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밤을 편안히 잘 보내고 있겠지...
엄마는 건희 얼굴 보구 싶어서 컴퓨터 앞을 왔다 갔다하느라 오늘도 바빴단다.
너무나 물놀이를 좋아하는 건희인지라 가기전부터 조심하라고 신신당부 했잖아
그런데 물놀이 하다 조그만 사고가 났다기에 엄만 가슴이 철렁했단다. 혹시나 하구...
이번 가족모임은 건희 해단식을 보기위해 모두(애들포함15명) 광주에서 순천으로 가기로 결정했단다.
순천 서면에 있는 산수정'에서 만나 점심 먹고 물놀이 하다가 해단식 시간에 맞춰서
상사댐으로 이동 한 뒤 해단식을 보고 상사댐을 구경한뒤 광주에 오기로 했어 어때 좋은생각이지...
건희야! 이번 물길답사는 장마가 끝난뒤에 시작되어서 비도 안오고 더군다나 바람도 불지않아서 체감온도는
훨씬 높아 더욱더 힘들었을거야~~
우리아들 정말 장하구나!!! 집어서는 싫어하는 것은 잘 먹지도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그 곳에서는 접시를 깨끗하게 비우는 것을 보고 안심했지^^
내사랑 건희야!!! 이렇게 잘 견디어 주어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얼마 남질않은 여정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완주하고 주의를 돌아볼 줄 아는 아량이 넓은 건희가 되어서
돌아 왔으면 좋겠구나!!!
참! 누나가 자기는 절대 못하겠는데 건희는 대단하다고 전해주래~~
오늘밤 꿈나라에서 엄마랑 만나자꾸나!!! 안 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