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이 맥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5년 163M에 5년차 PO가 걸려있지 않은 계약이고, 로즈룰 대상자가 되면 195.6M까지 뛰는 계약입니다.
뱀과 재계약한 이후 2021 오프시즌 샐러리입니다.
여기에 올해 1라운드 루키 계약 + 데드캡인 라앤 스트레치 5.2M이 들어갑니다.
내년 7~9년차 FA(쿰보, 올라디포 등등)를 Max FA로 데려올 수 있는 방법(버틀러와 뱀을 건드리지 않고)은
1. 히로, KZ, 로빈슨, 넌, 올리닉을 21년 이후의 드래프트 픽으로 바꾼다
(보장계약, 캡홀드 지우기)
2. 모든 팀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
이 두 가지 경우가 선행되었을 때에만 버틀러, 뱀, 아치우와, 라앤 데드캡에 미니멈 캡홀드를 뺀 Max FA 계약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나머지 로스터는 MLE, 올해 안 쓴 BAE, 나머지는 미니멈 계약만 가능합니다.
21 FA 시장(솔직히 대놓고 쿰보)을 노린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는 행보를 보였음에도 뱀 재계약이 빠르게 진행된 것에 대해 여러 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뱀은 쿰보랑 같은 에이전트죠.
가장 많이 나오는 썰은 쿰보가 이미 슈퍼맥스로 밀워키에 잔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건데,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겠죠.
팀 입장에서야 오프시즌에 계약하면 좋겠지만 선수 입장에서 시즌 동안에 어떤 부상을 입고 가치가 떨어질 수 있을지 모르는 부담감이 있겠죠
어찌됐든 히트 FO는 어차피 줄 계약이라면 팀 주요 선수가 좀 더 마음 편하게 시즌에 임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반대로 엄청난 만기(랑 1+1)계약들과 JJ 트레이드 때 받았던 8M 가량의 트레이드 익셉션, 사치세 라인까지 여유 8M 정도
거기에 가치 있는 선수들의 저렴한 계약(넌, 로빈슨, 히로)의 막강한 무기들로 트레이드 시장에 언제든 뛰어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전좀 오버페이가 아닐까 하는데. 맥시멈이 리그에 너무 많은 느낌
3년차에 15-10-5, 부상 결장 거의 없음.
커리어에 지장을 줄만한 큰 부상 이력도 없음
엘보에서 공격 전개 가능하고 수비는 픽앤롤 스위치해서 핸들러를 따라가서 막아내는 빅맨.
리바운드 후 코스트 코스트도 가능한 핸들링 되는 빅맨.
이정도 가치면 맥시멈 충분하죠 현대농구에서 센터에게 필요한 롤은 다 있거든요
와 뱀이 맥시멈 급인가요 ㄷㄷ
더할나위 없이 좋은 샐러리 상태에 빅3를 만들기 위한 완벽한 상태죠 사실 쿰보가 아니더라도 카와이 레너드나 케빈 듀란트도 노릴만한 상태라 선택지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쿰보 바라기보다 선택지도 훨씬 많아졌습니다
어떠한 맥시멈 계약도 받아줄 수 있고 그에 상응하는 유망주까지도 반대급부로 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바라는 시나리오는 올 시즌 치루면서 젊은 선수들이 성장해서 이 로스터대로 가는거지만요(히로가 맥시멈급이 되는게 베스트)
위 표상으로 버틀러36M, 뱀28M, 앤더슨5M, 여기에 히로까지만 팀옵션으로 잡는다고 하면 여기까지가 73M확정인데 max FA 잡는게 불가능한건가요? 내년 샐캡 늘어날걸 감안해도 히로의 팀옵션까지 포기해야 가능한 정도인가요? 히로까지는 같이 갔으면 하는데...
로스터가 12명 이하일 경우에 미니멈 계약으로 캡홀드가 잡힙니다.
즉 재계약 대상이 없어져 버틀러, 뱀, 아치우와 세명의 계약만 남게되면 나머지 로스터 9명이 미니멈 계약으로 캡홀드가 잡히는 것입니다.
이것만 해도 거의 0.9밀씩 9명이라 8M 정도의 캡홀드를 잡는거죠
ESPN에서 예상한 21년 샐러리캡 112.4M을 기준으로 삼으면 버틀러 36 + 뱀 28 + 라앤 5에 미니멈 캡홀드 8M가 들어가면 34M 정도로 7~9년차 MAX에 해당하는 캡스페이스가 겨우 나옵니다
@Stephen Curry 미니멈 캡홀드8M...답변 감사합니다
아 당최 보스에 이번 fa 무브는 예측이 안되내요.
