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정착한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CGV광주하남점의 후원을 받아 영화 관람을 하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광주시 광산구
하남동에 위치한 CGV광주하남점은 지난 9월 문을 열었다. 그 후 인근에 위치한 고려인마을 자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행사를 하며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마음에 기쁨과 위로를 심어주고 있다.
지난달
CGV광주하남점은 고려인청소년 30명을 초청 영화관람을 후원한 바 있다. 이어 17일에는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을 받는 어린이 30명을
초청, 아동들이 가장 좋아하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영화관람을 마친 어린이들은 “정말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며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CGV광주하남점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에 CGV
광주하남점은“이번 작은 나눔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향후에도 광주정착 고려인마을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GV
광주하남점의 영화 관람권 후원은 광주에 이주한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긍지를 갖고 조상의 땅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CGV 광주하남점의 광주고려인마을 청소년과 어린이 영화관람 지원은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한민족의
긍지를 갖고 자라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눔방송: 박나탈리야(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