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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향으로 (그리스도의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대지 (大 池)
내 편 그때에 14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군중이 놀라워하였다. 15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16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17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18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19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23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버리는 자다.” | |
◆ 집단 ‘따돌림’ 이나 ‘밟기’ 는 유사성이 많은 집단에서 쉽게 발생합니다. 복음을 최상 규범으로 하는 공동체나 단체에서도 발견됩니다. 유다 지도자들은 대중과 예수님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예수님을 부마자로 몰아갑니다. 예수님께로 쏠리는 인심을 흩어버리고 세력과 지위를 자신들이 쥐려 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서는 ‘나와 함께하는 자’ (마태 12, 30 참조) 나 ‘반대하지 않는 이’(마르 9, 40; 루카 9, 50) 를 ‘내 편’ 으로 봅니다. 하지만 복음서의 ‘내 편’ 은 편 가르기가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하는 이’ 또는 ‘하느님께로 삶이 흘러가는 이’ 를 뜻합니다. 권력자나 권력을 꿈꾸는 이들이 따돌림이나 밟기를 저지를 때, 그들은 악마든 하느님이든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수단으로 삼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몰아내기 위해 그분을 마귀 두목의 하수인으로 몰기도 하고,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분을 거짓 메시아로 판결하기도 합니다. 모두 신앙과 권한을 가진 이들이 저지른 일들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베드로처럼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도 있고 사탄의 사주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마태 16, 17. 23) 개인이나 공동체는 지금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하고 있는지, 하느님께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거룩한 두려움으로 늘 살펴야 합니다. 평생 “주님, 주님.” 하고도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루카 13, 25) 는 말씀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인규 신부(대전교구 버드내천주교회) |
찬미예수님!~
샬롬!~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해서 내가 좋으면 모든게 좋아 보이고 내가 싫으면 모든게 좋지 않게 보일때가 있지요 저도 예외는 아니여서
그동안 육신의 아픔에 그것이라도 고통이 있으니 다른고통은 없으니 다행이다라며 그렇게 세월을 보내고 있었지요 그러나 요즘
둘째손녀로 인해 기도하게 되고 묵상하게 되고 주님께 투정도 하고 성전에 가서 기도하고 가슴속으로 통곡하고 당신은 정녕
나의편이 아니였습니까? 하고 울부짖을때 그 공허함이란 가슴이 뻥 뚫린 그런 빈 가슴이지요 오늘도 기도를 하다 아이에 대해
묻고 싶은데 그걸 못하는겁니다 며느리와의 작은 다툼때문이지요 나름 며느리의 입장에서보면 서운하기는 할겁니다 그러나
시엄마에 대한 편견과 오해 그리고 내엄마와 같은 그런 마음이 있다면 그렇게는 못하지요 요즘 저의 입장은 예전의 시어른들과는
다른 중간에 낀 세대라 그런것 같습니다 시집살이 심하였고 며느리시집살이 또한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들의 통해서만
들을수있는 작은 아이의 상태 참 슬퍼요 잘 해주고 싶고 잘 하고 싶은데 역시나 내편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시집에 대해 생각이 달라질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며느리입장이 아닌 시엄마의 입장이 되고보니 예전에 내가 했던 시집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지고 있더라구요 저는 시집살이는 못해봤거든요 할 새도 없없지요 그런데도 혹여 지난날 내가 어른들께
무얼 섭섭하게 해 드린적이 없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왜 있쟎아요 자식이 말 안듣고 속썩히면 너도 그런자식 낳아 고생좀
해라라는...ㅎㅎㅎ 며느리도 내편이 되어 살갑게 그렇게 예쁘게 살고 싶네요 내가 얼마나 정이 많은 사람인데.... ㅎㅎ
날씨가 많이 어둡네요 더불도 몸도 그렇구요 오늘 하루 이불속에서 딩굴게 생겼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샬롬!~
남편이 좋아하는 꽃인데 지난장에는 없어서 못 사왔네요 이꽃처런 예쁘게 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