레너드는 오버페이로 잡고 브레들리는 싸게 잘잡고 왜 뜬금없이 뱀에게 맥시멈을 지금 시점에 .-_-;;;;
옆동네에 잘 정리해주신 글이 있네요
제가 보스가 아니니 정답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논리적인 추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너드는 저도 다소 오버페이라고 생각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에 계약한 센터들이 다들 히트에 관심이 없었거나, 혹은 히트가 제시한 사실상 단년 계약들을 거절했거나, 그래도 1년 써본 선수가 스타일과 성향 등등이 맞아서 선택했거나 그런 면에서 계약한거라면 다년 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넘어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756444&page=2
@Stephen Curry 글쎄요 저글 보면 더더욱 이번 무브가 이해하기 힘든데요...ㅎㅎ
내년 FA 시작도 하기전에 우린 사트 아님 영입 못함. 하고 광고하는건데요.. 뭐 라일리니까 트레이드든 뭐든 알아서 잘 하리라 믿지만 말이죠ㅎㅎ
그리고 솔직히 전 뱀을 지금 시점에 맥스 주는게 맞나 싶습니다. 줄거면 내년에 fa 시장 한번 둘러보고 주는게 맞지 싶어요 (그리고 요새 맥스가 넘쳐나서 그러지 제기준으론 뱀은 아직 맥스급은 아니라 봅니다. ~_~)
@홀스2086 캡룸을 가진 상태에서 Max FA를 노리면 나머지 로스터를 채우는게 어렵고 (4.9M에 해당하는 Room MLE 외에는 미니멈 계약밖에 못하는 상황) 싸트로 Max 플레이어를 데려와서 오버캡을 만들면 9.5M에 해당하는 풀미드에 올해 쓰지 않은 BAE까지 쓸 수 있어서 로스터 경쟁력 갖추기가 쉽다는게 골자이고 즉 이 말은 라일리는 싸트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지금 로스터에서 팀옵션 행사해서 지금 로스터 그대로 가는게 내년 Max 하나 잡고 겨우겨우 로스터 채우는 것보다 더 낫다는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이게 옳은 선택일지는 뱀의 맥시멈 계약 5년 동안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봐야겠죠
@홀스2086 뱀 맥시멈에 대한 제 의견은 첫댓 대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의견은 다를 수 있으니 존중합니다.
@Stephen Curry 네 일리가 있습니다만, 선택지가 2인데 구지 1개로 좁히는 무브를 해서 이해가 안된다는 거지요 ~^^;;
그렇다고 당장 뱀이랑 맥스를 안한다고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뱀은 제 기준에선 포스트업무브가 구려서 미스매치시 포스트업으로 털어먹지못하고 요새 트렌드에 안맞게 3점이 없어서(팀사정상 필요가 없어서 안던지는건지.. -_-;;) 3점라인 밖에서 슛이 위협적이지 못한(엠비드 kat, 갈매기, 쿰보등도 경기당 1개이상에 3점에 30프로이상은 찍어주죠) 15-10 찍은 올해가 아직까진 커하로 좋은 선수지만 맥스급은 아닌 센터내요..~_~
우리(히트)가 우승을 노리는게 아닌 적당히 플옵가면서 어중강한 위닝팀을 노리는거면 몰라도 버틀러 남은 계약기간(3년)안에 우승을 노리는 팀인데 올해 스텝업을 더해주면 모를까 아직 맥스는 부족해보입니다.^^;;;
아 물론 커리님의 평가는 대부분 동의하며, 어차피 맥스 계약한거 올해는 더 발전해서 제 평가가 과소 평가가 되길 바랍니다만 말이죠 ^^
@홀스2086 당장 뱀이랑 맥스를 안한다고 문제가 생기느냐는건 팀 입장이고 선수 입장에선 그렇지 않죠
1년 그냥 뛰고 다음 시즌에 쿰보같은 애들 잡고 맥스 해줄게 우승하자 설득하는거 뱀 정도 멘탈이라면 못할 것도 없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지만 동기들 맥스 연장계약하는거 보고만 있는게 기분 좋을리는 없거든요
결국 성의는 돈으로 보여주는게 비즈니스이고, 팀에서는 그 성의만큼 뱀의 가치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보여준거죠.
그리고 뱀은 버틀러 계약기간동안만 뛸 선수가 아니고 히트 프랜차이즈를 책임져야하는 선수라 어찌보면 버틀러 계약보다 더 중요합니다 맥스를 지른건 그 자리를 맡긴다는 믿음의 표현이기도 하겠죠. 미래 가치도 포함된 계약이기에 홀스2086님께서 말씀하신 스텝업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될겁니다.
@홀스2086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2016년 웨이드와의 마찰로 인해 불스로 떠나보냈던 것(결국 잘 봉합되긴 했지만) 라일리에게 좀 프랜차이즈 대우에 대한 감성적인 부분에도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봅니다.
