하구요.
짜파게티면 짜파게티지 왜 섞어 먹냐고 말이죠.
그래도 딸래미가 먹고싶다니 해주라고 하네요.
짜파게티 너구리
짜파구리~
짜파구리의 황금비율은 2:1 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짜파게티 2개, 너구리 1개를 준비했습니다.
분말수프를 빼고
짜파게티,너구리면과 각,각의 건더기수프를 따로 준비했어요.
그리고 굵직하니 썬 양배추 2줌을 준비 해주었습니다.
여기까지 물이 끓으면 함께 넣을 재료들이랍니다.
넓은 냄비나 팬에
물 6컵을 붓고 끓으면
면과 건더기수프,준비한 양배추를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3~4분정도 덜 삶기도록 삶아 준 후....
큰 그릇에 체를 걸고
삶은 라면과 국물을 몽따 붓고....
건더기를 따로 건지기 위해서요.
체에 건져진 라면과 건더기를 다시 팬에 담고
라면과 함께 끓인물 1 1/2컵을 붓고...
불은 최대한 약한 불로 해주시고..
그리고 짜파게티 분말수프, 너구리 분말 수프,
짜파게티에 든 기름을 모두 넣고 고루 잘 버무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애들하고 저는 맛나게 먹은 짜파구리~~
휴일에 온가족이 함께 있을때 끓여 먹어야 할것 같습니다.
혼자 비율따지면서 끓여 먹기엔 좀 애매할것 같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