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시험 때 노래 부르려고 해도 막상 목소리가 안 나오고,
단순히 교과서를 읽어보라고 시키셨는데 헛기침을 꼭 한 다음에야 읽어야 하고,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에게는 말이 잘 안나오고,
목에 가래가 낀 것 같은데 뱉어보면 정작 누런 가래가 아니라 침이고..
이런 분들은 '매핵기' 일 확률이 높습니다.
매핵기가 한의학적 용어인데 목에 열매씨앗이 들어가서 막고 있는 것처럼 답답하다는 뜻이래요~
히스테리 공이라고도 하죠.
목에 마치 공이 껴 있는 것처럼 불편합니다.
일종의 병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 스트레스 때문에 생깁니다.
특히 하고 싶은 말을 많이 참거나 평소에 말을 잘 안하는 분들이 자주 생깁니다.
물론 할 말을 바로바로 하는 분도 가끔 걸리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건 어딘가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길 수도 있어요!
성적이 떨어졌다든가.. 시험대비로 몇 주간 공부만 하셨다던가.. 이런 분들요~
혹시 나 매핵기임?나 저 증상이랑 비슷한데.. 이런 분들은 지금 당장
가래같은 거라고 생각했던걸 휴지같은 데에 뱉어보세요.
가래인 줄 알았는데 그냥 침이면 매핵기일 확률이 높고,
가래면 그냥 비염이거나 감기걸리신....아니면 '역류성 인후두염'일 수도 있어요!
그런 분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세요..
매핵기는 딱히 치료법이 없어요. 약은 보조적인 수단이고요,
그냥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끔 주변 사람들과 많이 얘기를 나누셔야 합니다.
운동도 좋은 방법입니다~
출처 - 쭉빵 스크래치 님
http://cafe.daum.net/truepicture/13/26182
첫댓글 아하! 아주좋은정보였습니다..제가큰병인줄알고~갑상선.이비인후과..다검사했어요 근데 병원에서도 모르는거예요^^마자요 그랬다 안그러다해요..고맙습니다
도움이되셨다니 기뻐요!저도퍼온거라 한의원한번 더 가보시는게 어떠실까요?;원본글 댓글에 한의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분이계시더라구요~한의원가면 정기적으로 침도 놔주신다고하더라고요^^ 정확한게 좋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