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또 일찌감치 오셨어영.
오늘은 고구마 줄거리에~
오이 소박이..그리고 동글 동글 예쁘기도 한~
앙증맞은 양파 다섯개......*
울 신랑 빤쮸만 입고 있다가....부리나케 옷을 주워 입고는
앉으니깐...
울 어매...에구...어때....??
엄만데...담엔 그냥 편하게 있게..그래야 내가 편하지....??
그러면서 괜스레 아침부터 찾아 왔나 싶어..미안해 하시는
눈치가 역력 하십니당.
엄마랑 아침을 상다리가 뿌러질만큼 근사하게
차려 먹고는 주인 언니가 사 주신 커다란 수박을
반을 잘라...울 어매...베낭에 넣어 드렸지용...
그것도 얼마나 무거운지...가실때..이거 엄마 어깨에 무리가 가는 건
아닌가 싶어~
꿀 참외 두개까지 넣었다가~
도로 빼 놓았답니다.
우리 걸어 가자....응..??
먼저처럼 많이 아파하실까 걱정은 되었지만서도~
산산히<천천히>걸으면서 엄마랑 얘기 좀 더 하고파서.
걸어 내려 왔답니당.
몇번을 쉬고 쉬고..그러면서도~
이 집 저 집 ..담장위에~
예쁘게 올라 타 있는~호박 넝쿨에 오이 넝쿨~
포도 넝쿨.. 고구마순~~
화초 고추며...가지.....이런 시골 친구들을 바라 보며
그저 울 모녀는 신이 났습니당.
에구...저 호박은~~내일이면 다 늙겠넹..
에구..저 오이는 실하기도 하지.....??
것 ~~참~~
그래도 똥물바람이라도 시원하기는 하네~~
에겅...갑자기~그게 무슨 소린가 했더니....
하수구에....구멍 숭숭 뚫린 맨홀 뚜껑 있잖아영..
아~~!!울 어매 그 맨홀 뚜껑 위를 밟고 지나 오시면서..
하수구 물이 졸졸졸 흐르는데 그 바람이 위로 올라와~
똥물 바람이라도 시원타 하시는 말씀이었지용....ㅋㅋㅋ
그러면서....저보고 거기 좀 ~~
지나가 보래영.
그래서 오던 길을 되 돌아 가서~
그 위를 밟고 지나 오니..
그 똥물 바람에~
제법 물 바람이 불어 시원 한 것 있졍...??
ㅋㅋ얼마나 웃음이 쿡쿡 나오던징...*
방금 미용실에서 머리 좀 자르신다고 가셨는뎅~
아마도 자랑 하러 ~오실꼬예용.....헤헷...^^*
첫댓글 수정님은 엄말 자주보시니 부럽네요. 늘수정님 차화님 사모하는 춘천댁이구요, 울엄만 부안계화도에 계시거든요.수정님 밝고 예쁜맘 쭈욱~보여주세요.....
옴마야....!!춘천에 계시는군요...울 자운영님....!!이번에 20일 날 홍천에서 산행이 있답니당..그때 시간 되시면 오시면 안될까용...암것도 필요 없고...그냥 몸만 오시면 되는대영....ㅎㅎㅎ울 자운영님..!!정말 뵙고 싶네영..가까이에 계시니깐 더욱더영...연락처는 공지에 있답니당..차 방 공지여..
어머님이 부안 계화도에 계시는군여...언제 전라도 가시면 백파님이랑 차화님 만나 뵈면 되겠네영..우왕~~넘 신나영..가까이에 계시는 님을 만나니깐여....헤헷...^^* 정말 ㄳ 합니당....^^*고운 댓글.....*
옛날에는 그물 그바람 먹고 자란 호박 오이 가지 가 더 맛 있었는데 고소하고 구수해서,어머님 속 뜻은 아마 수정씨보고 그 냄새 사랑 하라는 말씀 같아요 그래야 건강 하니까 ,그리고 꿀 참외는 아까와서 안주었지요?뭐가 무겁기는 무거워요 정말 속 훤히보여~ 수정님 오늘도 재미 있게 글 읽고 갑니다
ㅎㅎ 아마도 그런가 봐영...밭에서 옛날에 동쿨내 나면 코를 막고 냅따 뛰곤 했었거든여....ㅎㅎㅎ 울 어매랑 손 잡고..그 얘기 하면서 오는뎅...얼마나 웃기던지...쪼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웃었답니당..글구영...참외는여...수박이랑 같이 넣으니깐 넘 무거워서영..울 어매 어깨 아프실까봐...넣었다가 다시 뺐답니당....
