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7.1(음 5/12)
토요일 오랜만에 견짓대를 만들었다.
이미 10여년 함께했던 견지 벗 나동배님께 분양하고자.... 사실 그동안 스파링 견짓대 한대 밖에 드린게 없겠기에
맘 빡시게 먹고 만들어 전달과 함께 저녁 민생고를 해결하려 했다 ㅋㅋㅋ
그렇게 토요일 저녁 마눌과 집에서 가까운 뜸팡이 식당에서 꽁김치찌게랑 겹살이 파티 도중에 낼 임진강에나 가보잔다.
엊거제(6/30) 경기북부에 평균 60여mm의 가뭄해갈 장맛비가 왔다지만
워낙 가물어서 큰 물지지는 않겠다는 생각으로...(군남댐이 있으니까^^) 집에 들어와 방류량 검색하니 비오기 전 5톤 방류가 지금은 11톤으로 나온다.
베리베리 굳!!!
심한 흙탕물만 아니기를 바라며.... 아침 6:30분에 만나 출발한다.
ㅎㅎㅎ@@@
역시나 물땟깔 쥑여준다.
이런 노란 단무지 물에서 물괴기들이 나와 줄까 의문이 들지만,
지난 해 남한강 부론여울에서의 흙탕물때와는 매우 양호했고 그러했던 부론여울에서 멍짜누치들을 걸었는데 이까이꺼 뭐!!!!
유토피아를 바라보며 -
그러나 아침을 거르고 왔으니 일단 민생고부터 해결 해야겠지요.
이런이런 또 들어간다. 이눔의 酒님이란 ㅋㅋㅋ 또 망가지고 있는 중이다@@@
나는 열심히 빨고 일행들은 열심히 시침질 중이다.
나는 소식오는데@@ 입수님들은.................................................................... 소 식 없 다-,.-
물색 야리꾸리함에도 장사진을 친다.
대다수 고기구워 먹으로 오고 일부는 투망치로 온다. 이런 물색에서의 투망질은 성공율이 매우높다.
왜? 투망꾼도 고기가 안보이는 것처럼 물고기도 적을 못본다. 글면, 누가 승이게요?
오후
마시자 파티 2차전
오전에 잠깐들어가 묵이 뿌림속(썰망 날아갔음 -.-;) 첫 흘림으로 연타석 두마리의 참마자 손맛을 봤다.
잉어도 노려보려 했지만.... 누치가 그립기에 이런 물에서 목줄을 짧게 잡고 추를 무겁게 쓴 것에 효음을 본 듯하지만.... 이슬이가 더 급했다^^*
임시로 설치한 야외 풀장!
아이들은 신이나고.... 어른들은 한시름 놓는다.
생리 해소중 발견한 돼지감자 줄기(잎)
내년이면 씨알이 좀 굵어질라나???
울 모임이 이런 풍경이었는데......
토끼들이 어릴때인 수 년전이 그립기만 하다. 그러했던 날들이 안 올것 같아 슬프다 -,.-
늦은 오후에 본격적인 견지낚시가 시작되지만 물고기들로부터 문전박대는 야속하기만 하다.
어쩜, 이렇게 따로따로 노는 그림 처럼이나..... 물고기 녀석들과도 장단이 안맞는다.
까꿍~
넘 귀여워 한컷 담았다. (난 딸이 존디 -.-)
아쉽지만
강가에서의 즐거웠던 하루를 마감한다.
오늘도 토끼 뭐하는 것처럼 잛게 한 견지시간 임에도, 돌돌이도 봤고 피라미도, 마자 얼굴도 봤던 조행이었다.
갈 수록 견지시간은 짧아지고 주님과의 독대시간이 길어지니 분명 반성하고 고쳐야만,
멍순이 멍돌이들이 반기고 어쩌다 한번 리어 대장군도 만날 수 있는데....
담에는 잘 할 수 있을런지...
함께했던 신특보님 학업이 장난이 아닐 카이스트대 다니는 신특보님 아들 영훈이(?) 그리고
나동배님께 감사드리며, 담에는 저의 나와바리인 남한강으로 모실까 합니다.
아!
오후녁 제가 잠든 사이 비타민 드링크를 왕창 놔두고 가신님이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구요.
영훈이 이야기로 가늠하건데 파주지니 선배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담에 앙갚음 해야겠습니다ㅎㅎㅎㅎㅎ
첫댓글 비온뒤 비룡이라! 좌우지간 존시간 보냈구먼!! 견지대 맹긴다길래 좋아했더니 김치국이었네!! ^^;
존 견짓대 맹글어야 하는데.... 존 대가 바닥났다는... 좀 구해주삼. 올 겨울에는 기필코 맹글께^^
방장님!!
약주가 과했는데 무사 귀가 하였군여...
걱정 많이 했습니다
아울러 나동배팀장과 우리큰 아들이 인창고 동문인관계로 전자상가 닭한마리집에서
동문회를 하는관계로 이슬이를 7마리나 잡았다는
계산은 물론 선배가 했고 대리비까정 ㅎ~~동문이 좋킨 좋쿠먼
음주운전이라 엄청 조심스럽게 왔지만.... 담부터는 자제해야겠습니다.
아침 때 이팀장님이랑 커피 타임하면서 이야기 들었네요. 물경 35년 후배라하데요. 축하축하^^
난, 왜 후배가 안나타나는거지???
험! 명문고 선배로서 쐬주한잔 대접한 걸 뭐이리 거창하게...ㅋㅋ (PS:정정! 25년 후배임!!)
타프좀 치시지요.
땡볕에 고생많으셨습니다.ㅋㅋ
종일 짙은 안개와 구름 낀 날씨로 타프 칠 필요가 없었습니다. 엔드 귀차니즘 땜시 ㅋㅋ
문경가서 생선 손맛과 입맛이 좋았다는 소문이 파다하든데 뭐 좀 없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