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컴접근금지 미디어와 자극적인 컨텐츠에 잠식된 사람들, 블랙 미러(Black Mirror) Season 1 2화 上

[로투스누텔라크로스]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로투스누텔라크로스

Black Mirror

과학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우리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극단적으로 이야기한 드라마

시즌 1 첫화에서

돼지과 성관계를 맺을 것을 강요당한 수상 에피소드로

큰 충격과 임팩트를 가져왔던 영드야 

내가 지금 소개하려는 에피소드는 

시즌 1의 2화야!

요즘 서바이벌 예능이 많아지고 

미디어의 영향력이 갈수록 (때로는 필요 이상으로)

거대해지는걸 보면서

 이 에피소드가 떠올라서 소개하게 됬어

거대한 스크린으로 된 방에서 눈을 뜨는 주인공

스크린에서 닭 영상이 나와 울음소리로 주인공을 깨우고 

주인공의 하루가 시작 된다

치약, 물 등 사소한 생필품들을 이용하는데

모든 부분에서 돈이 청구된다

스크린 하단에 표시되는 주인공의 자금

양치를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스크린에 음란물 영상 광고가 뜬다

자주 있는 일이라는 듯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주인공

좁은 방에서 준비를 마치고 나와 

무기력한 얼굴로 주인공이 향한 곳은

여러 명의 사람들이 사이클을 돌리고 있는 한 장소

주인공 역시 배정된 자리에서 사이클을 돌리기 시작한다.

이 자전거를 탄 시간만큼 그 댓가로 '시간 기록'을 받게 되고,

이 기록들이 이 곳에서는 화폐로 사용된다.

각자의 사이클 앞에 있는 스크린에서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주인공의 옆에서는 

한 남자가 뚱뚱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마구잡이로 먹이고

물 대포를 쏘아서 괴롭히는 가학적인 프로그램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혹은 바이올린을 켜는 시늉을 하며 음악을 연주하고,

시간기록으로 본인의 아바타를 꾸미기 위한 상점을 구경하는 등

각각의 사람들이 각기 다른 미디어를 보고 있다

음식 역시 이 시간기록으로 구매해야 한다.

주인공은 사과를 선택하였으나 자판기가 고장났는지 나오지 않는다.

지켜보고 있다가 다가와서 도와주는 한 여자 

하지만 주인공은 시큰둥하게 고맙다는 인사만 남기고

나온 음식을 가지고 자리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 음식조차 진짜 음식이 아닌

배양접시에서 길러진 것이다. 

이렇듯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과 

자는시간, 자전거 돌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사람들은 거대한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방에서만 있어야 한다.

이번에는 성인 방송을 보고 있는 그때의 그 남자 

사이클을 돌리다가 스크린에 뚱뚱한 청소부가 비치자 

돈을 내고 보는 방송인데 기분을 다 잡쳤다며 화를 낸다

" 분위기 다 망쳤잖아 뚱땡아!

아까 전까지만 해도 여자들에 둘러쌓여 이걸 보고 있었는데

지금은 얼빠진 돼지가 날 쳐다보고 있잖아

정말 이런건 전쟁범죄로 취급해야 한다니까 "

본인의 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주인공

갑자기 게임이 종료되고 

핫 샷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광고가 등장한다

핫 샷은 아메리칸 아이돌, 슈퍼스타K 처럼

사람들이 나와서 본인의 끼를 자랑하고 심사를 받는 프로그램

누구든지 입장권만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자들에 의해 우승자가 결정된다.

주인공은 시끄럽고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 광고를

건너뛰고자 하지만

광고를 건너뛰게 되면 벌금을 내야한다.

돈을 내지 않으면 광고를 넘기지도 못하고

광고가 끝날 때까지 시청해야 한다.

주인공은 돈을 지불하고 광고를 건너뛴다.

다시 게임을 재게하려는데 

바로 다른 성인광고가 재생된다.

광고를 보자 

짜증을 내며 눈을 가려버리는 주인공

하지만 시야가 가려지자 부저음이 계속 울리면서

시스템은 다시 광고를 시청하라고 한다.

어쩔수 없이 눈을 가리던 손을 내리자마자 다시 시작하는 광고

광고에서는 말한다

" 이 봐, 지금 그 손으로 뭘 할거지? "

시큰둥한 표정으로 광고를 감상하다가

결국 성인 컨텐츠를 결재하는 주인공

다음날,

주인공은 역시나 시스템이 깨워주는 알람소리에 일어난다.

