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 국경선
세인트 로렌스강(St.Lawrence) 위에 수많은 섬들이 떠 있는
일대를 천 섬 (Thousand Islands) 이라 한다
실은 1000 개의 섬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많은 1865 개의 섬이있다.
캐나다 인디언들은 고요하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 곳을
' 신의 정원 (Garden of the Great Spirit) '이라 불렀다는데
지금은 관광지로 이름 높다.
강 위에 떠 있는 작은 섬 사이사이를 지나며
그림 같은 별장들을 구경하는 크루즈를 비롯해
갖가지 레저 프로그램이 세인트 로렌스 강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백만장자들의 여름 휴양지
출처 : 다음카페 don817 , 블로그 the world I know, 천섬 홈페이지 등등에서
싸우전 아일랜드 공식 홈페이지 : http://www.visit1000islands.com/
천 섬을 제대로 보려면 킹스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고 둘러 보셔야 합니다.
아래에 있는 배가 바로 그 크루즈 입니다.
3시간 정도 걸리는데 배 안에서 작은 공연도 열리고 술과 간식을 판매합니다.
배 뒤편에 마치 물레방아처럼 생긴 스크류를 돌려 달립니다.
이 곳 싸우전 아일랜드의 섬은 2000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섬의 갯수는 1865 개인데
이 숫자에 들어가는 섬은 1년 내내 반드시 수면위에 올라와 있어야하며
최소한 두 그루 이상의 나무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세인트 로렌스 강은 미국과 카나다의 국경.
어떤 섬은 미국 영토, 어떤 섬은 카나다 영토.
이들 섬 중에 반은 미국령이고 나머지 반은 캐나다령
그래서 섬에 계양되어있는 국기를 보면 어느 쪽의 영토인지
알게 되지요.
어느 섬에 지어진 집을 보면 집이 지어진 곳은 캐나다 땅이고
앞 마당이 있는 섬은 미국 땅인 특이하고 재미있는 집도 있었어요.
정말 보면 볼수록 그림엽서같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유람선에 몸을 싣고 바라다 본 크고 작은 섬들은 너무도
아름다운 꿈의 섬들이었습니다.
강바닥 밑으로 공사를 해서 전기와 수도를 끌여들이고,
매주 오물수거를 배가 섬을 돌면서 수거해 간다고 하더라구요.
이곳에 살려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것은 자동차가 아닌
바로 모터보트지요.
천섬의 우편 배달부는 모터보트를 타고 우편물들을
배달한다고 하네요.
카나다 의 단풍 잎 국기가 휘날리는 카나다 영토 인 섬.
이 곳 섬들의 주인은 거의 다 백만장자 들이라고 합니다.
섬의 땅 가격도 비쌀 뿐 아니라 거의 모두가 별장이며
지리상 배 한척은 있어야겠지요..
비바람 몰아치는 어느날 늦은 밤, 노 부부가 호텔로 들어왔다. 하지만 호텔에는 남아 있는 객실이 없었다.
저녁 늦게 이 도시에 도착한 노 부부, 찾아가는 호텔마다 만원,
마지막으로 찾아 온 이 호텔도 객실이 없다는 말에 노부부는 직원에게 애원했다.
“여기서 거절 당하면 우린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네.”
직원은 노 부부를 그냥 내보낼 수 없었다. “누추하지만 제 방에서라도 하루 쉬다 가시겠습니까 ?‘”
그렇게 해서 노 부부는 그 직원의 허름한 방에서 그 밤을 보냈다.
다음 날 노 부부는 직원에게 물었다. “자네, 장래 어떤 희망을 갖고 있나 ?”
직원은 대답했다. “제가 호텔에 있다보니 호텔을 하나 갖고 싶은 게 꿈입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꿈이죠.”
그로부터 며칠 후 그 직원에게 편지가 한 통 날아왔다. 그를 초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여행 경비로 수표도 들어 있었다.
