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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바보☆。 (crover04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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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으면 봄이 오겠지‥※‥
"희수야 밥 먹고가"
"됐어! 밥 안먹을래!"
"왜?"
"나 학교 늦었단말야! 그냥 갈래!"
"그래도 한숟갈만...."
"안먹는데도! 학교갔다올께!!"
-쾅-
한숟가락이라도 먹이려고 밥을 들고 현관문까지 온 엄마를 무시한채 학교로 향했다.
학교에 와서 어영부영하다보니 어느새 수업은 모두 끝나버렸다.
"희수야 우리 오늘 노래방갈래?"
"노래방?.........아! 나 안돼"
"왜?"
"엄마가 오늘 일찍 들어와서 동생 보라고 했어"
어제 저녁......
[희수야 엄마 내일 어디 좀 잠깐 갔다와야하니깐 학교끝나면 바로와서 희철이 좀 보고있어]
신신당부했던 엄마
"에이~ 몇시간 동생 혼자있으면 어때! 그냥 같이 노래방가자"
어쩌지?
노래방.... 가고싶긴한데............
에이~ 희철이도 이제 10살이나 먹었으니깐 혼자 있을수 있겠지모
겨우 몇시간인데!!
"그래! >_< 노래방 가자!"
나는 그렇게 친구들과 노래방으로 갔고 놀다보니 어느새 저녁 9시가 다되었다.
"다녀왔습니다"
"희수! 너 지금까지 어디있다온거야?!"
"친구들하고 노래방갔었어"
"엄마가 어제 학교끝나면 바로와서 희철이 보라고했지!!"
"어!"
"근데 너 지금 뭐하는거야?!"
"희철이도 이제 10살이고... 혼자 있을수 있잖아.
나도 친구들이랑 놀고싶단말야!"
"그렇다고 어린 동생 놔두고 놀고싶디?"
"동생동생!! 그만해!! 누가 엄마보고 그렇게 차이나게 동생 놔달라 했어?!!
나 거의 희철이 본다고 놀지도 못했단 말야! 하루정도 친구들이랑 놀아도 되는거아냐?!!"
"너.....!!!!!!"
"왜 맨날 희철이만 생각해?!! 난 엄마 딸 아냐?!! 뭐만하면 희철이희철이!! 아들딸 차별하지 마!!"
"엄마가 언제! 뭘 그렇게 차별하디?!!"
"맨날 그러자나! 내가 하는거에는 일일히 토달고 말한번 나한테 곱게 해줬어?!!"
"너...!! 이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야!! 누가 엄마한테 소리지르래!!"
"됐어!! 엄마랑 얘기안해!! 엄마 정말싫어!! 없어졌으면 좋겠어!!"
나는 엄마한테 악을 쓰고는 쾅! 소리나게 방문을 닫아버렸다.
짜증난다.
집에오면 몸이 편해야 하는데...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오히려 밖에서 친구들이랑 노는게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
없어졌음 좋겠어! 정말 싫어!! 밉다구!!!
-학교-
"내일은 학부모 상담일이니깐 오늘가서 부모님께 꼭 말씀드려라"
학부모 상담..........
벌써 내가 고3인가 하~
어제 그렇게 엄마한테 화를내고 오늘 아침에도 엄마얼굴 보지도 않고 나와버렸는데....
집에가서 엄마한테 뭐라 말해야하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집에 오니 엄마는 희철이 숙제를 봐주고 있었다.
"저.... 엄마"
"............."
"내일 부모님들 상담하러 오래"
"그래서"
".................학교 오라고"
"엄마 내일 바뻐. 어디 가봐야해"
하........
지금 딸 진로보다 자기 일이 더 중요하다는 거야?
"그럼 내일 학교 안올꺼야? 나 진로때문에 오라고하는건데...."
"니가 알아서해. 어차피 니 인생이잖아.
다른때는 신경쓰면 자기 인생이니깐 상관하지 말라고하더니..."
"그건....."
"내일 엄마한테도 중요한 일이야. 미안하지만 엄마 내일 학교 못가겠다"
미안.......하다고?
엄마 얼굴이 지금 미안하다고 하는거야?
참나........
당신 정말 내 엄마맞아?
당신 뱃속으로 난 자식 맞냐고! 어쩜 그렇게 무신경할수가 있어!
"알았어! 다시는 엄마한테 학교 오라고 안할테니 엄마 일이나 열심히 봐!!!!"
정말 싫다.........
집도 싫고...... 엄마도 싫다.........
나가 버리고싶다......... 다 버리고 싶어!!!!!!!!!!
일주일뒤...........
