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때 영광을 누렸던 세가와 새턴그리고 세가의 도전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이글을 올립니다.
저는 한때는 게임프로그래머나 게임관련 직종을 동경해오던 소년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영화 좋아하는 평범한 취업준비생이지만.....
예전엔 새턴으로 게임 많이 했습니다. 왜냐면 플스와는 다른 2d게임의 매력으로 새턴을 더 좋아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잠시 철권과 파판7,8 때문에 플스로 간적은 있지만....ㅎㅎ)
그리고 메가드라이브 시절때는 소닉시리즈때문에 어머니를 졸라 슈퍼알라딘보이를 사주셨던기억이 납니다.
그때 즐긴 소닉시리즈나 시노비, 슈퍼 스파2, 로켓나이트어드밴쳐등 우량 소프트들이 많았지만,
요즘엔 요따구로 게임 발매하면 망하기 쉽겠지만 그때는 처절한 이식이었던 용호의 권, 아랑전설2 등
그때 당시 기술력은 전환과 격동의 80, 90년대라 정말이지 가정용과 업무용아케이드보드
성능차가 너무 커서 "가정에서도 네오지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라는 위안으로 게임을 즐기던 시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끔은 그 추억을 회상하며 구엑박으로 에뮬돌려서 하긴하지만 정말 못해 먹겠더군요.....ㅋㅋ)
지금은 플스2의 세가AGE시리즈와 구엑박의 에뮬로 세가새턴의 왠만한 게임들이 구동되기에 대체 되어서 제 방 한구석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가끔은 고장방지삼아 가끔은 정비 좀 해줘야군요.....ㅎㅎ
처음엔 세가콘솔로 시작하진 않았지만, 세가 콘솔을 접한 이후로는 게임의 깊이와 철학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세가는 지금은 카리스마가 많이 줄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모든 장르를 제작할 줄 아는 몇 되지않는 제작사였습니다.
그래서 모든 장르를 개척하면서 제작하였기에 그에 따라 축척되었던 기술력도 세계수준급이였구요.....
그러한 모험이 게임계에서는 끼치는 영향력이 대단하였지만 세가는 고질적인 문제인 서드파티 부족과 회사운용 문제로 인해
드림캐스트를 마지막으로 소프트회사로 전환되어버려 당시의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려서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지만
저는 세가가 다시 재기해서 다시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꺼라고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운영자님 앞으로도 힘내시고 세가와 새턴은 영원합니다.
SEGA SATURN FOREVER !
제 새턴입니다. 폰카라 양해하시길.....ㅎㅎ
첫댓글 상태가 양호 하시네요~~~~ 저도 2대의 새턴을 갖고 있는데여.... 개조칩 달린 새턴은 랜즈가 맛이 가서 할 수가 없네여ㅡㅡ;;
개조안된 새턴으로 게임하려구 미친듯이 정품 소프트 구하고 있어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