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사전 예약 2만대 넘어 본격 성장세 시작..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최근 폭스바겐의 900억유로 투자 계획(향후5년간) 발표를 시작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생산 비중 확대 및 각 국 전기차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이에 ‘17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100만대를 넘어섰으며 ‘18년 120만대, ‘20년 255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日 야노경제연구소)되고 있다.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 또한 ‘16년 0.6만대(+103.4% yoy), '17년 1.2만대(+102.9% yoy)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국내 전기차 사전 계약 물량만 이미 2.2만대로 집계됐으며 연말까지 3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음극재 1위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 본격 성장에 따라 올해 창립최대 실적 달성 전망
이러한 전기차 성장세와 자회사 피엠씨텍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음극재 국내 1위업체인 동사는 지난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1%(11,972억원), +21.8%(1,040억원), +133.5%(1,040억원) 증가하였다.
영업이익률은 8.7%(+1.2%p yoy)를 기록하였다.
2018년에도 본격적인 전기차시장 성장 전망에 따라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6%(12,995억원), +15.8%(1,204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6%p 늘어난 9.3%로 추정되어 창립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수유지/목표가 73,400원으로 4번째 상향
동사는 1) 국내 유일한 음극재 제조업체로 전기차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 전망, 2) LG화학과의 3,060억원 음극재 계약, 3) 침상코크스 판매가격의 급등으로 자회사 피엠씨텍 지난해와 올해 대폭 흑전 전망 등으로 올해 창립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Buy와 목표가는 73,4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지난해 6월27일 이후 4번째 상향 조정한다.
당사가 처음 추천한 지난해 6월27일(21,950원)이후 동사의 주가는 117% 상승하였다.
목표가 산정은 업종 PER 38배에 올해 예상 EPS 1,960원을 적용하여 산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