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핸드폰 가입, 어떤 종류로 가입하나?
<사진 위> 도로변의 휴대폰 판매점포에서 가입 가 <사진 위> 한글이 표기된 한국산 휴대폰
능한 휴대폰 번호를 종이에 적어 놓고 손님을 기다
린다. 고객이 휴대폰 점포 주인과 상담을 하고 있다.
상하이에 와서 어떤 핸드폰을 사용하는지 잘 몰라 무조건 한국과 같은 송출방식의 한국식인 adsl 133을 쓰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가져온 한국 핸드폰으로는 133 밖에 안되기에 그렇기도 하지만 , 중국 핸드폰 번호가 하도 많아 헷갈리고 요금방식도 선불제 ,후불제 등 옵션도 다양하고 가입 절차도 다르다 보니 선택에 많은 혼란을 준다. 주어지는 고유번호 마다 요금 또한 다르니 더 그러하다.
고유 번호마다 통신회사마다 가입비와 사용요금이 다르다. 같은 회사라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번호와 좋아하지 않는 번호에 따라 요금이 조금씩 틀린다.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경제에 따른 요금이 상하이의 승용차 차량번호 구입시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상하이에서의 이동통신 이용방식은 금액 지불방식에 따라 선불제, 후불제로 나뉜다. 그리고 이동회사에 따른 구분은 중국移動, 중국聯通 으로 나뉜다. 그외 상하이에서만 사용하는 중국전신국 '샤오링통'(小靈通)이 있다. 특히 중국연통은 송출방식에 따라 gsm과 cdma로 구분된다.
번호에 따른 구분은 가장 큰회사인인 '中國移動' 은 앞자리가 135~ 139로 시작된다. 그리고 '中國聯通'은 130~133 번으로 시작된다. 샤오링통(小灵通)은 일반번호와 비슷한 번호가 부여된다. 처음 와서 헷갈린 적이 있다. 일반 전화번호인지, 휴대폰 번호인지.(개인사업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번호이다).
'샤오링통'의 경우
- 상하이에서만 통화되는 전용 핸드폰으로 제한되어 있다-
상하이에서만 사용도는 '중국전신국'의 '샤오링통' 이다. 샤오링통은 상하이 지역 이외를 벗어나면 불통이 된다. 일반전화와 비슷한 번호가 부여된다. 2231-0000 앞자리가 2로 시작된다. 이런 번호는 小靈通(샤오링통)이다. 전용 핸드폰을 구입해야 하고 상하이 사람의 보증 필요하고 받는 전화에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기본 3분 0.22 위엔, 3분 후 분단 0.11위엔으로 비교적 저렴하기에 통신 요금 절약이 된다.
< 사진 위> 쉬자웨이 로타리의 태평양디지탈 전자상가에 가면 신종 핸드폰을 보고
비교하며 구입할 수 있다. 이곳은 디자탈 카메라, 핸드폰 도매 및 소매시장이다.
상하이흙집도 '중국산 캐논 디지털 카메라' 여기서 구입하였다.
중국이동의 경우
최대 이동통신회사이다. 135~139로 시작하는 번호이다.
선불제와 후불제가 있다. 선불제는 50위엔, 100위엔 짜리 '선불 충전 카드'를 구입하고 후불제는 상하이 사람의 보증이나 회사의 보증이 있어야 한다. 여러 종류 옵션이 있고 국제전화도 가능하다. 선불제의 카드 출전비는 종류에 따라 조금 틀린디. 대략 1분에 0.6위안~ 0.4위안이다. ‘益送?‘ (0.4 위엔 분당) 가 조금 저렴하다.
후불제요금은 기본요금이 있다. 월 50위안 기본요금에 분당 0.4위엔이다. 중국이동가입은 보증이 있어야 하고 선불제 구입시 여권이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사진 위> cdma 가 적용되는 한국산 삼성 핸드폰 133번이 부여된다.
중국연통의 경우
전화번호 130~133 번호이다
송출방식에 따라 gsm방식과 cdma 로 나누고 각각 선불, 후불 방식이 있다..
gsm의 경우 선불제는 충전 카드를 구입하면 된다, 여권제시해야 가입 가능,(사용요금 분당 0.54위엔)
후불제는 1000위엔의 보증금을 내거나 상하이사람이나 정식 회사의 보증인이 있어냐 한다.
133번호인 cdmal 의 경우 선불제는 133원짜리 선불 카드로 충전한다. 가격은 분단 0.4위엔이다. 후불제는 역시 1,000위엔의 보증금이나 상하이 사람의 보증이 필요하다. cdma 는 송출방식이 달라 cdma 전용 핸드폰을 구입해야 한다.
2005.8.28 상하이흙집
첫댓글 cdma의 선불제도 요금 카드는 50원, 100원, 133원 등 다양합니다. 그 중 如意133 카드를 쓰는 번호가 받을 때 무료이구요. 다른 것들은 받고 걸 때 모두 요금이 나갑니다. 그리고 올해 이동통신과 연통 모두 가격을 인하해서 아마도 0.2원대로 낮춰졌을 겁니다. 구체적인 요금은 번호 사실 때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샤오링통은 상해 내에서만 쓰이는 전화의 고유명사는 아니고..특정 지역 안에서만 사용되는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시티폰 개념입니다.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고, 최소한 제가 거주했었던 북경에도 샤오링통이 있습니다^^
참, 핸드폰 번호는 번호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6이나 8, 9가 많이 들어가면 비싸구요. 4가 들어가면 좀 싸기도 합니다. 연통의 133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북경에서 썼던 133-6688-3389라는 번호는 150원에 구입했었는데(번호 좋았죠), 보통은 70원에서 100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그 안에
50원의 요금이 미리 충전되어 있습니다(즉 순수 번호값은 20원-50원 정도). 북경 번호를 상해에 와서 쓰면 시외전화 요금이 부과되어 돈이 금방금방 없어지기 때문에 보통 지역이 바뀌면 핸드폰 번호도 바꿉니다(핸드폰 뒤의 sim 카드를 새로 구입, 기존 핸드폰에 번호 카드만 바꿔 껴서 사용하죠). 핸드폰 번호는 전철역
내 매점 같은 곳에 번호를 나열해놓고 판매하는데, 각 매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번호가 다르기 때문에 번호가 맘에 들지 않으면 다른 상점으로 가서 괜찮은 번호가 있는지 확인하고 사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10프로 정도는 깍을 수 있으니 꼭 깍아서 사시구요(100원 부르면 90원, 90원 부르면 80원..정도로요)
참, 한국에서 가져온 핸드폰을 개조해서 쓰시는 건 비추입니다. 북경의 경우 개조해서 쓰던 많은 유학생들의 핸드폰이 갑자기 정지되거나, 발신이 금지되는 등, 올해 들어 문제가 계속 발생했습니다. 올해 안에 개조 핸드폰의 번호는 모두 정지된다는 괴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상해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언제든 북경처
럼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개조는 하지 마세요(물론 중국 내에서 판매하는 한국 브랜드의 핸드폰은 논외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건 한국에서 쓰던 한국핸드폰을 가져와서 개조하는 경우..)
개인적으로 그동안 좀 헷갈렸던 내용이 많이 정리가 되는군요.항상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oh~~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저한테는 133의 선불제가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