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트림프종의 10년 재발율은 20~30%(일부 연구는 30~40%)로 보통 나와 있습니다. 위장관 말트의 경우 재발율은 ~5% 미만이고요. 재발은 위장관과 두경부 원발이 제일 낮게 보고된 바 있습니다. 10년 동안 2% 정도 공격성(dlbcl)으로 형질변화될 수 있고요. 한 연구에 따르면 8821명의 MALT 림프종 환우들의 가장 흔한 발병 부위는 위(35%)이며, 그 다음으로 안구 부속기(13%), 폐(8.8%), 침샘(8.3%), 대장/직장(5.2%), 소장(3.4%) 순으로 나와 있습니다. 1.Khalil M.O., Morton L.M., Devesa S.S., Check D.P., Curtis R.E., Weisenburger D.D., Dores G.M. Incidence of marginal zone lymphoma in the United States, 2001-2009 with a focus on primary anatomic site
보통 말트림프종의 발병 중위 연령은 60~67세이지만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침샘 원발은 중위 연령이 더 어리게 보고된 바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 환우들의 5% 정도에서 림프종 발병하지만 아래 논문에 나와 있는 것처럼 https://ashpublications.org/blood/article/127/17/2082/34947/The-spectrum-of-MALT-lymphoma-at-different-sites 쇼그렌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 제균효과(위말트의 경우)가 비자가면역질환군에 비해 떨어짐이 보고된 바 있지만 다른 말트림프종은 생존율과 재발율 등 병변의 양상과 진행에는 자가면역 질환과는 관계가 없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794353/ (2018) 위 도표를 발췌한 논문입니다.
위 논문은 원발성 척추 경막 말트 림프종 사례들에 대한 보고입니다. 2018년 연구 당시 전 세계 논문 데이터에서 원발성으로는 7명 사례(저자의 68세 환우 여성을 포함해 총 8명)를 찾을 수 있었다고 나옵니다. 침샘과 같은 원발에서 척추 경막으로 재발되는 사례역시 매우 드물 거라 생각합니다. 8명의 사례를 보면 한 명만 흉추-요추에서 발병했으며 모두 흉추에서 발병했습니다. 연령은 가장 어린 연령이 36세 & 가장 많은 연령은 77세 였고요. 치료법을 보면 67세 남성만 단독 항암(알찹)을 받았으며 4명은 수술+ 방사선 그리고 2 명은 수술+항암+방사선으로 나와 있습니다. 한 명은 치료법 확인이 안 되었고요. 장기 추적 치료 결과를 보면 자료가 수집된 6명의 경우 모두 생존해 있으며 이 중 2명만 재발했다고 나옵니다.
말트, 소포성과 같은 지연성 림프종에 있어 재발의 원인은 규명된 바가 없습니다. 쇼그렌 때문에 재발이 자주 되었던 것은 아닐 겁니다. 첫 치료 후 관해가 오래 지속되었다가 폐-피부-두경부-허리뼈(의심)으로 자주 재발이 된 상황도 물론 흔한 건 아닐 것 같습니다. 폐, 피부, 두경부는 말트 재발의 흔한 부위입니다. 허리뼈의 병변이 다시 재발이라면 1) 다른 곳 침윤이 없다면 수술 + 방사선 2) 다른 곳 침윤이 있다면 항암 +/- 방사선(허리뼈)을 더 고려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 8명의 사례 중 68세 여성분은 알찹과 함께 MTX 예방항암도 한 걸로 나옵니다. 의료진이 병변의 양상과 증상을 보고 그렇게 결정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재발이 아니면 좋겠지만 위 사례들을 보면 치료 효과가 모두 좋았습니다. 만약 치료를 다시 하게 된다면 이번엔 꼭 장기관해 & 완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