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새해 첫달은...
파사모인들이 자유분방하게 뛰놀수(?) 있도록...
(겨울방학이다... 알바하랴... 겨울잠자랴... 연애하랴...)
아무런 공식행사도 주최하지 않을까 했는데...
2003년 새해 첫달에는...
2월 엠튀(2월15-16일)에 모든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일명 '엠튀전 고요'라고...
정말 소리소문없이 지내버릴까 했는데...
왠지 허전해서...
무얼할까... 물밑작업을 벌여보았죠...
놀이동산에 침투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놀이동산은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날씨도 추운데... 줄서서 기둘리랴...
차가운 쇳덩어리에 몸 실으랴..
게다가... 노령층인 경우...
괜한 동심에 휩쓸려 흥분한 상태서 놀이기구 타다가 사지를 제대로 가누지 못할 경우,
후유증으로 고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예전에 놀이기구 잘 못타 목 뼈서 꽤 고생한 경력 있음... ㅠ,,ㅠ )
놀이동산 모임은 봄(3월?)으로 미루었구요...
그럼... 이번기회에 찜질방 모임을 할까 했는데...
따끈따끈한데서 날새면서 수다도 떨고... 때도 밀고...
하지만 찜질방은 장소 선정과 운영 시간에 상당한 어려움이 감지되어...
결국은...
10월, 11월 모임 북한산 산행의 정기를 이어받아...
새해 첫달 정모를 역시 산행을 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장소는 '관악산'이구요...
이번엔 정말, 말이 산행이지 산책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제 기억(93년도에 갔었나...)으로는 정말 가족코스이고...
교통편도 편리하고...
지난 혹한기 동계훈련과는 완전 다르게...
최대한 쉬엄쉬엄... 주위를 즐기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간식도 많이많이 먹으면서...
산에 편안하게 올랐다가... 내려올까 합니다...
상쾌한 공기 마시러 갔다온다는 셈치고...
날씨는?
겨울인데.. 겨울다와야죠...
그래도 지난 11월 혹한기 특급동계 훈련에 비하면... (폭우, 폭설 속 강행군...)
새발의 피의 적혈구 정도겠죠...
춥다기보다는 시원할 듯 싶네요...
'관악산' 등산코스를 좀 디벼보니...
아래의 다섯 종류가 있더군요...
① 서울대- 연주대- 과천코스(4시간)
관악산 입구(서울대) -(20분)- 제1광장 -(40분)- 제4야영장 갈림길 -(1시간)- 연주암 -(10분)-정상(연주대) -(15분)- 연주암(15분)- 연주샘 -(1시간)- 시흥향교(과천유원지) -(15분)- 지하철 제2종합청사역
② 과천-연주대-서울대코스 (4시간)
시흥향교 -(1시간 20분) - 연주암 -(25분) - 정상(20분) - 연주암(50분) -제4야영장(30분) - 제1광장(20분) - 관악산 입구
③ 서울대-연주대-사당동코스(4시간30분)
신림동 관악산 입구 -(20분)-제1광장 -(40분)- 제4야영장 갈림길 -(1시간)- 연주암 (15분) -정상(연주대) -(2시간10분)-사당동
④ 낙성대-보성사-연주대 코스
낙성대 -(30분) - 보성사 -(2시간) - 연주대(1시간)
⑤ 안양유원지-불성사-연주대-관악산입구 코스(5시간)
안양유원지-소공원-팔봉능선 갈림길-불성사-연주암-제4 야영장 갈림길-제2광장-제1광장-관악산입구(서울대)
예전에 어느 코스로 갔었는지 격도 안나지만... (우앙~ 벌써 10년이 흘렀다닝!)
제가 가고 싶은 코스는 1번 코스이긴 한데....
일찍 내려올 경우...
과천 공원에서 쉬는 것도 괜찮을 듯 싶고...
관악산을 잘 아시는 분들로부터....
등산로 추천을 일단 받고 싶습니다...
리플로 의견 많이 달아주시면 좋겠구요~
/2003년 첫번째 파사모 정모 예고편/
2003년 1월19일 일요일 하루 (오전 11시경 집결)
관악산 산책하기... (엔트족 만나기 -_-;; )
많이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새내기들...
특특히 산행 기피 헌내기들...
*^^*
Happy New Year...
DOLBY DIGITAL (treebeard mix)
p.s
http://mountains.new21.net/san/gwanag.htm
카페 게시글
파사모 공지사항
[파사모] 1월 정모 예고편 '관악산' 산책 ; 등산로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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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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