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바트 타고 샌프라에 나깄다. Glen Park 역에서 내려 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상당히 높은 곳까지 올라 갔다. 숲이 욱어지고 계곡이 있고 높은 봉우리가 있는 공원이었다. 높은 곳에 오르니 샌프라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Twin Peaks이 바로 가까이에 있었다. 그래서 계속 Twin Peaks까지 올랐다. 자동차로 오르는 사람뿐 아니라 걸어서 오르는 사람도 많았다. Twin Peaks에서 내려오면서 도로변에 꽃이 많아 사진을 찍으며 내려왔다. 곧 이어 샌프라에서 가장 넓은 도로인 Market Street를 따라 걸어서 시청이 있는 Civic Center 까지 와서 다시 바트를 타고 돌아 왔다. 화창한 날씨에 아름다운 샌프라의 경치에 다시 한번 푹 빠져 본 하루였다.
Glen Park 에는 사진 찍고 싶은 바위들이 많았다. 그 중에 하나이다.
Glen Park 의 정상 부근에 아담한 교회. St.Nicholas orthodox Church. Christ is Born Glorify Him.라는 간판이 있었다.
교회 외부벽에 걸린 대형 벽화
Twin Peaks의 상징이 되는 안테나. 샌프라 부근 도시들까지 안테나 역활로 카바한다고 한다.
Twin Peaks의 세 봉우리 중에 가장 높은 봉우리에서
Twin Peaks에서 내려오는 도로변에 꽃들이 많았다. 겨울에 꽃을 보는 재미가 좋았다.
샌프라의 가장 넓은 도로인 Market Street
샌프라 시청앞 작은 잔디밭은 거지들의 세상이다. 잘 산다는 미국에 왜 그렇게 거지가 많은건지 모르겠다.
샌프라 시청앞에 있는 역사를 기록한 동상
샌프라 시청 앞 포장가게. 옷, 기념품, 맛사지 가게도 있다.
첫댓글 사진이 있는 곳은 따뜻한 곳인가봐요. 즐겁게 감상하구서 갑니다
건강한 모습보니 반갑습니다. 이곳 서울은 영하 -14도의 매서운 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 쎈프란시스코는 봄날씨네요.
곧 귀국하신다니 단단히 준비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