갑자기 엄마는 짐을 챙기더니 외할머니집으로 내려갔다.
희철이 잘보라는 말만 남기고선.....
그렇게 한달이 흘렀을까.....
엄마에게서는 아무런 소식도 없다.
설마...... 외할머니집에 간다하고 도망간건가???
우리 버리고 도망간거야???
아냐....아닐꺼야......
아빠에게 엄마 어디있냐고 물어봐도 아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가끔 눈에 가득 눈물을 고인모습만 보일뿐.......
오늘은 희철이 생일이다.
오늘은.......오겠지.............?
희철이 생일이니깐..... 희철이 선물들고 오겠지??
기다렸다.
저녁 6시가 되고.............
밤 10시가 되고.............
옆에서 희철이는 엄마 보고싶다고 울다가 내 무릎에 기댄채 잠이 들었다.
엄마......
뭐야......
오늘 희철이 생일이잖아!
엄마가 그렇게 끔찍히 아끼던 막내 희철이 생일이잖아
근데 왜 안와? 왜 희철이 선물들고 안와?!!
-딸깍-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나는 희철이를 살며시 바닦에 내려놓곤 현관쪽으로 뛰어갔다.
"엄....."
"^_^ 희수야 아빠가 쫌 늦었다! 미안~ 희철이는? 생일 축하해야하는데....."
하.......
아빠 이상해......
엄마 외할머니집에 가고 난 후부터 아빠 이상해.....
왜 맨날 술먹고 들어오는거야? 전에는 술 입도 안댔잖아
엄마가 싫어해서 내가 싫어해서 술 안먹었는데....
"아빠 또 술먹었어?"
"헤헤~ 냄새나? 에궁~ 우리 희수가 아빠 술먹는거 싫어하는데~ 미안
아빠가 쪼끔 마셨다!"
"아빠.......요즘 왜그래? 왜 맨날 술먹어?
요즘 우리 집 이상해....... 엄마는 한달넘게 소식도 없고......
아빠는 엄마 얘기만 나오면 세상슬픔 다 가진사람얼굴 하고....
뭐야..... 뭐 숨기는거야? 엄마 진짜 우리 버리고 아빠 버리고 도망간거야?? 그런거야?? 그런거냐고!!!!!"
"희수야............"
"아빠 말해봐!! 뭐야!! 뭐냐고!!
이상하잖아 희철이 생일 날에도 오지않고!!! 이상하잖아!! 뭐야 뭐냐고..... 뭐숨기는거야?!!!!"
아빠는 고개만 숙인체 한동안 말이 없다.
답답하다.... 아빠 이러는거 너무 답답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아빠는 하~ 라는 슬픔이 잔뜩 베인 깊은 한숨과 함께 입을 열었다.
"우리 희수....... 지금부터 아빠랑 어디 좀 갈까? ^ㅡ^"
아빠는 차를 몰더니 한 종합병원 앞에서 차를 세웠다.
너무도 익숙하게 아빠는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병원복을 입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걸 보니 입원실인거 같았다.
"아빠........ 여긴.....왜........."
"희수야 ^ㅡ^ 지금부터 눈에 보이는건 그냥 다 믿기로하자......"
아빠는 알수없는 말을 하더니 어느 병실문을 열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아빠 뒤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아빠 아는분이 아프신 건............................가...........................
하...........
뭐야...................
이게 뭐야..................
왜........ 왜...................
왜.............. 엄마가 누워있는거야?
왜 엄마가 환자복을 입고 침대위에 누워있는거야?
왜 티비서 봤던 아픈사람들만 맞던 그런 바늘도 엄마몸에 꼽혀있는거야?
"희수야.........미안.......... 그동안 숨겨서 미안하구나...........
엄마.... 아프단다. 그동안 엄마 병 치료하느냐고 희수앞에 못 나타났떤거야..........."
".................아......빠....... 엄마.......어디아픈거야?"
"..............암..........위암이래"
암????
하......... 암이라고??
"살수.....있대?......다 나은거야??"
".................."
"아빠..... 대답해봐...... 엄마 이제 다 나은거야??"
"................희수야"
"빨리 말해봐..... 엄마 이제 우리랑 집에 갈수있냐고..... 다 나았냐고......흐.....흐윽.....
아빠 말해봐!!!........ 말해보라고!!...............흑.........엄마 이제 건강하냐고..........."
"희......수......야..............."
알고있다.
예전에 티비에서 본적있으니깐.......
암에 걸리면........... 늦게 알아차리면...........
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거...........
분명 우리 엄마 미련하게 몰랐을꺼야
자기몸에 암이......병이 자라는거 몰랐을꺼야.........
