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울산 박터지는 경기! K리그 2011 준 플레이오프

[사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준플레이오프

수원 vs. 울산 (수원W, 11월23 수요일 빅버드  19:30)

SBS ESPN(생), TBS(생), KBS N(녹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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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무퇴’ 수원, 울산 넘고 PO 간다 (수원자료)

매 경기 ‘임전무퇴’의 각오로 나서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울산현대와 맞대결한다. 23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수원은 K리그 통산 다섯 번째 별을 노리고 있다. 2008년 정규리그 우승 후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기세를 몰아 지난 주말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을 꺾었다. 통산 5회 우승을 향한 첫 발걸음을 가볍게 뗀 만큼 챔피언결정전까지 연승으로 달려나간다는 각오다. 울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다.

힘 대결에서 웃는다
수원과 울산은 K리그에서 힘의 축구를 구사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강력한 수비와 중원에서의 몸싸움, 세트피스에 이은 득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팀들이다. 힘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쪽이 상대를 제압할 공산이 높다.

가장 치열한 힘겨루기 벌어질 곳은 공중이다. 울산은 지난 19일 벌어진 6강 플레이오프 서울전에서 장신 김신욱(196cm)을 앞세워 승리를 낚았다. 김신욱은 제공권 장악은 물론 중원에서도 맹활약하며 울산 공격을 이끌었다. 김신욱을 막아설 선수는 마토(186cm)다. 윤성효 감독은 “마토가 있어 제공권 싸움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중원에서의 양상은 조금 다르다. 힘에서는 울산이 근소한 우위를 보이지만 창의성에서는 수원이 앞선다. 박현범, 이상호의 기술이 상대를 압도한다. 여기에 활동량까지 확보하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상대보다 한 발 더 뛴 것이 승리를 가져왔다. 중원의 팔방미인 이용래는 이호, 에스티벤이 버티고 있는 울산과의 힘 대결에서 균형을 맞춰줄 자원이다.

세트피스 강자는 수원
수원의 가장 큰 무기는 세트피스다. K리그와 리그컵에서 넣은 53골 중 12골이 코너킥, 프리킥에서 공격수에게 연결돼 이루어진 득점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문전에서의 2차 진행을 통해 득점된 것까지 합한다면 득점 숫자는 더 많아진다.

특히 수원은 프리킥에 의한 직접 득점보다 프리킥, 코너킥을 문전으로 띄워 공격에 가담한 선수가 마무리하는 작업에 능하다. 12골 중 프리킥에 의한 직접 득점은 3골(염기훈, 마토, 박종진 각 1골)에 불과하다. 지난 6강 PO 부산전에서의 선제 결승골도 염기훈이 띄워준 프리킥을 하태균이 마무리했다.

수원은 세트피스를 앞세워 울산도 잡으려 한다. 시즌 내내 이어진 세트피스의 위력이 울산전에서도 나타난다면 수원의 바람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수원 우세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세 차례 맞붙어 2승 1무를 기록했다. FA컵 4강전에서도 울산에 일격을 가했다. 고슬기가 퇴장 당한 틈을 놓치지 않고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대결에서 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또 다른 일전을 앞두고 가질 수 있는 큰 자신감이다.

다만 토너먼트의 특성상 상대 역시 특별한 정신력으로 무장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울산은 서울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대를 꺾었다. 수원 역시 부산을 상대로 3전패했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 90분간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승리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팀이 웃게 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준플레이오프 관전포인트(11월 23일 19:30, 수원월드컵경기장)
2010년도 상대전적
05/08 수원 0 : 2 울산
08/14 울산 2 : 3 수원
2011년도 상대전적
04/02 수원 2 : 1 울산
08/27 울산 1 : 1 수원

-. 수원
최근 3연승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 (10승 2무, 08/06 대전전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최근 홈 10경기 연속 무패 (9승 1무, 06/18 대구전 이후)
염기훈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3도움)
염기훈 1득점시 10-10 기록 (현재 9골 14도움)

