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휴게소→성황당→새봉→정상→북쪽능선→안부→보현사→보광사→보광초교
★산길이 평지처럼순하며 겨울엔 적설량이 많으며 동해바다 조망이★
♣ 2월 한달동안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겨울 산행 시즌이 3월초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하얀 억새꽃이 만발한 듯한 눈꽃능선을 구경하고 뽀송뽀송한 자연설을 밟는 것이 겨울산행의 최고 묘미. 그러나 갑작스런 기온변화와 빠른 일몰 등 위험요소가 많아 산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발 1000m급 고산일수록 적설량이 많아 겨울엔 굳이 높은 산을 찾는 산행객들이 많다. 그러나 산행 경험이 적은 사람의 경우 높은 고개에서 등반을 시작하는 고산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고개의 해발이 높기 때문에 실제 산행시간이 적어 힘들이지 않고 안전한 겨울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새벽 산행도 가능해, 눈이 내리지 않더라도 아침 해뜰무렵에 정상부근에 도착하면 나뭇가지에 서리가 얼어붙은 상고대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설원 트레킹 족이 대거 몰리는 강원도 선자령이 대표적인 경우로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 경계에 위치해 있다. 산행기점인 대관령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매년 겨울이면 동화속 설경을 연출한다.
선자령은 능선 최고높이가 해발 1157m. 그러나 해발 840m인 영동고속도로 옛 대관령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실제 표고차는 317m에 불과하다. 여기에다 산길이 완만한 능선길이어서 어린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옛 대관령 휴게소에서 선자령 정상까진 4.9㎞로 왕복 3~4시간이면 족하다.
대관령 휴게소~새봉~선자령~대관령 휴게소(3시간 30분). 대관령 휴게소~새봉~선자령~동쪽능선~보현사~도로(4시간) 등이 대표적인 산행코스.
선자령 등 해발 1000m급 고산은 무릎까지 푹푹 빠질 정도로 적설량이 많기때문에 눈이 신발속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스패츠와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아이젠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출처 : http://www.koreasan.com/sanheng/sanheng_view.php?category=4&id=theme_board&num=179
첫댓글 차량 출발시간이 어떻게 됩니까?
차량 출발시간은 변동없이 창원 7시 마산역 8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