사고 후유증이 있어서 무리 하시면 안되거든여...차라도 있음 얼렁 갔다 놓고 오믄 되는뎅...없어서영..ㅎㅎ 전 운전도 못하는 뚜벅이거든여....^^*
아고~사랑많은 수정님 감사 꾸벅 덥석 손이라도 잡고싶네요.산행가고싶지만 초면에 네발로 산행하는 모습보단 이미지 관리좀 할게요.사실 컴맹이나 다름없어 곱고 예쁜글 가슴에 담아가기만하니 늘.....
전에 세포 문포 논에 자운영 많이 심었썼는데..고향분 만나 반갑습니다
ㅎㅎㅎ 자운영님...!!저랑 도 한사람 네발로 기는 사람 있거든여...이번에는 산행은 간단하게 하고영...계곡에서 ~놀꺼랍니당..수타사 아시졍...홍천에 수타사 계곡 하믄 알아 주거든여....요즘 비가 와서...더 깨끗하대영...오셧으면 좋겠는데영.....^^*
그리고 수정님 얼굴 모르면 간첩이라고요 사진 이번에 차화님 글속에 삼공주 있던데 어느쪽 누구가 누구야고 물어 봐도 그 차화님께서 않 가르켜 주기에 나도 속으로 아쉬울것 없다라고 생각 하고 있으니 수정님도 가르켜 줄려면 주고 싫으면 말고 ....남의각시 보는것도 간음 이니까.
ㅎㅎ 화만님...!!쪼 위에 사진 올려 놧어묨....에궁..먼저 올렷었는뎅...못 보셨나 봐영..그래서 화만님 보시라고 올려 놨답니당...항상 모자를 잘 써서영...누구는 저보고 모자 공장 딸이냐공..했답니당....ㅋㅋㅋ
화만님 저두반갑네요.고향은태인이구 세포에 외가가있는데..지금은 빈집..
그래요 저는 성남 하고 정읍을 왔다갔다 하면서 사는데요 지금은 정읍에서 살고 있습니다좋은글 많이 올려 주십시요.
엄마가 옆에 계시니 월매나 좋노~! 부럽데이...나도 오늘은 우리 오마니 한테 전화 좀 드려야 겠다~^^*
네...친정 어매가 곁에 계시니 정말 좋답니다..항상 글을 올리긴 하지만...울 백조님이나....멀리 떨어져 계신 분 께는 늘 죄송한 마음이랍니다.....전화 드리셨겠지영..엄마 찌찌 만지고 싶어서 울 언니 우신건 아니신지영....ㅎㅎㅎ
ㅎㅎㅎ 고구마 줄거리하기에 눈이 번쩍!!!ㅎㅎㅎ 고구마줄기를 삶아서요, 멸치넣고,된장 풀어서 갖은 양념넣고, 고구마줄거리 넣고 끓여요~~ 그러면 고구마줄거리를 건져먹으면 맛좋아요~~!ㅎㅎ 좋은 하루되어요... 군침도네요!!
그런 방법으로는 안 해봤는뎅...한번 해봐야겠는걸영...오늘 고구마 줄거리가 넘 맛있어서...밥은 안 먹고..그것만 한 접시 집어 먹다가...쿠사리 먹엇지영...ㅎㅎ 빨간 장갑님...!!저 한번 해 보공...보고 드릴께욤...헤헷..^^*
이제 얼굴 확실히 알았오다 그 나까모리 공주님 이셨군요,그런디 너무나 이뻐서 낭군님 먼저번 혼자 여행 허락 쉽게 않해준 심정 알겠오.
