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플로랑트 ★ 아몬드 프랄린 ★ 바닐라크림

[램프의 바바]

유리에 담아 더 시원한 디저트
[쿨 디저트 8] 일 플로탕트

아름답고 경쾌한 울림,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함은 유리그릇만이 지닌 미덕이다. 그런 유리그릇에 요리를 담으면 뜨뜻미지근한 음식도 왠지 시원해질 것 같다. 산뜻한 디저트, 얼음 닮은 유리그릇에 담기.

일 플로탕트

머랭
재료 달걀흰자 8개, 소금 1/8작은술, 타타르 크림 1/4작은술

만들기
1 달걀흰자에 소금과 타타르 크림을 넣어 단단한 거품이 생길 때까지 계속 젓는다(사진 1).
2 120℃로 예열한 오븐에 한 숟가락씩 떠서 15~20분 정도 구워 식힌다.

아몬드 프랄린
재료 설탕 11/2컵, 물 1컵, 슬라이스 아몬드 1컵

만들기
1 냄비에 설탕과 물 1/2컵을 넣고 살살 저어가면서 녹인다.
2 불의 세기를 높여 갈색이 될 때까지 끓인다.
3 되직해지면 불을 끄고 나머지 물을 마저 넣고 다시 점성이 생길 때까지 끓인다.
4 볼에 완성된 캐러멜과 슬라이스 아몬드를 넣고 고루 섞는다.
5 오븐팬에 납작하게 펴서 180℃로 예열한 오븐에 10분 동안 구워 식힌다(사진 2).

바닐라 크림
재료 달걀노른자 4개, 설탕 1/2컵, 옥수수 전분·바닐라향 1작은술씩, 데운 우유 13/4컵

만들기
1 달걀노른자와 설탕, 옥수수 전분을 섞는다(사진 3).
2 ①에 데운 우유를 넣고 약한 불에 끓이다가 바닐라향을 넣는다.
3 냉장고에 넣어 식힌다.

접시에 바닐라 크림을 깔고 머랭과 아몬드 프랄린을 올린 뒤 남은 캐러멜 시럽을 뿌린다. 나뭇잎을 닮은 접시는 아이브브 제품으로 2만 1천 원. 피숀에서 판매.

기자/에디터 : 박은주 / 사진 : 김덕창, 어시스턴트 이종훈·서민교

 출처 : 행복이 가득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