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맥공에 대한 소개입니다.
우선 경정맥공(jugular foramen)이 어딘지 살펴보지요..
우선 머리쪽에 있는 정맥의 간략한 구조입니다.
실상은 이것보다 훨씬 복잡하지만 그림상에서 내경정맥이라고 하는 정맥중에
후두골과 측두골사이로 빠지는 부분이 경정맥공부분입니다...
또 아래그림에선 경정맥이 두개골의 어느부분으로 나오는지 볼 수 있습니다..
경정맥구멍, 즉 경정맥공은 뼈에 뚫린 구멍이 아닙니다..후두골과 측두골사이에 벌어진 틈입니다..
이틈이 항상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야 정맥의 기본역할인 배혈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경정맥구멍이 좁아진경우.. 즉 후두골과 측두골이 비정상적으로 위치한경우
경정맥이 좁아지면서 혈류가 원할하지 못하면서 머리가 무거워지는 증세가 생깁니다..
한쪽으로 좁아지면 한쪽 머리가 답답하거나 무거워지고 양쪽다 좁아지면 당연히 양쪽이 다 무거워집니다..
머리를 다 돌고난 혈액이 나가는 구멍인데 좁아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통은 물론이요 뇌질환, 나아가 중풍이나 마비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두골 변위와 측두골 변위가 촉진됐다면 이 경동맥공의 변위를 거의 추측할수 있습니다..
미세하게 틀어졌어도 커다란 혈류량의 변화가 있으므로 너무너무너무 중요한곳입니다..
중축운동을 통해 후두골과 측두골이 본래의 위치로 조절되거나 수기요법으로 후두골과 측두골이 교정되면
이 경정맥공이 열리는 경험을 할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제대로 먹히면 굉장한 경험을 합니다..
머리가 꽉차서 무거웠던 머리가 무언가 쏴아아아...하고 빠져나가는느낌이 납니다..
어느 회원은 '압권'이란 표현을 썼습니다...한마디로 하수구가 뻥하고 뚫리는거죠..
당연히 머리는 날아갈듯 가벼워지고 후두부는 물론 두정부 전두부가 쏴~~~~하고 풀려나가는 느낌이 납니다..
새로태어난 느낌..이랄까.. 성령을 받는느낌..열반한느낌 등이죠..정말 경이적인 경험입니다.
물론 모든이에게 다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경정맥공에 문제가 없는이에겐 아무런 느낌이 안납니다..후두골 변위가 촉진된경우, 뒷머리나 윗머리가
뻐근할정도로 무겁거나 두통이 있으신 분들이 대체적으로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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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의학물리 한다고 뇌만 죽어라 디비볼때 본 그림 ㅠ 하앍;;;
승승~~ 난 내 뇌구조가 궁금해;; 그런거 알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