-. 울산
최근 9경기 연속 무패 (6승 3무, 08/27 수원전 이후)
최근 원정 5경기 연속 무패 (3승 2무, 09/10 제주전 이후)
설기현 지난 서울전 2도움

-. 상대기록
수원 최근 대 울산전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울산 최근 대 수원전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수원 역대 통산 대 울산전 19승 12무 21패
(수원 홈페이지 펌)

http://www.bluewing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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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울산자료) 

K리그 정상등극과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노리고 있는

울산이 수원과의 물러 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울산은 2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쉽’ 준 플레이오프 단판승부를 벌인다. 울산과 수원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서울과 부산을 꺾고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우승을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간다는 각오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울산이 뒤진다. 수원을 상대로 1무 2패를 기록하며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두 경기 모두 시즌 전적에서 뒤지던 팀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오히려 울산에게 유리한 기록이 될 수도 있다.

울산은 정규시즌에서 서울에게 1무 1패의 열세였으나, 준 플레이오프에서는 서울을 압도하며 3-1로 승리했다. 수원 역시 부산에게 올시즌 3전 전패를 당했으나, 중요한 고비에서는 1-0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최근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한층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설기현이 서울전에서 2도움을 기록, 큰 경기에 강한 ‘클래스’를 보여주며 부활한 것이 고무적이다.

김신욱 역시 장신의 키를 바탕으로 한 고공 플레이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활동량으로 팀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김신욱은 서울전에서 12.436km를 뛰어다니며 6강 플레이오프에서 뛴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움직임을 선보였다. 비록 무대는 다르지만, ‘산소탱크’로 평가 받는 박지성이 지난 5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11.056km를 뛴 것을 감안해보면, 김신욱의 활동량은 놀라울 정도다.

비록 포지션은 다르지만, 양팀 모두 경기 내, 외적으로 주장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에서 양팀 주장의 맞대결에도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는 올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쉽에서 총 8골을 뽑아내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득점만 많은 것이 아니다. 수비수로서의 본업에도 충실하다. 주장으로서 울산의 K리그 최소실점과 컵대회 우승을 견인하며 탁월한 리더쉽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의 주장인 염기훈 역시 올시즌 44경기에 출전해 13골 2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경찰청 입대를 앞두고 있는 염기훈은 부산전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돕는 등 수원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다.

양팀 감독의 지략대결 역시 관심을 모으는데, 수원은 윤성효 감독의 취임 후 치러진 모든 토너먼트 대회에서 상당히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보였다. 이러한 전략 바탕으로 FA컵에서 2010년 우승, 2011년 준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4강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줬지만, 경기 내용면에서는 합격점을 주기 어렵다는 평가다.

게다가 올 시즌 후반기 수원에 합류해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스테보가 AFC로부터 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결장하면서 공격력이 반감됐다. 하태균이 부산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내기는 했지만, 골 장면을 제외하면 합격점을 주기에는 부족한 활약이었다.

수비라인 역시 곽희주가 부산전에서 부상을 당해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최성환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련미가 부족하다. 공, 수의 핵들이 빠진데다가 마토의 느린발까지 감안한다면, 수원이 수비라인 밑으로 내리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며 세트피스에서의 득점을 노릴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경기 흐름은 오히려 수원이 아니라 울산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최장신(196cm) 공격수 김신욱을 비롯해, 설기현(187cm), 곽태휘(185cm), 이재성(187cm), 강민수(186cm) 등을 앞세운 김호곤 감독의 고공축구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철퇴축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은 올 시즌 총 63골을 뽑아냈는데, 이 중 38%의 골이 헤딩골일 만큼 헤딩골의 비중이 높다.

