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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4년제 대학 126곳 취업률 평균 '28%p' 부풀려]
대학들이 홍보하는 취업률에 30% 정도는 거품이 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한나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 활용 취업률 현황'에 따르면 졸업생 1000명 이상 4년제 대학 126곳의 자체 공시 취업률(2009년도 졸업생 기준)과 건보 DB 취업률 차이는 평균 28%포인트로 나타났다.
우석대는 정보공시에서 자교 취업률을 82.4%로 공시했지만 건보 DB 취업률로는 32.9%에 불과해 무려 49.5%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상지대, 신라대, 세명대, 순천대, 한서대, 목원대, 중부대, 청주대, 백석대 등도 40%포인트 넘게 차이가 나 취업률 부풀리기 상위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4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 대학은 모두 16곳에 달했다.
반면 취업률 차이가 10%포인트를 넘지 않은 대학은 서울대(5.9%), 서강대(6.4%) 성균관대 자연캠퍼스·건국대(각 7.4%), 성균관대 인문캠퍼스(9.1%), 연세대(9.2%) 등 6곳에 불과했다. 4년제 대학에 전문대까지 포함할 경우 공시 취업률과 건보 취업률 격차는 35.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박 의원은 "취업률이 대학 선택의 주요 기준인 만큼 대학들은 정확한 취업률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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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석대 위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다고 취업률 4위 서강대가 1위가 되는건 아님 ㅋㅋㅋㅋ
서강대가 1위 같음....며칠 전 떠도는 자료는 훌리 작품일 가능성 99%
30%면 사기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