엥...나까모리 공주가 뭐지영...화만님....!!에효~!! 도대체 알 수가 없어서리.....ㅎㅎㅎ 자꾸 사진만 올려서 울 님들 식상 하신건 아닌지...모르겟어영..꽃만 올렸다가..화만님..보시라고 올렸답니당....^^*
^*^
동호님....!!까꽁...헤헷..^^*위에서....너무나 근사한 노을을 봐서리...아공..저녁 바다가 그리운대영..여전히 오늘은 후덥지근 했지만 오늘도 기분좋게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당......^^*
에고 수정앙~~~ 요걸 그냥 꼭 깨물까보당..ㅎㅎㅎ
아잉~~살짝만 깨물어 주셈...헤헷..^^* 울 봄 가을님...!!저녁 맛나게 드시고영...행복한 밤 보내셔영....ㅎㅎ 아공..넘 예쁘게 사시는 모습..왕창 부러워예~~~ㅎㅎㅎ
ㅎㅎㅎㅎ 저두 울 어머님처럼.......똥물 바람이라도 맞아봤으면~~~! ㅋㅋ 오늘은~약간 날이 후덕지끈하니....바람 귀경도 못했네요....ㅎㅎ 어머님~미용실에서 머리 잘 자르고 오셨는징~~^^* 울 수정님의 모습을 또 뵙게되니....무지 반갑습니다...^^그 미모 여전하십니당~~*^^*
사진은 화만님이 하고 궁금해 하셔서 올린 거고영..울 어매 머리 잘 하셨나 전화도 아직 못 드려 봤답니당...퇴근 하면서 전화 좀 드려 봐야 되겠어영..오늘 엘레베이터 엄마 혼자 타고 오셔서리..얼마나 흐뭇해 하시던지영.....헤헷...^^* 울 보이님...!!울 엄마 빌려 드릴까영..똥물 바람 맞아 보겡...ㅎㅎㅎ
오맹 ~!!~ 징거럽게 이삐요~~^^
옴마야...!!호경님..오데 갔다 오셨스랑..참마롱....엄청 궁금 했는대영....헤헷..^^* 잘 계시는거죵....요즘 날시가 더워서 작업 하시는데...넘 많이 힘드셨겠어영...아효~!! 안스러워랑...암튼 건강 잘 챙기셈.....^^*
항상 수정님 글을 읽고나면 참 따뜻해져요...이것도 참 별난 재주라니깐여...오늘 날씨도 장난아니게 더운데... 더욱 덥게 만드셔서 지금 선풍기 바람 팍팍 돌리고 있구먼요...마니 덥게해고 좋으니까 항상 예쁘고... 얄밉고...정감넘치는글 부탁해영
옴마야...!!더 덥게 해서...어쩌지영....?? 더위를 싹 물러가게 하는 글을 올려야 하는뎅...그 재주는 없는가 봐영....ㅋㅋ 아침 일찍 들어 와..봅니당..들어 왔다강....또 디비져 잘지도 몰라영.....헤헷...^^*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수정님 좋은곳에 사시는군요 저도 친정이 춘천인데 지금은 안양에서 살고 있지요,,,친정어머님이 건강하셔 좋겠습니다,,,^^ 저는 친정엄니 홍천연호요양병원에 계시지요 이번 연휴때도 홍천을 다녀왔는데...담에 홍천가면 연락해도 될까요,,,ㅎㅎ
우왕~~그러시군여....꼭 오세영...에궁....어머님이 편찮으셔서 많이 신경 쓰이시겠어영...울 어매는 연세가 드셔서 저기 저기 아프다 그러시긴 하시지만...그래도 다른 어머님 보다는 정정 하신 편이라...안심이랍니다....얼마나 건강에 신경 쓰시는지 몰라영...쓰러지면 안된다고영....울 고운 님...!! 어머님이 많이
좋아지셧으면 좋겟네영...이번 20일 날 산행이 있는뎅...그때 혹여 시간 되면 오세영...제 연락처는~~010-9590-9948이랍니당....^^*이번에 많이들 오시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