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라?청연이는 누구보다 더 번개를 좋아 한다.다음카페 “사사회 삥바리”에 가입한지 육개월만에 맞는 번개다.사사회 삥바리는 통불회-한국방송통신대 불교학생회- 27년지기 도반인 종성 권 태중씨 형제들의 모임이다.즉 권씨 집안에 이씨가 “꼽사리” 낀거다.박 성미 거문고 독주회.박 성미는 종성 권 태중씨 누님의 큰딸이다.서울국악 예술고와 중앙대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중앙국악 관현악단 단원을 역임 했으며,현재는 경기도립 국악단 상임단원이며,중앙대 일반대학원 한국음악과에 재학중임과 동시에서울 국악 예술 고등학교 강사다.2005년 6월 23일 오후 7시 30분.한국 문화의 집 “코우스”에서의 거문고 독주회......음악은 장르를 안 가리고 다 좋아한다.팝송, 째즈, 샹송, 트로트, 댄스, 발라드,
민요, 불교명상음악 등등....그러나 특히 국악쪽에서 거문고는 좀 부담이 간다.무엇이든지 전반적으로 다 그런 것 같다.내가 연주하는 것도 아니고 듣는건데.......요새 유행하는 말로 “그까이꺼 뭐 대충 듣지”.첫 번째 연주는 “태평가”다.태평가라고 하길래 나는 우리나라 민요인 태평가를연주하는건 줄 알고 잔뜩 기대에 부풀었는데.......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노래 있는 것은 달랑 태평가 하난데.시조풍의 노래.“아”로 시작해서 “아”로 끝나니 “맥”이 빠진다.두 번째는 거문고 독주곡 “꽃길”이다.설명문에 "경기민요"라는 말이 나오자
나는 자신있게 “앗싸”를......특히 자진모리와 세마치 장단,동살풀이 장단과단모리 장단이 나오길래 이건 나를 위해연주하는 곡이구나 하는 느낌이 팍~~~팍!.......세번째는 8현금을 위한 “금성”이다.개량 거문고 특성을 살려 다양한 장단에 기하여저음, 중음, 고음을 적절히 배치한 곡이다.나는 드럼을 좋아한다.그러나 장구가 거문고를 만나니 이렇게 멋 있을줄이야.....장구의 소리가 맑고 청아하기가 그지 없구나,네 번째는 “신쾌동류산조”다.거문고 산조는 백낙준님에 의해 처음 짜여졌다고 한다.신쾌동류 거문고산조를 듣고 있으려니힘이 느껴지는 사나이의 세계를 엿 볼수 있다.전체적인 가락은 경, 중, 동에 치우침이 없는가락의 조화에 운치가 있다.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창피한“야그”지만이 청연거사는 가야금과 거문고 구분을 못 한다.
학교에서 이미 다 배웠지만....그래서 인터넷을 참조...가야금은 기본이 12줄이다...손으로 뜯어서 연주하고정악-큰것-과 산조-작은것-가 있다.요즘은 개량악기가 많이 나와서
18현, 22현, 25현도 있다.고음과 여성적으로 표현 한다,거문고는 기본이 "6줄"이다..특히 검지와 중지 사이에 나무젓가락 같이 생긴 막대기-술대-를 끼워서 줄을 튕겨서 연주하고저음과 남성미가 넘치는 힘을 연상시키는 악기인 것 같다.이 음악을 듣고 있으려니 “차”-다도-가 생각이 나고어깨가 들썩 들썩할 정도로 “흥”이 돋았다.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2005년6월 25일 청연 이 연근 합장 .
출처: 일일이사잠 원문보기 글쓴이: 청련(이연근)
첫댓글 이 글은 사년전 쓴 글이다...요번 12월 20일 거암 수불사에서 암도 큰스님을 모시고 송년법회를 하고, 2부에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이 때 종성 주지법사님의 조카인 박성미씨의 거문고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많은 법우님들의 동참을........................().
첫댓글 이 글은 사년전 쓴 글이다...요번 12월 20일 거암 수불사에서 암도 큰스님을 모시고 송년법회를 하고, 2부에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이 때 종성 주지법사님의 조카인 박성미씨의 거문고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많은 법우님들의 동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