정말...............몰랐..................
흑........흐.........윽..........
"엄마!!!"
나는 침대에 내가 온지도 모를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있는 엄마에게 안기었다.
엄마........ 눈떠봐........
나 왔는데......... 엄마 하나밖에 없는 딸 왔는데.......
눈떠봐.............
나 이제 엄마말도 잘 듣고 할테니깐............... 눈 좀 떠봐.................
하느님.... 우리엄마 데려가지 마요........ 나 엄마한테 못한거 많은데...........
나 엄마한테 너무 못되게 굴기만 했는데............
"으...음...."
엄마는 작게 신흠을 흘리더니 조금뒤 눈을 떴고 나를 보더니 깜짝 놀라했다.
"희.....수니?"
"응......나야 ^ㅡ^ 엄마 딸 희수"
"여긴 어떻게...."
"엄마 나쁘다. 왜 나한테는 말 안했어? 아픈거.....치료받으려고 병원에 입원하는거.....
왜 말안했어? 나 이렇게 철없고 그래도 맏딸인데... 맏이인데.....말을 했어야지......"
"미안....희수야"
"으~응 아냐 이렇게라도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인걸........
엄마! 오늘 희철이 생일인데......"
"아.....아빠한테 희철이 선물 사가라고 말했는데...."
"아빠? 아빠 아무것도 안사가지고 왓는데...."
"뭐? -_-^ 당신 희철이 선물 사가라고했더니!!!"
"하하하~;;; 미안 깜빡했다 ㅜ_ㅜ"
우리는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모두모여 얘기를 나눌수 있었다.
처음으로........우리 가족이랑 있는게 이렇게 행복하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그렇게 또 시간은 흘러.......한달이란 길지만 짧은 시간이 흐르고......
우리에게 겨울이란 계절이 찾아왔다.
"엄마! 나왔어! ^^"
"^^"
날이 갈수록 더욱 마르기만 하는 엄마......
이젠 말하나 하기도 너무 힘들어 보였다.
"엄마 있지~ 나 목도리 떠주라! >_<"
"왠.....목..도리?"
"히히~ >_< 몰라~ 갑자기 목도리가 하고싶어지네. 글구 겨울이자나 추우니깐 목도리 해야지"
"아....빠한...테...돈..달....라해서....하나....사....."
"싫어~~ 나 엄마가 떠준 목도리 하고싶단말야"
".................."
"응??응?? 해줘~ >_< 내꺼랑 희철이꺼 해줘~"
"^^ 그......래....."
"고마워 엄마! >_< 내일 당장 실 사와야겠다"
알고있다.....
나도 알고있다......
이제 엄마에게 목도리하나 뜰정도의 힘이 있지 않다는거.......
그정도의 시간이 엄마에게 허락되지 않다는거.............
다음날 부터 엄마는 목도리 작업에 들어갔다.
나는 예쁜 하늘색을.....우리 희철이는 옅은 노란색의 실로 목도리가 만들어지고있었다.
"어! ㅇ_ㅇ 엄마! 눈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가 끝나자마자 병원에 와있었고 심심함을 달래려고 크게 난 창문앞에 앉아있었다.
"^^ 진.....짜.....네........"
"와~~ >_< "
"그......렇....게.....좋아?"
"응! >_< 눈오면......엄마생각나! 키키~"
"ㅇ_ㅇ 왜?"
"예전에~ 눈 엄청 오던날.... 나 엄마한테 혼나구 옷장에 숨어있었는데 엄마 나없어진줄알고
밖으로 나 찾으러 다녔잖아
그때 진짜 눈 엄청왔었는데.... 엄마 다음날 고열로 누워버렸고! 키키~"
"아......"
"나......그래서 눈이 너무 좋아.....엄마 생각나게 해서 너무 좋다! >_< 어렸을땐 눈보면서 많이 울었는데......"
엄마는 소리없이 미소를 지어보였다.
"엄마.......눈이 오면.....바닦에 눈이 쌓일테고........ 그럼 언젠가는 눈이 녹을텐데............
눈이 녹으면 어떻게 될까??"
"봄.......이........오.......잖.....아........."
"아..... 크크~ 그렇네 봄이 오네! 봄이.........오는구나..... ^ㅡ^ "
왜 였을까.......
눈이 녹으면 봄이 온다는소리가......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걸까..........
오늘도 수업이 끝나자마자 나는 병원으로 향했다.
음.......
오늘쯤이면 목도리가 다 완성될것 같은데..... >_<
하.....춥다!
어?!!
눈이다!