물론 울산에 고공축구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고슬기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팀에 창의성을 더해주고 있고, 서울전에서 골까지 뽑아냈다.  에스티벤과 이호가 지키는 더블 볼란치는 그 어느팀 보다 막강하다. 부상에서 회복한 고창현 역시 준PO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전을 앞둔 울산 선수단 각오

곽태휘
여기까지 힘들게 왔는데 쉽게 무너질 수 없다. 선수단 전체가 하려고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하고, 투지가 있다. 단판 승부인 만큼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

설기현
올 시즌 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만큼 수원은 강한 상대다. 하지만 우리팀은 준비를 잘 했고,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주어진 시간은 짧지만 선수단이 준비를 잘해서 서울전 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

김신욱
지난 서울 경기처럼 팀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경기장을 뛰어다니겠다. 서울전에서 이동거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보다 더 많이 뛴다는 생각으로 경기장에 나서겠다. 그리고 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수원의 수비벽을 뚫어보겠다.

고슬기
이번 수원과의 경기는 개인적으로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지난 FA컵 4강전에서 수원을 만났었고 당시 내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받으면서 전세가 역전되어 역전패를 당했다. 그 경기를 이겼다면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었기에 너무 아쉬웠다. 이번 경기를 통해 그 아쉬움을 만회하겠다.

(울산 홈페이지 펌)

http://www.uhfc.tv/web/web.php?tar_dir=board&menu=match&subNum=2&bd_code=presskits&now_width=&board_type=_team&template=view&bd_no=1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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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3수험생 무료입장 - 경기장 동측 3A게이트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 1명 무료입장

2.암전 선수소개 실시 및 야광봉 지급

 - 홈팀 선수 소개시 경기장 내 조명이 암전될 예정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암전 선수소개에 사용하실 수 있도록 조기 입장객에게는 야광봉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3.셔틀버스 운영

 - 수원역 / 금정역 / 사당역 / 강남역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됩니다.

 - 상세한 배차 시간 및 노선도는 수원 홈페이지 메인 > 순위표 하단에 위치한 셔틀버스 배너를 클릭

http://www.bluewings.kr/bluelala/busline.asp

4.야간 및 혹한 우천예보로 블루시트 및 야외 부스 좌석 미운영

5.게이트 오픈은 17:30에 .. 원정석 분할은 없습니다.

(수원 누리집 참조)

-. 수원
최근 3연승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 (10승 2무, 08/06 대전전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최근 홈 10경기 연속 무패 (9승 1무, 06/18 대구전 이후)
염기훈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3도움)
염기훈 1득점시 10-10 기록 (현재 9골 14도움)

팀내 주요득점자 (챔피언십)하태균 1
팀내 주요도움자 (챔피언십)염기훈 1
팀내 주요득점자 (정규시즌)스테보 9 / 염기훈 9 / 마토 7
팀내 주요도움자 (정규시즌)염기훈 13 / 이상호 3 / 이용래 3

-. 울산
최근 9경기 연속 무패 (6승 3무, 08/27 수원전 이후)
최근 원정 5경기 연속 무패 (3승 2무, 09/10 sk전 이후)
설기현 지난 gs전 2도움

팀내 주요득점자 (챔피언십)고슬기, 곽태휘, 김신욱 1
팀내 주요도움자 (챔피언십)설기현 2
팀내 주요득점자 (정규시즌)곽태휘 7 / 고슬기 6 / 김신욱 6
팀내 주요 도움 (정규시즌)최재수 7 / 설기현 5 / 강진욱, 김신욱 3

-. 상대기록
수원 최근 대 울산전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울산 최근 대 수원전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수원 역대 통산 대 울산전 19승 12무 21패

2010년도 상대전적
05/08 수원 0 : 2 울산
08/14 울산 2 : 3 수원
2011년도 상대전적
04/02 수원 2 : 1 울산
08/27 울산 1 : 1 수원

[FC김천]

아챔 출전권이 걸린 단판 승부. 치열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사비올라]

부산을 이긴 수원 집니다...단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