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음악평론가 조쉬 타이란기엘(Josh Tyrangiel)이 2009년 8월 14일 ‘6줄 현의 마스터들’을 선정했다. 10명의 연주자를 골랐는데 아쉬움이 남았던지 11명을 택했다.
지미 헨드릭스, 건스앤로지즈(Guns N' Roses)의 기타리스트 슬래시, 블루스의 전설 비비킹, 롤링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키스 리처드, 에릭 클랩튼, 레드 제플린(The Led Zeppelin)의 지미 페이지, 척 베리, 레스 폴, 잉위 맘스틴, 프린스, 그리고 미국의 4인조 펑크 록밴드 라몬즈(Ramones)의 기타리스트 조니 라몬이 그들이다.
Jimi Hendrix
1. Jimi Hendrix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Maybe.
분명한 것은 그를 제외하고 어느 누구도 블루스, 록, 사이키델릭을 쉽게 융합시킬 수 없었을 것이란 사실과 그만한 카리스마를 갖춘 연주자가 없다는 사실이다.
Slash
2. Slash
어떤 다른 기타리스트보다 리드 싱어(건즈앤로지스의 액슬 로즈)에 의해 더 많은 쓰레기 더미를 견뎌야 했던, 놀랄 만큼 견고한 플레이어.
모자 때문에 부분적으로 재능이 깎여야 했나요? 예, 그럼요.
기타 치며 담배 피는 불손함은 또? 뭐 팬들이 이해한다면야….
B.B.King
3. B.B. King
블루스의 전설 비비킹이 쓰던 깁슨 기타의 이름이 루실(Lucille)이다. 그는 (여자 이름처럼) 루실을 귀엽게 ‘부르지’(연주하지) 않았다. 그가 비브라토(떨어서 내는 소리)를 강조한 덕에, 루실(기타)은 진짜 여성이 블루스를 부르는 것 같은 소리를 냈다.
Keith Richards
4. Keith Richards
Chuck Berry의 수많은 신봉자 중에 탁월한 점은 기억에 남는 리프의 창조자라는 사실이다. "(I Can't Get No) Satisfaction" "Jumpin' Jack Flash" "Gimme Shelter" "Start Me Up" 등에서 그렇다.
Eric Clapton
5. Eric Clapton
모든 블루스 스타일에 능통한 클랩튼은 Tulsa Sound(털사 사운드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 털사에서 시작된 음악 스타일을 말한다. 1950년대 후반과 1960 년대 초반의 로커빌리, 컨트리, 로큰롤, 블루스 사운드가 융합된 형태다.)의 왕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차갑게 곡을 끝내기보다 선율이 살아 움직이듯 멜로디가 아름다운 기타리스트 중 한 사람이다.
Jimmy Page
6. Jimmy Page
Page의 기타는 여섯 개의 기타에서 나는 소리처럼 들리지만 오른손의 무거움은 Led Zeppelin의 사운드를 바로 인식할 수 있는 열쇠다.
블루스풍의 강력하고 매혹적인 리듬이 일품. 기타 현의 정교함과 눈을 감고 연주하는 열정적 액션은 레드 제플린의 팬이 아니더라도 몰입하게 만든다. 까다로운 느낌을 주는 당대 라이벌 딥 퍼플(Deep Purple)의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와 좋은 대조를 이룬다.
7.Chuck Berry
로큰롤 기타의 아버지. 그의 스타카토 기타주법의 영향은 요즘 노래들까지도 들을 수 있다.
시카고 블루스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는 스타카토와 두 줄을 한꺼번에 끌어당기는 그의 속주법은 척 베리를 상징하는 현의 울림이다.
Chuck Berry
8. Les Paul
놀랍도록 재능 있는 기타리스트. 1950 년대에 이미 미래지향적인 히트곡을 선보였다. 그러나 Paul의 음악은 그의 발명품으로 대체할 수 있다. Paul은 현대 일렉트릭 기타의 디자인과 구성을 개척했기 때문이다. 또 레코딩의 혁신도 이뤄냈다. 오버 더빙(소리에 대한 소리라고 부르는), 테이프 지연, 페이징 효과 및 멀티 트랙 녹음과 같은 지연 효과는 많은 이들의 주위를 끌었다. (His early experiments with overdubbing (also known as sound on sound), delay effects such as tape delay , phasing effects and multitrack recording were among the first to attract widespread attention.)
Les Paul
9. Yngwie Malmsteen
스웨덴 출신의 엄청난 속주速奏의 "신고전주의neoclassical" 스타일이 마치 바흐나 파가니니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겠지만 스케일과 테크니컬한 정교함에서 그들과 비교할 수 없다...그의 음악의 놀라움은 ‘너무 빨라’ 기타 사운드를 제대로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을 종종 잊게 만든다는 점이다.
10. Prince
소울과 펑키풍의 노래를 부르지만 Prince는 평균 이상의 기타리스트로 자신의 곡을 연주한다. "Let's Go Crazy" 같은 솔로 연주는 그의 열광적인 스타일의 사례로 자주 인용되지만 "Just My Imagination"과 "My Guitar Gently Weeps"의 커버는 자신만의 통제 하에 독특한 연주를 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Prince
11. Johnny Ramone
존 윌리엄 커밍스(John William Cummings)는 미국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펑크 록밴드 라몬즈(Ramones)의 리드 기타리스트다. 2003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The Greatest Electric-Guitar Players"에, 음악잡지 《롤링스톤즈》가 선정한 "All Time of 100 Great Guitarists"리스트에서 28 위를 차지했다.
그는 빠르고 에너지 넘치는 기타 연주로 유명하다. 그의 스타일은 빠른 다운스트로크, 파워 코드 및 바레 코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기타 앰프의 풍부한 증폭(gain)과 결합돼 밝고 윙윙 거리는 사운드가 만들어졌다. 초기 펑크록 기타리스트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