편지에 적힌 도시의 주소를 찾아 가보니 그 곳은 바로 아담한 호텔이었고 노 부부가 반갑게 맞이한다.
“지금부터 우리 호텔에서 일해보지 않겠나 ? 자네가 마음씨 착하고 성실히 일하는 걸 보고 우리 부부가 의논한 끝에
자네를 부르기로 했네.”
감동한 청년은 이 호텔에서 열심히 일하였고 호텔은 날로 번창하였다.
뿐만 아니라 노부부의 딸과 사랑에 빠져 그 녀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이 청년이 바로 유명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체인을 이룩한 조지 볼트이다.
막대한 재산을 쌓은 그에게 중년에 불행이 찾아 왔으니 다름 아니라 사랑하는 아내가 난치병에 걸린 것이다.
마음 아파하던 그는 세인트 로렌스 강 중간의 천섬 중에서도 아담한 하트 섬을 사서 중세 식 성을 짓기 시작하였다.
공기 맑고 경치 아름다운 그 곳에서라면 아내의 병도 나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아내의 생일인 밸런타인 데이에 맞춰 성을 선물하려고 부지런히 공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내는 성이 완공 되는 걸 보지 못하고 그만 세상을 뜨고 말았다.
낙담한 그는 공사를 중단하고 이 섬을 떠났다. 그리고는 다시는 이 섬에 오지 않았다.
하트 섬에 조지 볼트가 짓던 성은 오늘날 볼트 성이라고 불리며
그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로 인해 유명해졌다.
미국 성조기가 있는 섬인 미국 영토..
외롭게 떠있는 작은 집 하나..
집 한채도 지을 수 없는 작은 돌 섬..
미국 성조기가 보이는 미국 영토의 섬
마치 수중 위에 지은 성 같은 저택..
아름다운 미국 영토 섬에 있는 집..
섬위의 아름다운 저택..
유람선을 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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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을 타는 곳
유람선에 몸을 싣고서..
천 팔백여개 의 섬에서도
제일 유명한 관광 포인트는 하트 섬 에 있는 볼트 성으로
초특급 호텔인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주인이며
호텔 재벌인 조지 볼트 가 중세의 성 모양의 건축 양식으로
1900 년도에 그의 부인 루이즈 Louise 에게
사랑의 정표로 짓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6 층의 건물로 120 개의 방이 있는 이 성은
완공 6개월을 앞두고 사랑하는 부인의 죽음으로
4 년만에 모든 공사가 중단이 되었고
그 이후 볼트씨는 그 섬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해요.
미완성으로 남은 하트 섬의 볼트 성,
하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짓기 시작한 그 아름다운 성에
사랑하는 아내가 없다면
그 성은 정말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요 ?
그리고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은
(Thousand Island Dressing)
볼트씨의 호텔 주방장이 볼트 씨의 부인 루이즈를 위해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네요.
그 유명한 Heart Island... 하트 섬
모습을 드러내는 Boldt Castle 볼트 성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지은 아름다운 볼트성..
120 개의 방이 있는 거대한 볼트성..
볼트성의 뒷 모습..
볼트성의 side view 옆에서 보는 볼트 성
볼트성의 뒷 정원
볼트 성을 정면으로 바라볼수 있는 곳에 위치한 작은 돌 섬
집이 있는 왼쪽 섬은 캐나다 영토, 다리를 건너 앞 마당이 있는 오른쪽 섬은 미국영토..
미국 성조기가 있는 섬인 미국 영토..
외롭게 떠있는 작은 집 하나..
집 한채도 지을 수 없는 작은 돌섬..
미국 성조기가 보이는 미국 영토의 섬
마치 수중 위에 지은 성 같은 저택..
아름다운 미국 영토 섬에 있는 집..
섬 위의 아름다운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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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성
첫댓글 사진은 실제로 가서 보는 것보다 더 환상적이고 아름답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이 다 없어졌지만 이보다 더 아름답게 찍어올 수는 없겠지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