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뉴스에서 어떤 사람이 산에 갔다가 아주 아름답고 보기에 좋은 버섯을 보고 따서 집에 와서 삶아 먹었는데 그 버섯 먹은 사람이 죽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으실 때 생물과 무생물을 지으셨다. 생물은 살아 움직이는 것이고 무생물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생물이 움직이는 데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에너지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생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그 생명이 움직여 살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 위해 먹을거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모든 생물은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먹을거리를 먹고 삽니다. 그렇지만 먹을거리 중에는 마음대로 먹어도 되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마음대로 먹어서는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버섯이 좋다고 아무 버섯이나 마음대로 먹으면 독이 되어 그 독으로 죽게 됩니다. 아무리 보기에 좋고 먹기에 좋아 보여도 먹으면 안되는 것은 먹으면 안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으면 그것이 우리 속에 들어가서 소화가 되어 우리의 육신을 움직여 살게 합니다. 그러므로 먹을 것들만 먹어야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이 소화가 되어 우리 육신에 힘을 주어서 육신을 살게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지으신 생물들은 한가지 양식만 먹으면 되는데 사람은 양식이 두 가지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가지고 사는 생명이 두 가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육신을 살게 하는 육신의 생명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음 받은 영의 생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두 가지 양식을 주셨습니다. 흙에서 난 육신의 생명을 위하여 흙에서 나는 것들을 먹을거리로 주셨습니다. 창세기 1장 29절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아멘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고하셨다. 이것은 흙에서 난 육신의 양식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8장 3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아멘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사람 속에 있는 영의 양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흙에서 나오는 육신의 양식을 먹어야 살아있는 사람이 되지만 하나님이 주신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양식을 먹으면 육신을 살아서 동물 같이 살지만 영의 양식을 먹으면 영으로 말미암아 사는 사람이 됩니다.
영의 양식은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우리 영의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는데 그 말씀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영으로 사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짐승 같은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짐승이 무엇입니까? 창세기 3장 1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아멘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뱀을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뱀은 바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자기 종을 삼은 마귀를 말합니다. 즉 우리가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먹으면 생명과가 되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사람 되지만 하나님 말씀을 내 마음대로 먹으면 짐승 같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 따라 먹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먹게 하는 것이 있어 주인 노릇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자기 종을 삼은 마귀는 모든 사람들 속에 들어가 불법으로 거주하면서 주인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마귀가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 말씀대로 먹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양식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대로 먹으면 내 마음대로 사는 사람 됩니다. 내 마음대로 산다는 것은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주인 노릇을 하는 마귀에 의하여 사는 자를 말합니다. 내 마음대로 먹은 하나님의 말씀은 마귀가 소화 시켜 욕심으로 양식되게 합니다. 그러면 그 욕심이 우리의 육신을 움직여 욕심을 위해 살게 됩니다. 그러니 판단하고 정죄하게 되고 파당을 나누게 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분쟁합니다. 그러면 평안이 없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하나님께서 먹으라는 대로 먹으면 성령께서 소화 시켜 주셔서 하나님으로 사는 사람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 됩니다. 그렇지만 내 마음대로 먹으면 내 마음에 불법 거주하는 가짜 주인인 마귀가 소화 시켜 마귀처럼 사는 사람 됩니다. 마귀처럼 살면 짐승 같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의 양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먹어서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 되어 하나님이 예비한 복을 다 누리는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