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여 사는 복
맥스 루카도가 [예수님처럼]이라는 책에서 "매임병"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 교인들 같이 꼼짝없이 매인 사람들 때문에 생긴 병입니다.
증상은 짜증, 자주 화를 내는 것, 분노 폭발, 속이 타는 것 등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는 매여사는 것도 복이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 자체가 예수님에게 매여 사는 것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요 15:5) 라고 했습니다.
어느 사모님이 ‘어설프게 안 것 때문에 고생하였다’ 고 했는데, 예수님을 믿고도 예수님께 매이지 않으려 하니 힘든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 외에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처럼 버렸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 완전히 매인 자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복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안 받으려고 모든 관계를 거부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더 큰 유익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많은 부부들이 길고도 힘든 씨름을 벌이다 탄식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 부부는 서로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감과 이타적인 사랑을 배우고 겸손해지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하나됨을 누리게 됩니다.
자녀를 낳아 길러 보면 교양도 품위도 다 망가집니다.
그런 이유로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 자녀를 낳아 길러 보면 부모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 그리스도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고, 기도를 배우고, 인내를 배우고, 주님 안에서 성장과 성숙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집회에 강사로 섬기는 일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목회 현장 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말씀 전하는데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목회 현장이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주님을 더 깊이 알고 주님과 하나되게 해주는 기가 막힌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매임병에서 치유받는 길은 오직 주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배우자나 부모, 자녀가 변화되기를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마음 가지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아무 일을 못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통하여 배우자와 부모, 자녀를 만나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벧전 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
죽기 힘들지 않습니다. 예수님 바라보면 우리 자아는 그저 죽습니다.
화내지 않으려 하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화가 다스려집니다.
죄 짓지 않고 사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예수님 바라 보면 죄짓지 않게 됩니다.
기도하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곧 기도입니다.
전도, 선교, 헌신, ‘기뻐하라’, ‘사랑하라’ 이런 명령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마음에 거하심을 정말 믿느냐 하는 것이 문제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