별다른 변화 없이 매일매일 반복되던 일상 속에

처음 보는 여자가 나타난다.

여자에게 계속 눈이 가는 주인공

그러던 어느 날 화장실을 가서 볼 일을 보고 손을 씻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

노래 소리의 주인공은 

그 여자였다.

괜히 눈이 마주치자

사이클 재밌게 타라며

말을 걸어보려는 주인공

근데 그 순간 주인공 앞 스크린에 성인광고가 또 나타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한 주인공은 스크린을 보지도 않고 휘휘 손을 저어서 

돈을 지불하고 광고를 건너뛰지만

여자는 웃어보이더니 

가버린다.

여자의 사이클은 주인공과 가까운 위치로 배정되었다.

여자는 음식을 먹고 난 포장지로 

펭귄을 접어 사이클에 올려놓지만

청소부가 와서 

이런것은 쓰레기일 뿐이라며 버려버린다.

그런 여자가 계속 신경쓰이는 주인공

방에서 누워서 여자의 노래를 곱씹어보던 주인공,

그 잠깐의 정적도 가만두지 못하고

주인공 방의 스크린에서는 또 다시 핫 샷의 광고가 나온다.

주인공은 벌금을 지불하고 광고를 음소거 시킨 다음

여자가 불렀던 노래를 계속해서 뇌아린다.

이전의 본인처럼 자판기에서 음식을 꺼내지 못하고 고전하는 여자를 보곤

다가가는 주인공. 

본인이 들었던 말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ㅋㅋㅋㅋㅋㅋ

여튼 이 기회를 통해 통성명도 하고

이전에 들었던 노래의 칭찬을 건네는 주인공

"네 목소리는 정말 경이로워

내가 들어본 것 중에 가장 아름다운 노래.."

" 하지만 아름다웠는걸 그러니까..

가끔은 현실도 식상할 때가 잇어

물론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 하지만...

음 지금은.. "

" 그렇지만 그저 소음일 뿐이야

노래가 좋았던 거야

고전이잖아

엄마가 이 노래를 부르곤 했어

엄마는 할머니에게 배웠고,

물려받은거지 "

"그리고 둘째,

난 그만큼의 시간기록이 없어

참가비만 얼마더라 1200만?

자전거를 얼마나 타야 해? 여섯 달?

난 겨우 입에 풀칠 해 "

" 내가 1200만원 다 내줄게 "

" 뭐? "

" 정말이야 여분이 있거든 " 

" 여분으로 1200만이 있다고? "

" 정말이야 동생이 남겨준게 있어 "

" 동생이 방송국 채널이라도 가졌나보지? "

" 아냐.. 그 앤 죽었어 "

미디어, 가짜 작물, 가짜 캐릭터, 광고 들에 신물이 나던 주인공은

그에게 유일한 '진짜'를 느끼게 해준 여자의 노래를 위해

핫 샷의 엔트리 티켓을 사주기로 한다.

여자도 너무 거대한 금액에 망설이지만

계속된 주인공의 부탁에 결국 핫 샷에 참여하기로 한다.

방으로 돌아와 핫 샷 참가 티켓을 구매하는 주인공

생각보다 훨씬 비싼 금액에 당황하지만

이내 구매를 끝내고 여자에게 전송한 후 뿌듯해 한다.

다른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높던 주인공의 잔고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티켓을 받고 나서 기뻐하는 여자

괜히 시작했어... 넘나 힘든 것

[로테르담]

우와 완전 흥미돋 .. 여시야 고마오 담편도 쪄주라..❤️

[파리여시]

선댓단다 이거 그 영국총리 수간 맞지???잘볼게 여시~

[말랑말랑말랑말랑카우]

여시너무고마워~ 완전 흥미진진!!!

[잠시닉첸쭝]

으악 빨리 다음편 줘라!!!! 넘나 흥미진진 ㅜㅜㅜㅜ

[핑크핑크해]

ㄲ캡쳐 블랙미러 짱흥미돋!! 여시글고마워~

[꾸밈노동버리고아침먹기운동]

여시야 글 쪄줘서 정말 고마워 잘봤어

[마작부]

나이거 어제 진짜ㅐ재밌게봤는데 글쪄줘서고마워여시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