하늘에서는 하나둘씩 눈이 내리고 있었다.
눈.....................
...................................................
"하아~........하아~............엄마!!!"
"ㅇ_ㅇ"
"아............."
-스르륵-
나는 다리에 힘이빠져 그자리에 주저앉고말았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보고있는데......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엄마생각이 났고.......
그냥......그냥 갑자기 불안한 생각에 병원으로 뛰었다.
그리고 병실문을 열었을때 여느때와같이 침대위에서 뜨게질을 하는 엄마 모습을 보고는 힘이 빠져버렸다.
"헤헤~ >_< 엄마~~"
나는 일어나서 침대위로 올라가 엄마 옆으로 파고들었다.
"엄마~ 나 오늘 여기서 잘래~"
"^^ 응....."
나는 그렇게 엄마허리를 꼭 끌어안고 잠이 들었다.
왜 그랬을까.........
그게...... 응이라고 대답하며 웃던 엄마의 얼굴이 마지막이었다면............
엄마를 멀리 보내야 했다면.............
그렇게 자진 않았을텐데........
엄마얼굴 많이 많이 기억해 뒀을텐데................
오늘도 하루 시작을 낡은 편지로 시작한다.
나에겐 너무너무 소중한 선물..........
나에게 남은 엄마의 모습으로..........................
[우리 딸 희수에게..........
^^ 우리 희수에게 편지를 쓰는게......처음인가? 에이~ 엄마가 자주자주 편지 좀 쓸걸 그랬다
그럼 이렇게 어색하고 쑥쓰럽진 않을텐데.....
지금 엄마 옆에는 너무도 소중한 우리 이쁜 희수가 잠을 자고있어
아무래도 엄마는 오늘을 넘기기가 힘들것 같아..........
희수야...... 엄마가 그동안 우리 희수에게 잘해준게 너무 없는것 같아 미안하구나
이럴줄 알았으면 잘해줄걸 ^^ 이게 엄마로써 할말인지 모르겠다
우리 희수.... 엄마 없어도 희철이 잘 돌보면서 씩씩하게 자랄수 있지?
엄마는 희수만 믿는다!
언젠가 그랬지? 우리 희수가..... 눈을 보면 엄마 생각난다고.......
엄마는 희수가 눈을 보면서 눈물 흘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울지 않았으면 좋겠어
우리 희수울면 엄마가 안고서 토닥토닥 거려줄수가 없잖아.... 그니깐 엄마 없는데서 울고 그러지 말아
눈이 녹으면 봄이 오는거야 희수야..... 눈이 녹아 물이 되면 그 물이 다시 얼어서 눈은 아니지만
그 흔적이 남아있잖아....
그치만 봄이 오면 눈이 왔다는 것도 다 잊고 새로운 마음 기분으로 시작할수 있잖아....
우리 희수도 눈이 녹으면 봄이 온다는 생각으로 슬픔은 금방 잊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희수야..... 내딸 희수야.......
엄마는 우리 희수를 너무너무 사랑한단다....... 세상을 다 줘도 바꾸지 않을만큼......
우리 희수를 너무 사랑한단다.......
희수야....... 우리 딸 희수....... 내 딸 희수.......... 행복해야한다........ 그리고 사랑해................. ]
나는 하늘색 목도리를 목에 두르고 아직은 많이 쌀쌀한 3월 초 바람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 오늘도 소리없이 속삭인다.
엄마.................................................
........................................사랑해...................................................
첫댓글 ㅠ_ㅜ. 애절한 연인간의 러브 스토리도.. 기분 좋은 해피엔딩도 아니고.. 뻔한 새드엔딩임이 분명해도.... 오랜만에 실컷 울고 가슴이 훈훈해 질 만한 그런 단편작이었습니다. 잘 봤어요^-^ 앞으론.. 잘 해드려야겠다는....
ㅜ_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어요
너무슬퍼요 ㅜㅜㅜ
너무슬퍼요 ㅜㅜㅜ
많이써주세요 ㅜ^ㅜ
많이써주세요 ㅜ^ㅜ
많이써주세요 ㅜ^ㅜ
진짜 슬프다 ㅠㅜ 엄마한테도 잘해야겠어요 ^.^ 이런생각들게해서 감사하시고요 다들엄마말잘들읍시다 ^^ 저런병 스트레스때문에도 생긴다던데..
진쨔 슬퍼욧 ㅠ.ㅠ 나까지 눈물이 나오네
ㅜ_ㅜ 뽑뽀중독자님.. 간판a지똥님 상큼레몬향님..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허~ 이렇게 행복할때가... 좋은 소설 많이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