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핫 하다는 한치
저도 한치낚시 입문하고자
에깅 전문으로 하는 친구를 귀찬게하여, 이것 저것 낚시대와 릴 에기 봉돌 채비도를 물어보았습니다.
이런
장비값이 후덜덜합니다.
ㅜㅜ
낚시대와 스피닝릴 기본가격이 개당 40만원대
쩝
일단 낚시대와 릴은 나중에 사는걸로 결정 한후 집에있는 낚시대와 릴로 출조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두족류 낚시중
문어,갑오징어,쭈꾸미는 많이 해보았는데 한치는 처음입니다.
선사를 여기저기 폭풍검색으로 7월25일 예약
아~
그런데...
남해 풍랑주의보로 낚시 취소...ㅋ
ㅡ.,ㅡ
다시 폭풍 검색하여 8월1일 예약완료
이번에는 기필코 가야합니다.
한치 머리는 올려야죠~^^
친구에게 에기와 채비도를 물어본후
이카메탈,쯔리겐,야마시타 그리고 집에있는 수평에기 등을 준비했습니다.
일단 있는 장비로 하자!
-저의 채비도-
참돔베이트낚시대 2대
수심베이트릴 2개 합사1호
이카메탈 100g
쯔리겐,야마시타,수평에기
한치 2단채비와 오모리리그채비
야광봉돌 20호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일단 경험 해보고 장비를 구입하는것이 좋을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낚시합니다.
8월1일 오전10시 출발~
신난다.
중간 휴게소 들러 아점먹고 꽃구경
서울에서 통영까지는 먼거리...
셔틀타고 내려갈까 하다가
코로나4단계로 인해 개인 출발하였습니다.
그동안 통영과 거제도는 관광차 많이 놀러왔습니다.
물론 참돔타이라바와 문어낚시 하러 오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달려 드디어 출항지 통영 당동에 도착!
제가 탑승할 선사는
동승피싱 동승호
기대됩니다.
ㅎㅎ
동승호옆 빠지로 가니
사무장님께서
쿨러에 얼음을 넣어주십니다.
자리는 추첨후 배에 승선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의번호는 7번
좌측 선미에서 3번째 자리
선수에서 하고싶었지만
선수자리는 고수님에게 양보하였습니다.
제가 한치는 처음입니다.
ㅋ
자리 배정이 끝났으니 오후5시 출항합니다.
냐ㅎㅎ
드디어 한치잡는다~
추랑~추랑~
2시간정도 이동
다른 조사님들은 선실에서 꿀잠 청하시는데
저는 설래는 맘과 뜬눈으로
남해 바다 구경하며 포인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채비를 시작합니다.
7번자리에 거치대2개
1개는 거치형 이카메탈2단
1개는 오모리리그 베이트캐스팅으로 사용 하며 가끔 거치할 예정입니다.
채비를 다했으니
사무장님께서 저녁 식사하라고 합니다.
저녁 식사는 코로나로 인해
개인 도시락입니다.
도시락 반찬중 미역냉국이 최고였습니다.
밤이라도 덥기는 더워요~^^
드디어 낚시 시작!!!
선수에서 히트 소리가 납니다.
사무장님이 20m라고 합니다.
?
?
뭐징?
조심스럽게 옆 조사님께 여쭤봅니다.
20m가 뭐에요?
초보 티냅니다. ㅋㅋㅋ
한치 어군이 20m에 있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아하~~
저는 못잡고 있는데
또다시 25m 소리가 들립니다.
내꺼는 반응이 없고
냉무...쩝
전열을 가듬고
오늘 한치 목표는 30마리다.
이거만 한다면 난 성공이다.
이렇게 결심후
수심베이트릴로 불꽃캐스팅
드뎌 제게도 물어줍니다.
얏~호
사진 찍어주는 분이 없네요.
열심히 오모리리그 캐스팅
수심 40m에서 20m 탐색중에
거치해둔
이카메탈 2단채비에서
초릿대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아싸~
히트다.
그것도 쌍걸이
얏호~!
처음 입문하는 한치낚시
한치 입질이 너무도 약다는걸 알았습니다.
너무 빠른 챔질에 촉수만 건들고 떨굼과
랜딩도중 떨꿈이
약6번 있었습니다.
새벽4시가 되니 선장님의 철수하자고합니다.
저의 조과는
...
아침7시 통영을 출발하여
서울은 정오가되서 도착하였습니다.
잡았으니
지인 몇분에게 나눔을 하고
먹어야죠~^^
올해 한치 시즌이 끝나가네요.
내년에 두족류 낚시만 할 생각입니다.
한치와 무늬까지...
생애
한치 머리올린 지깅앵글러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
-후루꾸피싱- 지깅앵글러
첫댓글 멎지세요~~^
낚시는 나의 유일한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