웨이드가 히트 구단에 해준게 얼만데 은퇴할 때까지 한번도 팀에서 제일 큰 연봉을 받은 적이 없었죠. 대우해줄 수 있는 기회를 비즈니스적인 태도로 일관해서 팀팬들로부터 지지를 잃었던 경험. 단순히 선수 한 명의 계약일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이 쌓여서 구단의 이미지를 좌우한다고 보면 대승적으로 잘한 계약이라는 생각입니다.
@홀스2086 실제로 이런 트윗도 있기도 하구요.
선수들에게 뛰기 좋은 환경, 존중해주는 이미지(꼭 돈 측면이 아니어도) 히트 특유의 문화 이런게 있어서 AV도 하클리스도 저렴한 가격에 계약할 수 있었기도 합니다.
@Stephen Curry 저도 뱀의 맥스계약은 커리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동기들 다 연장계약 하는데
"넌 쿰보 영입후에 맥스 줄께 걱정마" 이런식이면...
이건 뱀 입장에서도 본인보단 외부 FA에 더 초점을 두는구나...이런 생각 할수있다고 봐요
예전 듀란트 영입, 화싸 재계약 하기위해 웨이드 재계약도 후순위로 미뤄서 시카고로 보낸 아픈 기억이...
라일리가 이런 실수는 다신 하지말아야죠
당장의 뱀의 기량이 맥스급이 아니라고 느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은 선수에게만 무조건 충성을 요구하면 안되는 시대라 팀도 어느정도는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프랜차이즈로 키울 선수라면요
아데바요는 팀의 10년을 책임질 선수니깐요
@Stephen Curry 웨이드 계약으로 인한 부분은 동의합니다.
팀적으로 급할게 없다는 생각은 내년에 쿰보 영입해보고줄까가 아니고 아직 뱀이 맥스급이 아니라는 제 생각이기 때문에 궂이 급하게 올해 할 필요가 없지 않았나 하는거지요. 커리님이나 보스는 이미 보여준 모습이나 앞으로 발전할거라 믿으니 맥스계약을 해야 된다고 보시고, 계약을 한거고요.
서로 뱀을 어떻게 평가 하냐의 차이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
@Bam Adebayo 팀적으로 급할게 없다는 생각은 내년에 쿰보 영입해보고줄까가 아니고 아직 뱀이 맥스급이 아니라는 제 생각이기 때문에 궂이 급하게 올해 할 필요가 없지 않았나 하는겁니다. ~^^;
@홀스2086 네 그 부분은 뱀과 뱀을 맥시멈으로 선택한 히트가 보여줘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뱀이 얼마나 성장할지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네요ㅎㅎ
백번 이해해도 레너드 10M은 정말 ,,, 이해가 안가는,,, 제발 내년에 10밀 값어치 해주길,,, 3점이 올리닉만큼만 되면 좋을듯
뱀의 루키 맥스는 당연하죠. 우선순위의 차이였을 뿐. 보스는 히트 온 이후로 생각보다 집토끼들에 대한 계약을 등한시해서 놓친 경우가 꽤 많죠. 와데가 가장 상징적이고요. 주위에서 플루크라고 해도, 버틀러-뱀 중심의 팀의 최고지점은 파이널이라는 걸 성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에 이 코어를 지키는 건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공격에서 본인 슛 욕심 안내며 팀 오펜스를 이끄는데, 15점+를 해주죠. 게다가 페인트존 득점이 필요하면 올려줄 수 있다는 걸 이번 플옵에서 보여줬고요. 또한 수비에서는 팀을 넘어 올 느바팀급의 개인 수비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히트의 존디펜스의 컨트럴타워로서 보여준 역량은 대단하죠.
느바 내에서 빅맨으로서 이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팀에 어마무시한 영향력을 주는 선수는 AD, 엠비드 정도만 생각나네요. 그리고 아직 23세죠.
웨이드 다음 Era 이끌 프랜차이저로 낙점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NBA 공식 유튜브에 히트 시즌 하이라이트가 올라와서 보고 있는데 보스턴 시리즈 1차전 위닝 블락은 다시 봐도 소름이 돋네요.
이제 제가 제일 보고 싶은건 히로가 맥시멈급 선수가 되어서 빅3를 이뤄주는 거네요. 프랜차이저의 로망이 점점 사라지는 트렌드에서 그 로망이 이루어지는걸 보고 싶습니다.
뱀 맥스에 회의적인 시선이 있는게 놀랍네요 물론 미첼이나 테이텀 같은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건 이미 몸소 보여줬고, 멘탈 좋고 아직 부상에서 자유롭고, 나이 어리고, 수비는 이미 팀의 핵심이고, 공격스킬에서 포스트업과 3점이 없지만 이것도 조금이라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서 득점, 어시, 블럭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히트에서 맥스 안주더라도 맥스 주고 데려갈 팀들 넘쳐날텐데요 다만 히트 응원하는 입장에서 로즈룰 적용 대상자는 안됐으면 합니다 당분간은 너무 잘하면 안됨
로즈룰이 안 아까울 정도의 선수가 되면 만사 오케이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