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방학점에서 몸펴기생활운동하는 윤행숙님의
기초반 체험담입니다.
친구에게 받은 작은봉하나!
그동안 난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었다.
티비를 봐도 손에는 휴대폰으로 틈틈이 카톡을 하거나 인터넷검색을 하고
차 한 잔 마실때도, 운동을 할때도 음악을 들어야 시간낭비가 아니고 뭔가를 해내고 있다는듯한 강박 과 일 중독속에서 잠도 적게 자야 뿌듯한ᆢ
결국 나는 종합병원의 단골손님!
어지럼증ㆍ상습적인 소화불량. 묵지근한 두 다리.
갑상선기능저하증ㆍ뭉친어깨 등등
그런데 편하게 누워만 있어도 운동이 되고 몸이 회복된다고??
몸펴기운동은 짧게는 5분 길게는 20분을 정중동 자세를 취한다.
처음엔 너무 조용해서 오히려 집중이 안되고 잡 생각이 꼬리를 물고 어지러워서 온몸돌리기를 끝까지 해낼수가 없었다.
배와 목에 오랫동생각 뭉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며 시나브로 좋아질테니 조급하게 생각말고 꾸준히만 하라고 지도하신다.
미디어 세상과 단절되는 2시간의 고요한 몸짓!
봉과 공을 활용한 몸펴기 자세는
격렬하지도 않고 많이 움직이지도 않은거 같은데 몸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등산하는게 겁이 없어졌다.
작은 봉으로 허리펴기 및 하체풀기를 하고 장경인대까지풀고 다녀와서 다시 반복했더니 몸이 가쁜하다! 산행이 즐거워졌다.
거북 등짝처럼 뭉친 승모근도 어느새 많이 풀려
어깨가 가벼워지고 소화제 복용 횟수도 많이 줄었다.
이제는 나의 최애가 된 작은 봉ㆍ큰 봉ㆍ야구공ㆍ랩통!!
나를 몸펴기운동으로 이끌어준 친구와 잘 지도해주신 한원장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