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일지로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포근한 날씨였어요. 심지어 물통에 있는 얼음이 약간 녹을 정도였고, 저도 올라갈 때 전보다 땀이 더 나더군요. 추위가 사그라드는 건 언제나 환영이죠.
오늘은 손님 5분이 와 계셔서, 언능 식사 준비를 했답니다.
어미냥은 홑몸이 아니니깐 좀 더 챙겨줬어요. 원래는 뚠뚠이를 위한 사료 소믈리에를 준비해왔던 건데 안 왔으니 가져온 제품 중에 보약이라 적혀 있었던 제품을 뜯어서 줘 봤어요. 토탈웰빙이라니깐 뭐 몸에 좋은 거겠죠? 그쵸? ^^;; (제품명 :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토탈웰빙)
사람 손에 거부감을 좀 줄여볼까 싶어서 쓰담쓰담을 시전했다가 화난 냥아치가 냥펀치를 날리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모습이에요. 심장을 폭행 당했네요.
모카에게도 거침 없이 냥펀치를 시전하는 모습이에요. 냥아치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았던 순간이었어요.
코피냥이 저에게 애교를 선사해주네요. 나도 너 많이 좋아해^^
코피냥이 마음을 열어준 것 같아 기뻤어요. 뭐랄까... 사실 알바를 병행하면서 아이들 챙기기 쉽지 않았는데 그 순간만큼은 그런 힘듦이 눈 녹듯 사라지는 순간이었답니다.
아무래도 뚠뚠이는 다음 기회에 챙겨야 할 것 같아요 ㅎ
구독과 좋아요는 저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
첫댓글 모카..아 늦었다..총총총 뛰어오는 모습 귀엽네요.
늦게 왔으니 좀 더 먹자냥.. 밥그릇 쓱쓱..ㅋ
냥아치..먹는데 왜 자꾸 건드리냥..퍽!!!
고생많으셨어요^^
모카도 한 귀염하죠ㅎㅎ
늘사랑님 아가들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요새 코로나가 점점 심해져서 난리인데 코로나 걸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세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네요~
감사합니다! 아가들이 잘 버텨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